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이전에는 지방에서도 부모교육이나 특강같은 것을 자주 하던 편이라 시간이 맞으면 강의는 들으로 다녔었어요. 지방 소도시라 더군다나 없는 강의 코로나 때문에 그나마 간혹 있던 강의도 열리지 않아서 지금은 자녀교육서나 육아서적들로 정보를 얻곤 해요.천재라는 말은 원래 보통 사람과는 다른 창의적인 사람을 뜻하건데,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천재라는 뜻은 어느 한 분야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이는 사람을 뜻하는 걸로 왜곡되어 있다고 해요. 영재나 수재 천재 등 같은 맥락의 단어들이 많아요. 그만큼 한국 엄마들의 높은 학구열도 한 몫을 차지하는 부분이겠죠. 다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 공부 천재로 키우는 법은 좋은 부모가 되어 아이의 학습 잠재력을 일깨워 본래의 재능을 키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천재에 대한 궁금한 부분들도 질의문답 형식으로 책 메인에 다루고 있어서 천재의 성장배경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해소되더라구요.도치맘들은 아이를 키우면서 한번쯤은 내 아이가 천재인지 아닌지 의문이 들때가 있거든요 ㅎㅎ 이 책의 요지는 배움의 즐거움을 아이에게 알려주어야하는데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다그치며 알려주니 아이도 부모와 무언가 배우는걸 겁내고 두려워하는게 현실이에요. 저도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이 다가오니 학습적으로 다가가니 아이가 금새 어렵다는 말들을 하더라구요. 다그치지 않고 아이를 천천히 가르치니 확실히 스스로 꺼내서 하려고 하고 먼저 하자고도 하더라구요. 그 뒤로는 천천히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 발 물러나서 기다리는 중이에요. 우리 아이의 공부의 즐거움을 찾아주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추천해요. 전 세계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도 볼 수 있고 아이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라 자녀교육에 지친 분들은 읽어보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