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깨 시리즈는 수퍼맘스토리 카페 동시통역사 박현영 선생님의 추천으로 공구에 참여해서 아이랑 즐겁게 한글 공부를 했던 한글 파닉스 책이었어요. 이번에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어휘와 문장 시리즈로 출간되어 기대를 안고서 만나보았어요.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않는 우아깨 책이에요. 우아깨 어휘와 문장 시리즈 중 첫번째로 관심가졌던 책은 6살에는 슬슬 접해주어야되는 한국사 내용으로 이루어진 책이에요. 동요로 석기시대부터 기본적인 한국사 편을 노출해주었더니 아이가 거부감 없이 다 보고 따라하더라구요. 초등학교에 가면 한국사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단어도 낯설고 한자어휘들이 많아서 거부감을 빨리 느낀다구 해요. 그만큼 과학 수학에 뒤따라서 포기자들도 많이 나오는 과목이래요. 우리 아이는 즐겁게 배웠으면 좋겠다는 일념하나로 우아깨 한국사 50가지로 함께 해봤어요. 한글도 배우면서 한국사의 관련 어휘들도 배워보는 워크북. 절대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았어요. 역사 인물 25명과 문화유산 25가지를 주제로 하여, 관련된 그림과 자료들도 담겨져있으며, 재미난 퀴즈로 한국사 지식도 키울 수 있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단어 연결하기나 끝말잇기, 미로찾기, 단어 블록 놀이 등 여러가지 놀이 활동으로 즐거운 배움을 찾을 수 있었어요. 물론 아이가 너무 재밌어하는 부분들만 한권 다 풀 기세로 덤벼들어서 약간 무서웠지만, 그만큼 재밌다는 뜻이니 끝까지 함께 해보았어요. 한국사를 즐겁게 가르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합니다. 우아깨는 재밌어요.
코로나 시대 이전에는 지방에서도 부모교육이나 특강같은 것을 자주 하던 편이라 시간이 맞으면 강의는 들으로 다녔었어요. 지방 소도시라 더군다나 없는 강의 코로나 때문에 그나마 간혹 있던 강의도 열리지 않아서 지금은 자녀교육서나 육아서적들로 정보를 얻곤 해요.천재라는 말은 원래 보통 사람과는 다른 창의적인 사람을 뜻하건데,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천재라는 뜻은 어느 한 분야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이는 사람을 뜻하는 걸로 왜곡되어 있다고 해요. 영재나 수재 천재 등 같은 맥락의 단어들이 많아요. 그만큼 한국 엄마들의 높은 학구열도 한 몫을 차지하는 부분이겠죠. 다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 공부 천재로 키우는 법은 좋은 부모가 되어 아이의 학습 잠재력을 일깨워 본래의 재능을 키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천재에 대한 궁금한 부분들도 질의문답 형식으로 책 메인에 다루고 있어서 천재의 성장배경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해소되더라구요.도치맘들은 아이를 키우면서 한번쯤은 내 아이가 천재인지 아닌지 의문이 들때가 있거든요 ㅎㅎ 이 책의 요지는 배움의 즐거움을 아이에게 알려주어야하는데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다그치며 알려주니 아이도 부모와 무언가 배우는걸 겁내고 두려워하는게 현실이에요. 저도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이 다가오니 학습적으로 다가가니 아이가 금새 어렵다는 말들을 하더라구요. 다그치지 않고 아이를 천천히 가르치니 확실히 스스로 꺼내서 하려고 하고 먼저 하자고도 하더라구요. 그 뒤로는 천천히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 발 물러나서 기다리는 중이에요. 우리 아이의 공부의 즐거움을 찾아주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추천해요. 전 세계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도 볼 수 있고 아이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라 자녀교육에 지친 분들은 읽어보시기 바래요.
따라하면 저절로 외워지는 기적의 한글 파닉스 기법으로 만든 엄마표 또또 한글 책을 함께 해보았어요. 한글을 어느정도는 알지만 저는 한글은 따로 가르치지는 않았고, 영어 파닉스만 2년을 넘게 아이에게 가르쳤어요. 그랬는데, 아이가 받아쓰기에 먼저 흥미를 가지더니 받아쓰기를 하겠다며 종이와 펜을 가지고 오더라구요~쉬운 글자 단어부터 불러주었더니 숟가락이 맞는데 숫가락 등 소리나는 대로 받아쓰면서 몇개의 단어들은 틀리더라구요. 그래도 천천히 알려주면서 알려주었더니 이제는 잘 쓰는 단계에 이르렀어요.엄마표 또또 한글은 아이가 기본적으로 큐알코드를 찍고서 또또 송이라는 한글 노래는 듣고서 학습을 해요.스티커도 208장으로 학습하는 중간중간 잘 섞여서 붙이고 놀 수 있게 되어있어서 아이가 제일 좋아했어요~ 5세~8세도 재밌게 즐기며 배울 수 있는 한글 학습법 책이라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답니다.또또 한글 책에서는 아아 마을부터 이이 마을까지 아로 시작하는 단어들부터 쭉 다루고 있어요. 자음과 모음 합한 단어로 가나다 마을부터 파하하 마을까지도 함께 있어서 자음과 모음까지 야무지게 배울 수 있었어요.단어에 어울리는 스티커 붙이기 부터 시작해서 글자도 따라 써보는 것도 있는데 두세개씩 쓰기라서 아이도 부담없이 따라 쓰더라구요.단어도 큼직큼직하게 담고있어서 따라 읽어보기도 하고, 선긋기로 이미지와 글자로 눈에 익히게끔 유도하는 부분이 참 좋았어요. 단어 찾아서 동그라미 표시도 하고 말이에요. ㅎㅎ 한글 공부 시키려는 부모님들은 엄마표로 가볍게 먼저 시작할 수 있는 엄마표 또또 한글 책으로 한글 공부를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 적극 추천해요♡
곤충, 동물 백과 좋아하는 아이에게 자연관찰 책에서 확장해서 읽어주고 싶어서 읽었어요. 동물세계의 몰랐던 진실들을 배워보았어요. 자연관찰 책들에서는 없는 부분들이라 아이도 한번 듣더니 책 한권을 다 읽으려고 했답니다. 그만큼 자연관찰이나 백과쪽 좋아하는 아이들은 엄청 집중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해봅니다.초딩 인생 처음 동물잡학은 동물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알게되어 어른들도 신나게 읽을 수 있었어요. 6살 아이도 깔깔깔 웃으면서 보았답니다. 꼭 초등학생만 읽을 수 있는건 아니였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짧은 글밥과 재미난 만화 형식으로 되어있거든요~함께 책을 읽는 도중에, 그랜트황금두더지가 나왔었어요. 사막에서만 사는 황금두더지인데 책을 읽고서 이 두더지 옥토넛에서 나온 두더지야! 라며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동물잡학 책 덕분에 아이가 동물들에 대해서도 한층 더 깊은 지식을 배워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덕분에 옥토넛도 오랜만에 시청한뒤, 두더지에 대해서 독후활동도 했어요. 어른들이 읽으면 이게 사실인가?라는 의혹이 들정도로 황당한 이야기들이지만, 알고보면 작가님이 책 속의 모든 내용들은 동물학 논문을 100편도 넘게 읽어가면서 확인한 과학적 사실내용에 근거해서 쓴 동물잡학 책이랍니다.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알려줄 수 있는 책이에요. 이 한권을 재미있게 읽다보면 동물박사가 되어있을거에요. 아직도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꼭 선물해주세요^^
내가 생각하는 좋은 부모란, 아이의 기질과 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아이의 행복지수에 도움이 되도록 지름길을 알려주는게 좋은 부모가 아닐까 싶어요. 매번 반듯한 길을 알려줄 수는 없겠지만 힘든 길은 조금이라도 덜 걸어보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철학수업 책을 읽어보았어요.나에겐 어려운 철학이지만 이 시대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철학이 낯설지 않은 과목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아이의 생각을 넓혀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요. 시중에 나온 철학동화도 구입해서 읽어주고 이야기해보면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지 못한 사고까지 하는 것을 보고 놀랜적도 여러번이에요.내 아이의 생각을 키우는 초등 철학수업은 유네스코 어린이 철학수업의 창설자 미셸 토치 작가님과 창의적 토론수업 전문가 마리 질베르 작가님이 함께 지은 책이에요.프랑스의 대학입시시험 바깔로레아는 유명한데요. 바깔로레아는 글쓰고 말하는 논술형 시험이에요~ 우리나라도 2028년 대입제도 개편안으로 국제 바깔로레아 철학시험을 도입예정이라고 해요. 비록 저희 아이는 아직 초등입학을 앞두고 있지만 교육제도는 계속 바뀌고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아이들 위주의 철학수업 책은 언제든 환영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내 아이의 생각을 키우는 초등 철학수업은항상 일관성을 잃지않는 프랑스 철학을 담고 있으니 아이에게 질문과 대화를 통해 아이의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할 수 있어요.아이와 질문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주제도 알려주며 아이의 생각에 도움이 되도록 여러 기사들과 명언, 사례 등을 담고 있어 철학이 어려운 이에게도 한발자국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든 책이에요. 아이의 생각을 넓혀주고 싶은 분들은 지나치지 마시고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