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더 늦기 전에 꼭 해야 할 42가지
이택호 지음 / 미래의서재 / 202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가까운 가족과 헤어짐이 있고 나서 죽음이라는 게 무엇일까 하는 생각에 깊게 잠긴 적이 있었다.

죽음이라는 본질적인 것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달라지는 건 없었다. 그래서 생각을 바꿔보았다.

내가 죽기 전에 어떤 걸 해야 후회를 하지 않겠는지를 말이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이 책을 만났다. 죽기 전에, 더 늦기 전에 꼭 해야 할 42가지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영혼의 버킷리스트

Part1 죽기 전 까지 항상 기억해야 할 12가지 마음가짐

Part3 후회 없는 노후를 위해 꼭 채워야 할 8가지 준비

이 두 부분에서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조급해 하지 말고 여유를 갖는다.

우리는 바쁘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쉴 틈도 없이 달린다.

아침에 일어나서 빠르게 직장에 출근할 준비를 하고 출근을 한다. 쌓여있는 일들을 처리하다보면 하루가 다가있다. 어쩔 때는 야근까지하면서 쉴새 없이 업무를 해나간다. 그리고 퇴근을 한다. 이러다보면 일주일, 한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안난다. 똑같은 일상이 반볻이 되다보니까 인상에 남는 일이 없다. 게다가 업무가 너무 쌓이다보니 일을 하다가 조급해져서 실수까지 하게 된다. 실수로 인해 나는 왜 이것 밖에 못했을까 하면서 자책을 한다. 이런 일들이 반복이 된다.

조금만 바쁘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여유를 가져볼걸

이런 생각을 한다. 바쁜 사이에서 조급함을 가지지 않는다는게 어렵다. 성격 상 일이 쌓이면 불안함이 생기고 빨리 해내지못하면 안된다는 강박감이 생긴다.

그런 마음으로 인해 서두르다가 이도저도 아닌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바쁠수록 돌아가야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나의 마음을 컨트롤 못하는 데 어떤 일이 잘 풀리겠는가 조금만 일의 순서를 정리해보고 그 걸로 여유를 가져보려는 노력을 해야겠다. 너무 혼자하려고하지도 말고 허둥거리면 살지 않기를

직장은 당신의 인생이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하루의 2/3를 직장에서 보내고 있다. 과연 행복한 직장생활은 불가능한 것일까?

윗 말처럼 하루의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고있다.

그렇게 나에게 있어서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곳에서 행복하지 않는다면 얼마나 불행한가

물론 회사는 내 시간을 내어 돈으로 환산받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사실 맞기도 하고

하지만 그런 곳을 보다 행복하게 다닌다면 나에게 좋지 않을까 싶다. 불행하게만 생각하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건 너무 아깝고 안타까운 일이니까.


책에서 직장생활이 조금은 즐겁게 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첫째, 여유를 두고 출근하라.

이 부분은 현재 내가 실천하고 있는 방법이다.

회사가 가기 싫다보니 최대한 미루고 싶은 시간까지 미뤄서 출근하고 그랬었다. 그렇다보니 허겁지겁 일할 준비를 하게 되고 시간에 쫒겨 여유없이 일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10분 출근을 당겨보았고 지금은 20~30분 일찍 출근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내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느꼈다.

일찍 간다고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일찍 출근해서 차 한잔의 여유와 그 날 해야하는 일을 미리 정리하는 여유가 있다보니 업무 상에 조급함이 많이 사라졌다. 그러다보니 실수도 자연스레 줄었다. 그러다보니 상사분들의 인정을 더 받을 수 있었다. 나의 여유시간을 위해 시작한 일이 인정까지 연결이 된 것이다.

둘째, 잡무도 신속히 잘 처리하라

일 잘하는 사람은 잡무 처리도 잘한다.

이 부분 또한 공감하고 현재 실천하고 있다.

사실 일을 하다보면 잡무를 떠맡게 되는 경우가 있다.

잡무이다보니 나중에 해도 되겠지하면서 일의 순위를 최대한 미루게 된다. 그러다가 일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고 결국 이 부분은 평가에 반영이 된다.

작은 잡무이지만 평가로 반영이 되니 무시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잡무가 들어오면 정말 그 순간 끝내야하는 중요한 일을 제외하고는 바로바로 처리한다.

그러면 일을 까먹을 일도 없고 먼저 끝냈기 때문에 잡무를 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없다.

셋째, 인생의 2막을 준비하라.

주어진 일은 본업, 잡무를 가리지 말고 완벽히 할 수 있도록 익혀라.

회사에서 자기 위치에 따라서 하는 일이 제한적이겠지만 자기가 맡은 일을 잘하면 어느정도 새로운 업무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천천히 업무를 늘려가는 게 좋다. 아직 인생의 2막을 준비하고 있지 않아서

이 부분은 노력해보려고 한다.

공감되는 부분 위주로 글을 작성해보았다.

좋은 내용이 더 많기 때문에 이 책을 직접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모든 마음가짐이 시작인 것 같다.

마음가짐을 정확하게 가지고 시작해보자!

시작이 반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