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 꺼지지 않는 사랑의 등불 ㅣ 세상을 바꾼 작은 씨앗 5
김윤정 지음, 허구 그림 / 청어람미디어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추기경님의 서거소식으로 나라가 들썩이고 성당마다 추모식으로 불을 밝혔었는데 어느새 1주년이 되었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를 우리곁에서 실천하는모습으로 알려주신 분 김수환 추기경님...

제가 태어난해에 추기경님이 되셨으니 전 어릴적부터 추기경님이 당연히 우리나라에 있는줄알았는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추기경이 되신분이시죠~~

온화하고 인자한 웃음으로 어린아이들은 대하실땐 정말 아이와같은 해맑음을 간직하고...고난의 시절속에 바른말로

우리사회의 큰 어른이셨던 분..

꺼지지않을 등불을 밝혀두고 가신길뒤로 또다른 불씨가 새록새록 피어나고 있겠지요...

 

꺼지지 않는 사랑의 등불 김수환 추기경은 추기경님이 태어나고 살아오신 위인전형식이지만 전혀 위인전같지않는

전혀 어렵지않는 전기이지요

박해받고 순교하신 집안에서 태어나신 추기경님은 그당시 순교자의 집안이 대부분 그러했듯이 깊은 산속에서 옹기를 구워

팔아 숨어지내던 구교집안이었지요

막내로 태어나서 어릴적부터 신앙심이 깊은 부모님에게 신앙을 배우며 자란 모태신앙으로 일년에 한두번씩 오시는

신부님을 보면서 어렴풋이 신부에 대한 열망과 부모님의 소망으로 신학교에 들어가서 여러번의 고비를 주님의 뜻으로 이겨내

신부님이 되셧지요

신부님이 되시고 하나씩 하나씩 이루워내신 일들을 모두 하느님의 뜻으로 돌리신 추기경님의 겸손을 배울수있었답니다

작은것하나에도 감사할줄아는 마음도 배웠답니다

신부님이 되시고 학교교장도 되시고 7년에 걸친 유학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와 카돌릭출판사의 발행인도 되시고

서울대교구의 주교님이 되시고 2년후 추기경님이 되시기까지 한순간도 사랑하는 마음을 놓치 않으셨던 분...

 

20년전쯤 명동성당에 뵈었던 그모습그대로 늘 우리곁에 계시다가 작년 깊은 안식에 들어가셨지요

가시면서 전해주신 그 불씨가 지금도 꺼지지않고 더 강하고 깊게 타고 있겟지요 저마다의 가슴속에...

신자 비신자 모두 가슴속 깊이 추기경님의 서거를 가슴아파하고 그분의 사랑을 감사하게 느꼇지요..

1주기가 되고 아이들과 같이 추기경님의 책을 읽게되니 우리와 똑같은 번뇌와 고난을 이겨내시고

가진것 모두 내어놓고 가신 구분의 사랑에 더더욱 감사함을 느끼게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할아버지를 만났어요 ㅣ 우리말글 우리 그림책 3
산이아빠 지음, 김호민 그림 / 장수하늘소 / 201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 장수하늘소

지은이: 산이아빠

그림:김호민

우리말 우리글동화시리즈중 세번째

산이아빠의 세번째 동화책인 할아버지를 만났어요

제목에서 느껴지는 할아버지를 만났어요는 할아버지와 손주와의 어떤 만남을 이야기하겠구나싶었는데

한장 한장 읽어가며 느끼는 할아버지는 세상속의 할아버지가 아닌 어릴적 돌아가셔서 우리의 기억속에 희미해

거의 잊혀진 사진속의 할아버지네요^^

전 아주 다행하게 증조할아버지도 기억이 나서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이 높아서인지

제목만 보고도 정말 읽고싶었답니다

어릴적 증조할아버지 무릎에 누워 길게 늘어진 수염을 만져보았던 기억만이 내게 남아있는 증조할아버지의

기억이고 아버지보다 오래사셨던 할아버지의 추억은 아주 많이 새록새록 나지요

지금이나 예전이나 할머니 할아버지는 고향이고 한없이 풍요롭고 가슴 한자락에 남아있는 화롯불같은 따듯함이죠~

가을 들녘 노랑나비와 배추흰나비의 노래를 들으며 할아버지 등에서 곤하게 잠자고있는 산이의 모습에서

평온함을 느낄수있네요~~

어느 늦여름 보라빛이 완연해진 포도알들이 탱탱한 자태를 뽐내고있네요~~


할아버지의 실눈과 산이의 실눈도 닭았고

할아버지의 주먹코와 산이의 뭉퉁한 주먹코도 닭았고

둥글넙접한 얼굴도 닮은 산이와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지개를 타고 예쁜 나비구름을 타고 산이는 할아버지 등에서 잠이들었네요~~

어느 늦여름 과수원의 포도가 탱탱해서 손이라도 닿으면 금방 알알이 흩어질꺼같고

들녘은 누렇게 익어 황금빛으로 물들어 바람에 금빛이 흐트러지고

곱디고운 색색의 나비와 꽃이 다리를 만들어 하늘가득 꽃길이 만들어지고~~

꿈속에서나 만나볼수있는 사진속 할아버지를 만난 산이는 포근한 잠에 빠져들지요

아버지의 어릴적 동네도 지나고 .....

꿈길속에 어느새 방으로 돌아온 산이는 멀어져가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놓칠세라 할아버지를 바라보지요~~

꿈속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않아 현실속에 산이가 혹여 길을 잃을까 걱정하는 소리...

차도에서 다치지않을까 걱정하는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거같네요...

사진속 할아버지는 산이가 밥을 먹을때도 잠을 잘때도 친구들과 놀때에도 항상 곁에 계신다는걸 산이가

알게되었을까요~~

어떤 그 무엇인지 모를 푸근함이 느껴지네요~~

1편 2편에 이은 3편도 정말 푹빠져있었네요~~할아버지의 품속처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아마존 숲의 편지 - 아파하는 지구의 허파 ㅣ 걸음동무 그림책 4
잉그리드 비스마이어 벨링하젠 저자, 김현좌 역자 / 걸음동무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마존~~

아마존하면 떠오르는 문구는 원시림,소수민족,희귀동물등등...

지구의 허파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는걸보니 너무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시작과 끝이 작은 파란점에서 시작해서 파란점으로 끝이난답니다

무얼 의미하는걸까 또 한번 생각해봅니다..



제몫이 심상치않지요

아파하는 지구의 허파...아마존 숲의 편지

아마존은 인간에게 있어서 허파와 같은 존재임을 알려주네요



 지도를 펴놓고 보면 넓은 대륙과 푸른 바다로 나누어져있지요

아마존은 6대륙중 남아메리카에 자리잡고 있는 열대 원시림이지요

그곳에는 우리가 볼수없어진 귀한 동물들이 귀한 식물들이 고기들이 살고있어요

물론 없어진 종들이 더 많아졌지만...

요즘 환경에 대한 화두가 많아지고있어요

그만큼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것이겠죠

아마존 숲의 편지는 무언가를 설명하지 않고있네요

한장한장 펼칠때마다 말로 표현하지않아도 더이상 아마존을 아프게 하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하네요

우리 지구의 허파가 병들면 우린 숨쉴수가 없으니까요

 

그림이 좀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꼴라쥬형식이라고 하네요

여러가지 종이들을 오리고 찢어 콜라쥬위에 크레파스로 그린다음 스캔하여 만든 동화책~~

새로운 형식이라 아이나 저나 새롭다는생각이 드네요~~

 

넓은 우주속에 작은 점하나인 지구...

하지만 지구속엔 무수한 종류의 동물이 식물이 공존하고 있지요

지구온난화가 진행되고있는 요즘 우리들은 과연 무엇을 해야할지 이책을 통해서 배웁니다

갈수록 작아지는 아마존의 열대우림이나 멸종위기의 동물들이 결코 먼세상의 이야기가 아니지요

동물이 식물이 살지못하는 지구는 사람도 살수없기 때문이죠

내가 무엇을 할수있을까 깊이 생각해볼수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크고 거창한것이 아닌 내가정안에서의 환경에 대한 조그마한 노력이 쌓이면 물이 흘러 큰 강으로 바다로 흘러가듯

세상이 바뀌겠지요~~

전등소등하기 재활용하기 재활용품 선별하기 물 아껴쓰기...

남을 위함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을 위하는 일이라는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남겨진 쪽지 - 여섯 살 소녀 엘레나가 남기고 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키스 & 브룩 데저리크 지음, 나선숙 옮김 / 노블마인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통지서....

아이들 키우는 부모라면 엘레나의 부모의 마음을 모두 이해할수있을것이다...

이책을 읽고싶었는데..이책의 첫장을 여는순간 더이상 읽을수가 없었다

엘레나와 그레이시처럼 자매를 키우고있고 사촌동생을 백혈병으로 잃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선뜻 읽어지지가 않았네요

아픈엘레나도 안쓰럽지만 어린나이에 언니를 보내야하는 그레이시도 참 안쓰럽네요

자신들에게 닥친 아픔을 드러내야하는  부모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6살 어린나이에 죽음에 대해서 알고 느끼고 대비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네요

사람들은 흔히들 말하지요 있을때잘해라구요

그러나 있을땐 소중함을 잘못느끼지요

 

남겨진 쪽지는 6살어린나이에 뇌종양 판결을받고 9개월을 살다간 엘레나와 가족의 이야기랍니다

어린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무거운 병을 안고 당당하게 맞서싸우다 결국 세상을 뜬 엘레나..

그레이시를 위해 엘레나의 남의 시간을 일기로 써내려간 엄마와 아빠의 이야기이며

그런 엄마 아빠 그레이시에게 매일 쪽지를 남겨 놓은 엘레나의 이야기입니다

엄마와 아빠는 엘레나를 잊지않기위해 엘레나는 남겨진 가족을 그리워하는 쪽지...

 

너무나 가슴아파 읽다가 또 덮기를 여러날을 반복했어요

엘레나에 대한 기억을 우리모두에게 알려준 부모님의 뜻과 또다른 엘레나를 위하여

수익금을 모두 기부하는 엘레나의 부모님의 마음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너무도 많은 아이들이 감당할수없는 무거운 병과 싸우고있지요

그런아이들에게 희망을 줄수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구요

반성하는 시간도 되었답니다

우리모두가 가지고있는 희망을 나누어주면 좋겠네요

나와 나의 가족만을 위한 희망이 아닌 우리모두를 위한 희망을 나누어줄수있는 그런 시간...

사랑을 한다는것이 어떤것인지 알려주는 엘레나...

"늦으면 안돼요, 지금 말해요. 사랑한다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열세 살 스타 핑크 ㅣ 즐거운 동화 여행 21
오은지 그림, 한예찬 글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텔레비젼을 틀어보면 10대 미소년 미소녀들의 예쁘고 발랄한 모습들이 보이지요

그룹을 이루는 아이돌스타들이 채널을 바꿔도 항상 화면을 장식하고있지요

화려한 조명속에 멋진 의상을 입고 예쁘게 화장한 모습으로 노래도하고 연기도 하고 예쁜긴 예쁘죠^^

이제 13살이 되는 큰아이의 친구중에도 오디션을 찾아다니는 친구들이 있다고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워낙 발육이 좋다보니 키가작은 딸아이와 머리하나가 차이나는 반친구들이 제법많아요

키도 크고 늘신한 아이들의 꿈이 대부분 연예인이라고하네요

저희 어릴적꿈은 간호사 선생님이 주종이었는데 아이들의 꿈도 바뀐거겠지요

화려하고 예쁘고 늘 누군가가 환호해주고 좋아하는 스타

대중의 사랑을 먹고사는 스타가 과연 행복할까요?

 

열세살 스타 핑크^^

13살 소미에게 스타가 될수있는 기회가 어느날 찾아왔어요

우연한 기회에 기획사의 눈에 띄어 드라마오디션을 보게되고 예쁜미모와 합창단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인정받아

단막극에 출연하면서 어느날 갑자기 소미의 인생이 변화화게되지요

예쁜 소녀 4인방으로 구성된 가수제의를 받고 몇달간의 노력끝에 가수가 된답니다

소미에서 핑크가 되어버린거죠~~

갑자기 받게된 스포라이트에 가장 절친한 친구와의 우정도 흔들리게되고...

자꾸만 스타가 좋아진답니다

인기가 떨어지면 어쩌나하는 강박관념과 스토커때문에 고통받던 스타 핑크는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핑크의 삶보다도 소미의 삶을 선택하게 되지요~~

열세살 소미로 돌아온 핑크가 더예쁘게 보이는것이 엄마의 마음일까요

아이들은 아이답게 크는것이 가장 좋은거같은데 ...공부천국인 현실도 만만치않고...

소미를 통해서 화려하고 큰돈을 벌기위해 스타가 된다는건 행복한 삶이 아니라는걸 깨달았겠지요

스타가 되기까지 오랜시간 노력해야지만 진정한 스타가 된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