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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타운 ㅣ 웨이워드파인즈 시리즈
블레이크 크라우치 지음, 변용란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웨이워드 파인즈 시리즈의 마지막권 입니다.
파인즈때부터 모든 사람들을 자신의 소유물인 듯 지배하려 드는 필쳐 박사와
인간의 자유의지를 꺽을수는 없다는 에단의 대립은
결국 모두를 휩쓸리게 만드는 군요...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뒤를 보면 모든게 억지로 짜 맞춰지고 어긋난 도시...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수 없다면?
책을 읽어갈수록 저 역시 이 이야기와 같은 결말을 예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작가가 트윈픽스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 했다고 하는 만큼
소설은 기이하면서도 짜임새가 돋보이는 스토리로 독자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군요.
파인즈가 끝날때는 이 완벽한 도시에 무슨? 하는 심정이었고,
웨이워드가 끝날 때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빠져 나갈지...
라스트타운이 끝나 삼부작이 마무리된 지금도 이 뒷이야기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듭니다.
나이트 샤말란 감독에 의해 미국에서 드라마로도 방영 중이던데
드라마도 한번 찾아봐서 감독은 이 작품을 어떤 식으로 해석했나 비교해보고 싶네요~
현재 누리고 있는것들의 소중함 부터 되새기고 말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