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따위 엉덩이를 걷어차 버려! - 내 인생은 어쨌거나 마이웨이니까
안드레아 오언 지음, 임가영 옮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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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표지가 너무 읽고 싶게 생겼다. 귀여운 강아지들의 앞모습과 뒷모습이 그려져 있다. 제목과 잘어울리기 강아지들의 엉덩이~

책 표지는 귀엽지만, 책 내용은 자기계발에 대한 진지한 얘기를 하고 있으니 반전까지 매력이 있다.

내 삶을 가로막는 모든 것들의 엉덩이를 차버려! 내 인생은 어쨌거나 마이웨이니까


마음에 드는 목차가 많았다. 그 중에서도 눈치없이산다. 거침없이 간다 마이웨이! 이 파트였다. 나는 다른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서 평범하고도 지극히 노멀하게 사는 것을 선호한다. 그러다보니 내 행동이, 생각이 남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기분이 안좋을까봐 눈치를 본다. 잔잔하게 아무 일 없이 흘러가길 바라는 내 욕심으로 눈치 주는 사람이 없는데도 눈치를 보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이 파트가 마음에 들었다. 눈치없이 산다!


상황이 책을 읽는 나와 시기가 맞았다고 생각한다. 체중 10킬로구램이 증가했다는 예시가 나온다. 10키로까지 아니지만 현재 2~3키로가 갑자기 쪄버려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했다. 며칠 사이에 급 찐 살이기도 했고 식욕억제를 못해서 먹어서 찌다보니 게으르다. 식욕 조절을 스스로도 못하고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뿜뿜하던 상황이였다. 근데 책에서 스스로를 비판하고 깎아내리는 습관도 벗어버리고, 더 나은 선택을 하라는 거였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고, 긍정적인 맏음을 당신의 것으로 만들고 그 믿음은 즐거운 기분으로 이어져 확고한 믿음, 더 현명한 선택을 내리게 된다고 한다. 그 선택들은 더 나은 상황, 멋진 마이웨이 인생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이 모든 일련의 과정으로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

보통 어떤 상황을 직면한다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게 더 크다. 특히나 그 상황이 안좋은 상황이라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했는지 알 수 있었다. 문제 개선이 가능한 것임에도 나를 스스로 깎아내리고 자존감을 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 점을 긍정적인 면으로 바라보며 고쳐나가보기로 했다. 한번에 바뀌는 건 너무 어렵겠지만 예를 들어 다이어트라고 한다면, 살이 찐게 뭐 어때서 다시 빼면 되지. 2~3키로 별거 아냐. 다시 클린식하면서 바람직하게 잘 빼면 되지 이런 생각으로 바꿀 것이고 현재 그러고 있다. 보다 나은 나를 위해서!



당신의 촉을 믿어라(아니, 자기가 듣고 싶은 얘기들 말고)

나는 내 촉을 어느 정도 믿는 편이지만 그 촉 대로 행동했다가 안 맞는 경우가 있을 때 많이 속상해지고 그래서 다른 사람의 촉을 많이 따랐다. 하지만 결국에는 내 인생인데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는 있지만 선택은 내가 하는 걸로! 팔랑귀는 넣어두기!

당신이 가진 것들 중에서 가장 소중한 건 바로 당신이다. 당신은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사람이고 세상의 모든 행복하고 충만한 일을 다 경험해볼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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