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르게 이직합니다 - 나에게 딱 맞는 외국계 기업 취업하는 하이퍼 리얼 이직 로드
이직장인 지음 / 라온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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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르게 이직합니다

나에게 딱 맞는 외국계 기업 취업하는 하이퍼 리얼 이직로드

<200% 연봉 상승과 스톡옥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 


몸이 간질간질 움직이고 싶은 생각이 들 때쯤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현 회사를 그리 오래 다닌 것은 아니지만 나이와 경력이 찰 수록 더 좋은 곳으로 가고싶다는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책 지은이 이직장인!

이름이 아니라 이직장인이라... 저렇게 닉네임을 쓸 정도면 얼마나 많은 자부심과 자신감이 있는지 알 수 있다. 20여 년간 7곳의 회사에 몸을 담았고, 공채로 입사한 삼성을 제외하고는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국내 최고의 기업 삼성도 대단한데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액센추어와 같이 한국에 수백 명의 직원이 있는 글로벌 기업에서 일했었다고 한다.

짱짱한 기업에서만 근무를 한 능력자다.

지금은 외국계 IT기업의 임원으로 재직 중이고

외국계 기업 이직의 전문가 답게 외국계 기업 이직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이직장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책으로도 말이다. 


프롤로그에 이전부터 친한 친구나 선 후배에게 이직과 관련한 경험과 노하우를 많이 조언해줬었다고한다.

이런 것을 바탕으로 책을 쓰게 되었고

책을 내기로 결심하면서 세운 단 하나의 원칙은 기존에 없는 이직 책을 쓰는 것이라고 했다.

대부분 이직의 책을 인사팀 출신이나 헤드헌터가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현직 외국계 기업 임원이 직접 겪은 생생한 이직 경험을 담고 있어서 차별이 있다고 했다. 딱 이 내용을 보니 믿음이 갔다. 차별된 책이라면 그만큼 메리트가 있다는 것이 아닌가

저자 말대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이디어와 자신감을 얻고 목표하는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을 성공하고 싶다. 


부러워하지만 말고, 이력서를 던지자!

일하기 좋은 기업을 그저 부러워하지만 말고, 목표로 하는 기업의 직무기술서와 본인의 이력서를 비교하고 매일매일 꾸준히 노력을 축적하면서, 언젠가 분명히 다가올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하자.

부러우면 지는 것이 아니라 부러워하기만 하면 지는 것이다. 항상 좋은 회사의 복지들을 보면서 부러워하기만.했었다. 좋겠다 좋겠다만 했고 따로 준비한 것도 없었고

기회에 생긴다고 하더라도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그렇기에 부러워하지만 말고 이력서를 던지자는 말이 크게 와닿았다. 

준비가 된 자가 기회를 잡는 것이니까 


외국계 기업, 이래서 옮긴다

외국계 기업에 대한 사람마다 이미지가 있을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외국계 기업은 자유로운 분위기 일 것 이라고 생각했다. 수직적인 관계들과 자유로운 근무시간, 근무장소 등 자유롭지 않을까 했다.

그리고 높은 연봉일 거라고 생각했다. 

이 책에서 외국계 회사에 대한 환상과 현실이 적혀있다. 


1. 외국계 기업은 연봉이 높다?

아니라고한다. 외국계는 성과 지향적이다.

대졸 신입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외국계 기업보다 국내 대기업의 연봉이 높은 편이다.

다만 국내 대기업은 입사 후 연봉 상승이 높지 않지만 외국계 기업은 초봉이 낮은 대신 개인의 역량과 성과에 따라 인상률이 높아질 수 있다. 

2. 외국계 기업은 워라벨이 좋다?

아니다. 외국계는 자율성이 높다.

부서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눈치보고 퇴근하는 것이 아닌 각자 본인 업무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일도 휴식도 열심히 하는 환경으로 매주 진척도를 보고 하며 기한 내 업무를 완수해야 하므로 자발적으로 일할 수밖에 없는 문화다. 해외에 있는 동료들과 협업이 필요할 때는 정해진 근무시간과 상관없이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 일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한다. 


3. 외국계 기업은 조직문화가 수평적이다?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능력과 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외국계 기업의 특성상 국내 기업에 비해 수평적 문화가 정착되어있다.

국내 대기업보다 소규모 조직이다 보니 보고 체계도 단순한 편이다. 권한을 많이 주고 의견 피력이 자유로운만큼 그 업무에 대한 업무책임 또한 매우 크다.

요즘은 외국계 기업보다 더 높은 수준의 수평적 조직문화가 형성된 스타트업들도 많다.

이외에도 외국계 기업은 영업에 능통해야한다?

외국계 기업은 이직이 활발하다? 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다. 외국계 기업에 대한 환상과 현실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저자는 본인 스스로 일잘러인지 일못러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한다. 국내 기업은 일잘러와 일못러의 차이가 크지 않은 온정주의적 보상 문화가 자리 잡고 있지만, 외국계 기업은 실적에 따른 당근과 채찍이 확실하기 때문에 프로 일잘러에게 적합한 환경이다.

직장인으로서,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주체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상황을 즐기고, 결과를 온전히 스스로 누리거나 감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을 강력히 추천한다. 


회화보다는 토익부터 완성하라

외국계 기업에 가려면 영어를 얼마나 잘해야 해요?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에 하나라고 한다.

이에 대한 답은 영어 실력은 1순위가 아니며 회사별로 요구하는 수준과 활용 빈도 역시 다르다는 점이다.

비즈니스 레벨이란 곧 회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더듬거리는 영어라도 나의 의견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다면 인터뷰를 통과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다양한 플랫폼에 나를 노출시켜라 


-활용도가 높은 피플앤잡

다양한 업체의 최신 채용 정보가 알차게 채워져 있는 곳으로 활용도가 매우 높다.

헤드헌터가 피플앤잡에 등록된 이력서를 검색할 때 검색 조건으로 사용되므로 나를 대표하면서도 노출이 많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를 포함해 선택해야 한다. 


-전 세계인이 사용하는 링크드인

200여 개국에서 5억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비즈니스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프로필을 잘 관리하고 업데이트해두면 누구든 나를 조회하고 연락할 수 있으며, 나 역시 어떤 사람이 나의 프로필을 조회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나를 최대한 노출하고 광고하라

어떻게 로또를 사지도 않았는데 당첨되기를 바라겠는가

잘 만들어 둔 이력서는 나를 홍보하는 전단지인 만큼 최대한 많은 곳에 걸려서 검색 결과에 노출되어야 한다. 


이 외에도 이직하고 싶다면 샐러던트가 되자와 같은 공감되면서 자극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좋은 회사로 이직하고 싶다라는 생각은 하지만 

막상 집에 있으면 이직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

회사를 다닌다는 안락함인지 이 마음 때문에 항상 내일하지 뭐 내일하자 이런 생각으로 미뤘다.

벌써 2023년 1월 1일이야? 했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 4월이다.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간다.

시간이 더 가기 전에 이직에 성공하기 위하여 더 좋은 곳으로 가기 위하여 한 걸음 노력해보려고 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남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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