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성공한 창업가는 물음표에서 시작한다
2장 검증되지 않은 솔루션은 하나의 가능성에 불과하다
3장 시장의 흐름을 읽은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
4장 지속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 '남다른 무언가'
5장 우위를 결정하는 차별화라는 무기
6장 크게 성장하기 위해, 시작은 작게
7장 성공으로 가는 길은 혼자 걷는 길이 아니다
이렇게 7장으로 되어있다.
모든 이들의 아이템은 굉장히 소중하다.
사업을 하려고 하는 아이템에 내 시간과 돈과 모든 것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쉽게 해봐야지 하고 하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그렇게 소중한 아이템이 성공하기 위해
그 아이템이 3가지 조건을 충족하는지 생각해보자.
1. 고객들에게 큰 문제점이 존재한다.
2. 잠재고객군, 즉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3. 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직접적으로 제품을 사용하는 최종 고객뿐만 아니라 공급자, 서비스 효익자가 존재한다. 즉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가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인상깊었고 기억이 제일 남는 부분만 적어보았다.
내가 아닌, 고객의 불편함에서 시작하라.
A에서 시작해서 Z까지 확장시킨 마이리얼트립
나도 사용하고 있는 어플인 마이리얼트립이 처음부터 책에 나왔다. 별거 아닐 수 있는데 신기했다.
완성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나로서는 서비스의 시작을 알 수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여행 관련 상품을 이미 포화상태이고 대기업이 다 진출해 있어서 경쟁에 있어서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나같으면 시작을 안했을 것 같은데, 마이리얼트립의 이동건 대표는 이 안에서 고객의 불편함과 해결되지 않는 것이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
항공과 숙박을 판매하고 안내하는 플랫폼들이 있지만
현지인만 아는 맛집투어, 야경 투어 등 로컬 관광 상품에 대해서는 정보가 아직 부족하고 체험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인지했다.
특히나 젊은 세대들이 패키지여행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면서 자신만의 여행 계획을 세우고 싶어한다는 시장환경 또한 파악했다.
온라인에서 예악할 수 있는 상품 자체가 항공, 숙박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점
여행자들의 후기나 상품 정보를 자세히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예약하는게 불가하다는 점
이렇게 3가지 마이리얼트립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들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지인 가이드 매칭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 테스트의 만족도는 높았고
그러다보니 다채롭고 재미있는 현지 관광 상품들이 늘었다. 나 또한 마이리얼트립 사용자로서 다른 어플에 비해 투어/액티비티가 많다.
실제 내가 사용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봐도 항공권과 숙소 이 외에도 투어/티켓/여행편의 예약이
한 눈에 깔끔하게 되어있고 투어/티켓검색에서만 봐도 전세계 3만여 개의 상품이 검색된다.
국내 최대 규모라는 말이 사실이다.
최근 항공권 예매서비스에 이어, 해외 렌터카와 숙박 예약 서비스까지 도입했다.
이런 점은 고객에 입장에서 굉장히 편하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항공, 숙박, 그 외 모든 것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다는 점은 시간을 절약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항공, 숙박 예약 플랫폼인 익스피디아가 경쟁사라고 말한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의 비전이 현실이 되고 있다.
요즘 ESG경영이라고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나라에서도 ESG경영을 권장하고 있고 그 경영을 하는 기업들에게 낮은 이자로 돈을 대출해주는 등의 정책들을 내고 있다. 안그래도 한달 전 쯤 우리 회사에서도 ESG경영에 얼마나 가까운지 테스트를 한 적이 있다.
박스와 테이프 등 본품을 포장할 때 너무 많은 부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ESG에서 E를 의미하는 ECO에서 기준이 다른 기업보다 낮다고 나왔었다.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 어떤 방안으로 문제해결을 해야하는 지 논의를 한 적이 있었다.
딱 이에 알맞는 기업이 예시로 나왔다.
테이프 없는 택배박스로 세상을 바꾸는 에코라이프패키징
하루에 수십 개 이상의 택배를 포장하여 배송해야 하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이 많은데, 박스에 테이프 붙이느라 손목이 아파요, 테이프 소리를 하루 종일 듣는 것이 괴롭다. 이런 하소연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이런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고 문제를 찾았다.
박스와 테이프를 분리해서 버려야 하는데 분리를 하지 않는다는 점, 박스 테이핑 작업에 소모되는 많은 시간들, 테이핑 작업을 하는데 드는 인건비, 테이핑 작업으로 인한 손목과 팔꿈치, 어깨통증, 테이핑 소음,
택배 포장을 위해 다량의 박스 적재로 인한 공간 활용 아려움 등 많은 문제점들을 생각했고 해결방안을 고안했다. 새로운 박스 설계를 한 것이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만족을 했다고 한다.
여기서 멈춘 것이 아니라 종이로만 제작되었지만 깨질 위험이 없는 택배박스, 스티로폼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되는 과일 전용 택배 박스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현재 탈 플라스틱 패키징 솔루션 회사로 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점은 인건비, 시간단축, 공간활용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문제인 자연환경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한다고 생각한다. 나무를 잘라 가공하여 박스를 만드는 것이 자연환경에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하는 것을 만들어서 쓸 수 밖에 없다면 재활용이 어려운 것을 사용 하기보다는 재활용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 낫기에 한 말이다.
우리 회사에 이를 한번 말해보기로 했다.
이 외에도 성공을 한 스타트업들
1장~7장까지 주제에 부합한 스타트업들의 예시가 많이 있으니 본인 상황에 맞는 내용을 읽고 참고하기를 바란다. 나는 아직 1장에 가지도 못한 상태에 있지만
다들 본인들의 소중한 아이템을 성공하기를 바란다.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남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