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살림만화]꼬꼬와 베리의 가전제품 잡학사전

꼬꼬와 베리의 가전제품 잡학사전 - 종류도 많고 기능도 다양한 가전 세계에서 똑똑하게 구매하는 법
김영현 지음 / 크루 / 2021년 10월

나는 가전제품에 대해서 잘 모른다. 가지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인터넷으로 브랜드위주, 가격위주로 비교해보고 구매자들의 평을 보고 구입한다.

가전제품에 대해 잘 모르고 모르다보니 검색하는것도 어려워서 내가 선택한 방법이다. 무조건 브랜드가 좋다 이런 생각이 그렇다. 이런 방법이 똑똑하게, 현명하게 구매하는 법이 아닌걸 아는데도 왜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건지~

이번에 종류도 많고 기능도 다양한 가전세계에서 똑똑하게 구매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았다.

일단 글이 아니라 만화라서 재미있게 읽었다.

사실 가전제품에 대해 잘 알고 그렇다면 글로 적힌 책도 잘 읽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처럼 가전제품에 대한 거의 모르는 사람이라면 만화로 보는게 얼마나 가전제품에 접근하기 쉬운지 알 것이다.

캐릭터 소개

주인공, 직원들, 가족구성원 소개가 되어있는데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다 귀엽다.

생활가전, 주방사전 2개로 제품이 나눠져있다.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세탁기와 같은 생활가전 보다는 에어프라이어, 정수기, 전자레인지 같은 주방가전에 더 관심이 갔다.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를 자주 쓰기 때문에 인 것 같다.

 

전자레인지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전자레인지로 데우거나 조리한 식품을 먹으면 여러 사지병이 생긴다거나 영양소가 파괴된다던가

이런 편견이 있었다. 그렇게 알고있으면서도 너무 편리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했었다. 하지만 이건 오해이다.

전자레인지가 전자기파를 이용한 제품이라서 그런 오해들이 생긴거라고 한다. 마이크로파 자체가 음식을 가열하는 게 아니라, 음식 속 물 분자를 이용해서 가열한다는 것이다. 전자기파가 우리 몸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전자기파가 문제를 일으키는 건 아니라고 한다. 마이크로파는 적외선보다 진동이 적은 안전한 파장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완전히 안전한 건 아니니 금속 소재 그릇, 알루미늄 호일, 전자레인지용이 아닌 플라스틱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걸로!

건강을 위해서!

집에 있는 에어프라이어가 작아서 큰걸로 바꾸고싶다고 생각하던 터에 책 내용에 담겨있어서 꼼꼼하게 읽었다. 에어프라이어는 튀김요리 빼고 다 되는 튀김기이다.

언제부터인가 급속도로 인기가 많아져서 요즘은 필수템이 되어버린 느낌이 든다.

에어프라이어에 대해서 잘 몰랐던 부분도 알게되었다.

 

에어프라이어 내부에 테플론 코팅이 되어있는디 이것이 암을 유발한다는 유해성 논란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아크릴아마이드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물성식품을 고온에서 오랜 시간 조리할 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물질이라고 하니 최대한 탄수화물을 조리하지 않는걸로...

이 책 한권으로 이 책에 담긴 제품들에 대해서 세세하게 다 알았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어떤 것을 보고 사야 할 것인지 기준은 확립이 된 것 같다.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삶에서 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뿌듯한지 또 알아간다.

에어프라이어 살 때 꼭 참고하는 걸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남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