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트 놀이 - 초등 부모를 위한 친절하고 재미있는 미술 교양 플레이북
김보법 외 지음 / 비타북스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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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서평단이벤트 도서 중에 유난히 인기가 많있던 책. 거기다 미대를 나온 뇨자로서 놓칠 수 없었던.ㅋㅋ

제목만 볼 때는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가 잔뜩 실려있는, 이미 출간 되어있는 타 도서들과 비슷한데 초등 시기에 특화되어 있는 책인가 싶었다.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그것 뿐만이 아니었다.

초등부터 배우는 역사에는 미술사에 대한 내용이 빠질 수가 없다. 남아있는 역사의 증거물들이 대부분 예술적 창의 활동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물감도 없는데 어떻게 그림을 그렸을지부터 시작해 시대별로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다.

물론 자유롭게 아무렇게나 할 수 있는 촉감놀이도 창의성 발달에 도움을 주지만, 미술의 역사가 연계되어있는 활동들을 하며 창의성은 물론 다양한 지식까지 반영할 수 있는 점이 이 책의 커라단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부모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한 긍정적은 상호 작용은 빼놓을 수 없는 덤이다.

바벨탑을 무너지지 않게 건설하는 법을 포함해, 예전에 행해졌던 일들을 재현해볼 수도 있고 결과물을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질문을 통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부모의 도움이 있다면 초등 저학년도 직접 해볼 수 있는데, 컨텐츠를 제대로 이해하고 흡수하며 미술사에 대해 생각해보려면 초등 고학년들에게 더 적합한 책이라고 본다.

(이 책은 도서를 제공 받아 저의 정직한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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