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콜 2 - 비상! 부기차일의 역습 ㅣ 고스트 콜 2
강경수 지음 / 올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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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고스트 콜 2권에서는, 아직 멤버라고 하기에는 좀 어설픈 재섭이가 완전히 ‘고스트‘ 까마귀 부대의 일부가 되는 과정이 펼쳐진다. 1권 때 알바생처럼 허둥대던 게 아니라, 이제 실수 하나가 팀 전체 위험으로 이어진다. 돈 때문에 들어왔던 애가 “내 탓에 다들 다치면 어쩌지?” 고민하는 모습 보이니, 제법 성장했다 싶다. 단체의 일원이 되는 과정이 그렇게 순탄치 않은데, 그 갈등이 재밌게 그려진다.


이번 2권에서는 ‘부기차일’이 재섭이가 만나는 빌런이다. 재섭이가 감옥에서 어린 여자아이를 풀어준 최악의 실수를 저지르고 마는데 그게 바로 부기차일이다. 호기심과 흥미를 동시에 끄는 스토리와, 처음엔 악역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재섭이에게 비협조적인 대원들 각각의 독특한 매력이 이 책의 메인 스토리를 이끌어나간다. 


재섭이가 갑자기 슈퍼히어로 되는 법 없다는 게 이 책 매력 포인트. 여전히 겁쟁이 기질 있고, 돈 앞에선 눈 돌아가고, 실수도 밥 먹듯 한다. 대신 괴짜 동료들이랑 어른들 사이에서 부딪히며 조금씩 변한다. ‘혼자 사는 애’에서 ‘팀워크가 뭔지 배우는 애’로 바뀌는 게 자연스럽고 보기 좋다.


1권처럼 정신없이 튀는 에피소드들은 그대로, 거기 책임감이랑 우정 한 스푼 얹었다. 애들은 괴물 액션에 푹 빠지고, 어른들은 그 속 성장 이야기를 눈치챈다. 다음 권에서 재섭이가 어떤 표정으로 전화 받을지 벌써 궁금해진다.


-도서를 제공받아 정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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