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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천재 클레멘타인 ㅣ 동화 보물창고 26
사라 페니패커 지음, 최지현 옮김, 말라 프레이지 그림 / 보물창고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예능 천재 클레멘타인]을 읽고... 클레멘타인을 연예계 메니저로 임명합니다.
다시 만난 클레멘타인은 여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클레멘타인이 뭘 하건 사람들은 '또 사고 치겠구나~'하겠지만 이 번엔 달랐습니다.
누구든 장기자랑을 하라고 하면 머뭇거리게 되고 뭘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줄까 고민을 할 겁니다. 이번에 만난 클레멘타인 역시 그 고민에 빠져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교장선생님의 지혜로움으로 또 한 번 클레멘타인의 천재성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지나 온 학예회들을 떠 올려 보면 계획에서 연습 그리고 마지막 발표까지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그 속에서 즐거움들을 발견하고 신나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좀 다른 방법으로 학예회에 나섰지만 클레멘타인의 역할은 훌륭했습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들은 일상적으로 이루어지지만 그 속에서 하나하나 그 과정을 밟고 지나가는 학생들은 그 일상적인 것들 중 하나에 감명을 받거나 자극을 받아 자신의 미래를 밝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마 이 책의 클레멘타인이라면 행사 진행의 천재성을 발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
아직 발견하지 못한 자신의 재능을 찾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클레멘타인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읽어 보면서 자신의 경험과 관련지어 자신의 미래를 꿈꿔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가님의 연재 속에 클레멘타인이 들어 있다면 클레멘타인의 다음 이야기가 또 궁금해 집니다. 아마 또 다른 사고들과 천재성을 동시에 표현해 놓은 이야기가 될 것 같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