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세상
황석영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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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작가의 낯익은 세상... 

작가를 보고 아무 의심없이 책을 구입했다. 

읽는 내내 쓸쓸한 생각과 어쩌면 우리 모두가 잊고 살고 있었던건 아닌지... 

쓰레기 하차장에서 살아가는 우리 주위에 사람들의 이야기... 

너무나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풍요롭지만 결코 풍요롭지 않은 이 세상에서 너무 타인을 돌아보지 않았는지...  

역시 한번 읽기 시작하니,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황석영 작가님의 책은 역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것 같다. 

100년 후, 이 세상에 다 바뀌고 정말로 앙코르 와트 처럼 숲풀만 존재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공감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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