케이크 먹고 헬스하고 영화 보면 기분이 나아질 줄 알았다
멘탈 닥터 시도 지음, 이수은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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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해소법] 케이크 먹고 헬스하고 영화 보면 기분이 나아질 줄 알았다


뭘해도 풀리지 않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멘탈 닥터의 극약 처방
이 책을 처음을 접했을 때 느낌은 책 제목이 참 길다였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케이크를 먹어보고 헬스도 해보고
영화도 보고 다양한 방법을 써봤지만 되지 않는다면?
이런 시점으로 보니까 어떤 내용일지가 너무 궁금했다.


첫 페이지에 유명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는지 나와있는데, 애플의 CEO 팀쿡, 유타주립대학교 교수 이자 치료사인 제러드 호킨스의 방법이 나랑 비슷했다.
팀쿡은 야외 활동 예를 들어 자전거를 타는 행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했고, 호킨스 교수는 산책을 하거나 밖에서 식사를 한다고 했다. 나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집 안이 아닌 밖에서 걷거나 뛰면서 해소하는 편이다. 밖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확실히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고 잠시나마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신과 의사로서 말씀드리자면,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완전히 없애기 보다 초반에 스트레스를 잘 푸는 것, 스트레스를 같은 편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라는 단어 정말 많이 사용하고 많이 듣는다.
오늘 회사에 출근하기 싫어 정말 스트레스야.
오늘 일이 너무 많아 스트레스 받는다. 등등 일상생활에서 엄청 사용한다. 그런데 실제로 스트레스 라는 단어의 의미나 발생하는 원인, 어떤 과정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지 않다.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왜 생기는지 등등 스트레스에 대해서 잘 안다면
스트레스를 컨트롤하거나 적어도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더 잘 피하거나 대응하지 않을까 싶다.

스트레스는 기능 변화를 가리킨다고 한다. 인간의 몸에는 항상성이라는 기능이 갖춰져있는데, 어느 정도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나,
이것이 흐트러지면 스트레스가 나타나게 된다.
신체적인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경우에는 개인차가 크다고 한다.
누구에게는 스트레스일 수 있으나 어떤 사람에게는 스트레스가 아닐 수 있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막아줄 무적의 백신 만들기
기분도 감기처럼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모든 스트레스를 컨트롤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감기 예방을 위해 평소에 손을 씻고 소독하는 것처럼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실천하는 예
방책이 있다. 대표적으로 쌓이지 않게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사실 이게 말이 쉽지 행동으로는 어렵다.
- 민감하지 않는 뇌를 만들기
최대한 예측해두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는 예상치못한 일이 생기거나 자기 능력을 벗어날 때 발생한다.
미리 예측을 하고 대비하는 것은 어려우나, 직장 같은 곳에서는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일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는다하면
오늘은 야근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통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평상시에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이다. 건강하게 생활하면 면역기능이 향상되어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것처럼, 건강을 잘 유지하는 것은 스트레스에 민감하지 않은 뇌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심신이 무너지지 않는 예방법
비교하지 말고 동경하라
요즘 SNS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부러움과 열등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졌다.
남과 비교하는 것이 마음 건강에는 부정적인 영항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에, 남과 비교해서는 안된다는 조언을 많이 하는데,
남과의 비교가 마냥 나쁜 것은 아니다. 그것은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달린 것이다. 오히려 그것이 자극제가 되어 의욕이 생길 수도 있고 동기부여로 작용할 수도 있다. 어떻게 보는지의 생각과 눈의 차이를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작가의 말처럼 스트레스를 덜 받거나 잘 해소하는 체질로 만들면, 분명 삶이 지금보다 편안해지고 더 건강해질거라는 것과 오늘 하루를 편안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래본다.
쉽지는 않겠지만, 빠른 시일내에 바뀔 수는 없겠지만 나를 위해서 스트레스를 안 받아보려고 노력하고 어쩔 수 없이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이전에 가졌던 마음 가짐을 버리고 새롭게 생각함으로서 더 나은 내가 되기를 이또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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