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여자 - 체육관에서 만난 페미니즘
양민영 지음 / 호밀밭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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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하는 여자로서! 이 책을 발견하고 읽지 않을 수 없었죠! ㅎㅎㅎ

스포츠와 페미니즘, 스포츠계에서 일어났던 성폭력 사건이 왜 감추어질 수밖에 없었던가 등등 여성과 스포츠에 관련한 내용이예요.

검도관에서 운동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던 게 제 인생의 어떤 터닝 포인트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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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그릇 1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8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이병진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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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에 호적세탁(?)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지식인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비평가 캐릭터가 엄청 웃겼는데(?개그 했다는 말은 아니고..) 못알아 먹을 말로 비평을 쓰다가, 나중에는 자기에게 유리한 논지로 아무런 부끄럼 없이 말을 바꾸는(?) 정말 어느 문단(?)에서나 있을 법한 캐릭터였다.

호적 세탁으로 과거를 지우고, 과거가 들통 나려고 하면 삶을 파괴해 버리는 행태-전후 일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이초가 그러한 것까지 염두에 두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습은 가해의 기억을 피해의 기억으로 바꾸어 놓았고, 한센병의 가족력을 삭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다시는 과거를 뒤돌아 보지 않겠다는 다짐-그것이 만들어내어 온 죽음들. 아마도 전후 일본의 행보를 이렇게 요약해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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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상 - 한국근현대민족문학총서 6
이기영 / 풀빛 / 199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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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세이초에 이어서 이기영을 매달 한 권씩 읽기로 했다. 처음 읽기로 한 것은 <땅>. 해방 이후 토지개혁을 하고 48년 이북의 헌법과 정부가 생기기까지의 내용이었다. 1988년 해금 이후 1992년에 나온 이기영 선집 시리즈로 출판된 것을 읽었다. <고향>은 여러 출판사에서 계속 출판되고 있는데, 해방 이후의 이기영 작품들은 1992년에 나온게 다인듯 하다. 생각해보면, 90년대 초반에 카프 작가들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얼마나 신났을까? 작품을 모아서 책으로 다시 출판할 수 있게 기획하고, 책 뒤에 월북 이후의 행적을 정리해 두고, 작품론을 열심히 써서 첨부하고, 너무 신났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뭔가 형제애적? 민족주의의 향기가 물씬 나는 듯한 느낌이지만, 책이 작품론도, 연보도 참 소중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땅> 하권에 첨부된 작품론(이상경)에 이기영과 이기영의 문학에 대해 거의 문외한이다시피 한 나에게는 여러가지 재미있는 내용들이 실려 있었다. <땅>은 이기영의 해방 후 첫 장편소설인데, 48년, 49년에 나왔다. 1960년에 정정판을 내는데, 한국에 출판된 것은 이 정정판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북에서는 1973년에 다시 개작되었다고 하는데, 김일성 찬양을 대폭 삽입하고, 소련 찬양을 삭제했다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 곽바위가 60년 판에서는 첩의 경력을 가진 싱글 여성이었는데, 처녀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기영 연구 논문들 제목에 여성인물 연구가 꽤 되는 거 같았는데, <땅>의 이런 개작 모습도 연구 내용에 들어가는지 궁금해졌다. 


서사의 흐름 속에 해방 이후 이북의 제도정비와 법이 제정되는 모습들이 드러나고 있는데, 노동법령, 농업현물세 제정, 남녀평등권 법령, 중요산업 국유화 법령 등등이 차례대로 시행되자, 소설 속 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삶도 구체적으로 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흥미로웠다. 1948년 이북의 헌법이 어떤 내용으로 만들어졌는지도 너무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다. (http://www.ipa.re.kr/ipa2008.artyboardv15/mboard.asp?exec=view&strBoardID=bbs_mnu06_07&intPage=3&intCategory=0&strSearchCategory=%7Cs_name%7Cs_subject%7C&strSearchWord=&intSeq=2231)헌법이 너무 알기 쉬운 단어로 짧은 문장으로 명료하게 쓰여 있어서 깜짝 놀랐다. 특히 제6조는 <땅>과 토지개혁과도 관계가 깊다. 18조의 교육에 관한 조항이나, 23조 혼인 및 가정에 관한 조항이 놀라웠다. 무엇보다 놀라운건 103조. 수부가 서울이라는 것. 85조의 일본통치시대에 판사 또는 검사로 복무한 자는 판사 또는 검사가 될 수 없다라고 명기한 것도 놀람. 48년 남한의 헌법과 이북의 헌법, 일본 헌법을 같이 비교해 보면 엄청 재밌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그런 연구는 이미 있겠지? 


<땅>이 73년에 개정되었다고 했는데, 72년 북쪽에서는 사회주의 헌법으로 개정을 했다는 것이 떠올랐다. 72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도 지내고,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위원장도 지낸 높은 분이 된 이기영은 그 시대의 정신?이나 이데올로기를 작품에 담아서 개정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작품론을 쓴 이상경은 "<땅>에서 이룩한 소설적 성과가 일제시대의 강압적인 상황하에서 이루어내었던 <고향>의 수준에 훨씬 못미치는 정도에 머무른"다고 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 "스스로 농촌에서 자랐고 소작농 생활을 겪었으며 식민지 시대의 궁핍을 어느 작가보다도 뼈저리게 경험한 작가, 농촌사회에서 식민지적 자본주의화가 미친 영향과 그것의 극복 방향을 늘 자기의 소설 세계로 담아왔던 이기영에게 있어서 경작하는 농민이 땅을 가진다고 하는 토지개혁은 그야말로 '개벽'이었던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기영은 일시 작가이기를 잊고 그 사건에 감격한 단순한 체험자의 입장에 서 있었던 것은 아닐까"라고 한다. 인물의 형상화가 잘 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나, 개연성이 없는 부분 등에 대해서 잘 지적하고 있는 작품론이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내내 인물들이 가진 미래에 대한 '희망', '들뜸' 같은 것을 나도 감각할 수 있었다. 내가 내손으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나도 땅을 가질 수 있다!(48년 이북의 헌법에서는 "소작제도는 영원히 폐지한다. 토지는 자기의 로력으로 경작하는 자만이 가질 수 있다."라고 되어 있었다.)는 그 벅참 같은 것이 읽는 내내 행간과 책장을 지배하고 있었다.  아 몰라..... 이후에 이북의 사회가 어떻게 됐는지 난 잘 모르겠고..... 이 땐 정말 뭔가 기쁘구나! 하는 감각?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모두 "민주주의"에 대해서 자기 나름의 감각을 가지고 이해하기 시작하며, 민주주의라서 좋구나!라고 생각하는 장면들도 너무 좋았다.... 젊은이들이 "우리는 혼인도 민주주의로 해야겠으니..."하면서 조혼이나 부모님이 정한 혼인에 반기를 들고 연애결혼으로 고고 하는 것도 재미있고 웃음이 났다. 이 "민주주의의 기쁨"의 기간이란 것이 어느 정도였는지 모르겠지만. 


야튼,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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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taiji 2021-01-17 21: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진 리뷰로군요. 리기영의 선집이 다시 출판되기를 희망합니다. 꼭 읽어보고 싶어요!
 
젠더와 민족 트랜스 소시올로지 11
니라 유발-데이비스 지음, 박혜란 옮김 / 그린비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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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젠더와 국가의 이론 정립.

최근에 생각한 것은, 사회의 제도와 틀이라는 것이 너무 모순적이라는 것이다. 그런 모순적 제도와 틀 속에서 태어나고 살아가는 는 어쩌면 정말 모순된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내가 적어두는 것은 이 책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의 정말 일부분이다. 너무 어려워서 책 전체를 관통하는 후기를 적기엔 내가 너무 부족한 것 같다. 이런 모순의 사례로 저자는 반인종차별주의 입법과 인종차별주의 이민법의 공존에 대해 얘기한다. (한국만 이런게 아닌가 봄)

 

저자는 돌아간다는 목표를 가진 정치적 망명과 돌아갈 곳이 없어도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인 디아스포라 공동체가 구분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망명이라는 단어는 2차대전 이후의 역사적 용어일지도 모르겠다.

 

오토 바우어가 강조한 요소인 같은 운명은 민족 구성에 매우 중요한데, 이는 미래를 향한 것이다.(47)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가? 미래를 향한 같은 운명이 아닌 지금은 세계를 결정짓는 힘이기도 하다.

 

민족이라는 상상의 공동체의 신화적 일치는 세상을 우리-그들로 구분하고 암스트롱이 상징적 경계 수비대들이라 부른 시스템 전반을 통해 유지되고 이데올로기적으로 재생산된다.”(53) 이 때 젠더 상징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섹슈얼리티나 젠더화된 권력관계는 물론, 남성성과 여성성의 구성물도 이러한 과정과 연관하여 검토해야 한다.”(53)

 

페미니즘 사상에서 일반적인 여성개념은 일반적 남성개념이 서구 철학에서 기능해 온 방식으로 상당히 기능한다”(56)는 말은 여성의 범주화와 근본주의화에 대한 비판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들 사이의 차이와 경계를 볼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2] 여성가 생물학적 국민 재생산.

여성과 자궁이 분리되고 이를 통해 nation의 재생산이 기획되는 상황에 대해 논한다. 재생산권과 관련해서는 재생산이 왜 권리인지에 대한 역사적 논의와 그 배경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 같다. 이와 관련해서는 다음 기사를 참고.(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0110919590910051#0DKU)

 

3] 문화재생산과 젠더 관계.

재현의 짐(88): 민족의 상징은 되지만 민족 구성원으로 인정되지 않는 존재로서의 여성에 대한 논의. 호명되지만 배제됨. 아감벤의 예외성을 젠더적으로 해석 시도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인 듯함.

 

공동체와 이방인: 어떤 비서구 중심적 논의도 정복자, 식민주의자, 정착민과 같은 지배 이방인들과의 관계를 포함시키지 않았음.(93)

 

배타와 악마화: 퀴어, 동성애 등과 관련해 논의할 수 있을 듯.

 

혼종성은 종종 동질화된 유럽 중심성을 흉내내는 형식을 취한다”(113)

 

4] 시민권과 차이.

1994EU가 만들어져서 시민권에 대한 관심이 심화되었던 것일까? 공적/사적 논의에 대한 다양한 논자들의 논의가 정리됨.

 

어떤 시민권 비교 연구든 여기에는(다른 젠더, 민족성, 지역, 계급, 인생주기의 단계 등에 속한) 시민에게 허용된 개인적 자율성을 이들의 가족, 시민사회 단체, 그리고 국가 기관과 관련하여 검토하는 작업을 포함해야 한다.”(153)

 

성적 시민권과 관련된 논의.

 

보다 나은 민주주의에 대한 전망은 공/사 구분을 해체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공적인 영역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성화하는 것이다”(160)

 

5] 젠더화된 군대, 젠더화된 전쟁.

현대 전쟁과 여성의 군편입과 관련하여 다양한 사례를 들고 있음. 성차별주의와 인종주의가 맞물려 이루어진 미국의 73년 여성 모병 확대. 이라크전 당시의 이스라엘군 관련. 아파르트헤이트와 싸운 남아공 내전에서 인종차별에 대항해서 ᄊᆞ우면서도 여성증오와 동성애 혐오 만연.

 

여성의 군 지원 주요 동기가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자기 세력 확보의 기회에 있다는 사실”(185). 영화 <지아이제인> 생각남. 미국 징병제가 없어지면서 여군 증가. 여군 스스로가 권리 신장한 것으로 감각. 여군 구성이 최고조에 달했던 때는 걸프전 시기. 방송의 표현이 바뀜. 우리의 아들들-->“페르시아 만에 있는 우리의 아들딸들

 

제네바 협약에서 강간은 고문의 양식이라기보다 반명예 범죄로 정의. 전통적 개념의 명예(정조)와 수치 때문에 여성은 자신의 생존 가족들과 공동체로부터 존중이나 도움을 받지 못함. 1993년 비엔나에서 열린 유엔인권회의 NGO포럼에서 페미니즘 인권운동가들이 지적.

 

여성성 이미지는 전쟁 담론에 필수적. 여성과 평화의 연계는 페미니즘 운동과 기타 반전 운동에 중심. 브레히트의 서사극 <억척 어멈과 그 자식들>에서 여성들이 어떻게 왜곡된 방식으로 전쟁에 가담하게 되는지 봐야함. 전쟁을 반대하는 이유는 자기 자식의 목숨뿐 아니라 적의 목숨도 중요하기 때문.

 

민족해방이 새로운 질서 안에서 여성과 취약한 집단에게 불러온 더 심각한 억압에 대한 사례들.

 

6] 여성, 민족성, 그리고 세력화: 횡단의 정치를 위하여.

멀티포지셔널리티multi-positionality라는 개념. 자신이 실제로 복수신분(멀티포지셔널리티)임을 의식하는 것의 중요성. 정체성(identity)와의 구분.

 

백래쉬의 사례들.

 

세속의 공간의 필요성. “페미니스트 투쟁은 이들이 처한 특정한 역사적 상황에 따라 그만의 형식과 내용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여러 다른 사회에서 그리고 하나의 같은 사회에서 서로 다른 입장에 처한 페미니스트들의 협력과 연대는 이러한 차이를 특징으로 해야 한다.”(224) 여성들 사이의 수행성을 비약적으로 자매애로 넘기면 안 되겠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회현실을 은폐하고 신비화 하는 그릇되고 부패한 강령(벨 훅스). 자기 입장에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알 것. “일반적으로는 정치적 집단행동이면서 개별적으로는 페미니즘의 집단행동인 행동이 가능할까”(226)

 

도나 해러웨이의 입장이론standpoint theory’(1988). 상대주의의 덫과 진실을 가지고 있는자라는 위치에 놓는 덫에서 비켜가기-->위치의 고정성보다 대화가 중요.

 

뿌리내리기rooting와 옮기기shifting....부레옥잠이 계속 생각남...옮기기 과정은 탈자기중심을 포함해서는 안되고, ‘타자를 동질화 해서도 안됨.

 

연대가 가능할 때, 페미니즘, 민족주의, 반인종차별주의의 정체성 정치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횡단주의의 원칙에 근거하는 것이 중요하다.”(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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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셰프 - 영화 [남극의 셰프] 원작 에세이
니시무라 준 지음, 고재운 옮김 / 바다출판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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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들었다가 놓지 못한 책. 


매일매일 인스타에서 펭귄 영상이나 사진을 보면서 남극은 얘네들의 고향~ 이정도로만 생각했다. 이 책은 남극의 일본 기지 요리담당 대원이 1년 동안의 남극 생활을 쓴 것이다. 요리 담당이라고 해도, 일본의 남극 기지 중에서도 가장 열악한 위치의 기지에 있었기 때문에 요리뿐 아니라 기지 안의 이 일 저 일 다 했던 공동체 생활의 기록이었다. 북반구의 한국에서 읽으니까, 그냥 지구 반대편 극 지역의 아저씨 9명의 웃긴 공동생활처럼 멀게만 느껴지기도 했다. 


어릴 때 빼고, 극지방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1도 안들었었는데, 아 맞다, 한국도 남극에 기지가 있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에 극지연구소를 찾아보았다. 극지연구소 홈페이지(극지연구소 (kopri.re.kr))에 들어가보니까, 북극체험단/남극체험단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었다. 이름만 들어보았던 세종 기지, 장보고 기지 같은 기지에서 많은 연구자들의 연구도 계속 되고 있었네? ㅎㅎ 


세종기지에서 만든 영상에 세종기지 셰프님의 영상도 있었다.(https://youtu.be/clVf6lzYdmg) 세상엔 참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 자기 일을 하면서 각자 자기 공부를 하면서 살고 있구나. 언젠가 나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가능하려나????? 어쨌든, 참 세상이 넓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극지연구소 생활 담은 영화가 상도 탔다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다. 


읽으면서, 번역에 용어나 호칭이 너무 어색해서 읽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한국어로 번역하는게 더 자연스러운데, 일본어 발음 그대로 해 둔다거나, 한국어로 번역했는데, 각주가 없어서 브랜드 네임인지 알 수 없게 된 부분도 있어 가독성이 떨어진 부분도 있었다. 나도 주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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