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화와 현실 ㅣ 한길그레이트북스 114
미르치아 엘리아데 지음, 이은봉 옮김 / 한길사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신화와 현실』에서 엘리아데는 신화가 인간의 존재 방식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그는 신화를 단순한 이야기로 보지 않고, 현실에 의미를 부여하고 초월적 질서를 찾게 하는 인간적 구조로 본다. 특히 신화의 ‘영원회귀’ 개념은 반복과 현재화로 현실을 재해석하게 해주며, 나에게 신화적 상상력의 힘을 다시금 일깨워줬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숨겨진 신화적 의미를 복원하고 삶의 깊이를 성찰하게 해주는 귀중한 통찰서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