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턴트 - 2010년 제6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회사 3부작
임성순 지음 / 은행나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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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세게계문학상 수상작 임성순 장편소설 컨설턴드.. 

제 5회 세계문학상 수장작인 '내 심장을 쏴라'도 한번 잡으면 놓칠 수가 었었는데.. 

역시나, 이번 수상작도 너무나 흥미로웠다.. 

주인공은 다른 사람 죽음에 대한 컨설턴트를 한다. 

한마디로 킬러이지만 죽음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 죽음에 대해 자기합리화를 시키지 위해 정당한 이유를 찾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자기 합리화를 찾는 일 따위는 사라진다. 

회사에서는 자기의 이상형에 맞는 여자 매너저와 일을 하고, 회사 내 현경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냥 명품만을 좋아한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현경에게 만날때 마다 명품을 사주며 관계를 지속하다가 헤여진다. 

그러나, 예린이라는 여자를 만나면서 진정한 사람을 하게 되는데, 그만 현경이 자살을 하고 만다. 

그러면서 주인공은 혼란에 휩싸이고, 그러면서 진실을 알게 되는데... 

이 책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건은, 나도' 어쩔수 없었어...' 그러면서 모든 일이 자기합리화를 시키는건 아닌지.. 

난 지금 누구를 위해 일을 하고 있는데.. 생각해 보게 한다. 

컨설턴트는 좀 독특한 시간으로 사회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읽을수록 흥미롭지만, 뒤로 갈수록 좀 우울해 진다. 

그렇지만 극의 흐름도 빠르고, 흥미롭우며, 사회적인 비판 또한 놓치지 않은 작품이다.  

앞으로도 다른 임성순작가의 장편소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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