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라이더가 간다 - 21개국 3,4000km 232일간의 논스톱 모터사이클 세계 횡단
김영빈 지음 / 샘터사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독도

그곳은 옆나라 일본이 잊을만하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우리나라 땅이다. 지금처럼 독도 문제가 불거져 나올때면 이 책은 참으로 많은 의미를 가지게 된다. 그들은 젊은과 패기로 독도를 알리기 위해 21개국의 여행을 떠난다. 고생도 많고 힘든 나날도 많았지만 그들은 무사히 독도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리고 돌아온다. 그들은 독도를 알리려고 떠났다는 그것만으로도 많은 가치를 가진다.

오늘 미국이 세계지도에서 독도의 표기를 지웠다는 말을 들었다. 과연 소고기 수입도 막지 못한 우리나라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어찌대처할지는 안봐도 비디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불철주야 자기네땅이라고 연구를 하는 나라와 당연히 자기네 땅이라고 생각하고 모른체 하는 나라 과연 누가 주인일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나 또한 독도를 몰랐고 왜 우리나라땅인지 조차 몰랐다. 그저 그런 것인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차곡차곡 자료를 모으며 연구를 하던 일본은 교과서까지 바꾸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우리를 놀라게 했다. 참으로 많은 반성을 가지게 한다. 과연 우리는 우리땅이라고 무엇을 했단 말인가?

 

아마 이들 또한 독도를 설명하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을 것이다. 외국에 나가면 대한민국 조차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거기다가 독도까지 얘기하려면 그들은 참으로 많은 노력을 했을 것이다. 조금이나마 그들에게 홍보하려고 했다는 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참으로 대단하다. 나는 과연 그때 무엇을 했던가?

 

나도 사실 외국 사람들이 나에게 한국에 대해 물으면 잘 대답을 하지 못할것 같다. 그전에 한국에 대해 공부를 하고 독도에 대해 좀 알아보아야 겠다. 열을 올리며 독도를 설명하려면 내가 독도를 알아야하지 않겠는가?

지금 만약 다른 나라 사람들이 왜? 독도가 대한민국 땅입니까? 하고 묻는 다면 대답을 하지 못할 것 같다.

당당한 대한민국의 국민 한사람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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