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방정환 ㅣ 산하인물이야기 1
고정욱 글, 양상용 그림 / 산하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이날~~

5월5일은 어릴적 늘 기다리던 기쁜날이지요

아직은 어려웠던 시절이었기에 어린이날 손에 듬뿍 선물을받고 수업시간내내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워주셨던 선생님도 기억에 새록새록나네요~~

공책도 받고 연필도 받고 간식도 먹으며 집으로 돌아오면 가장 좋아하는 짜장면을 사주셨었는데...

소파 방정환 선생님~~

어릴적 한번쯤은 위인전에서 읽었음에도 소파의 뜻이 작은 물결이었다는것도

33살도 되긴전 젊은 나이로 세상을 돌아가신것도...

40여개의 필명으로 동화를 쓰고 책을 쓰셨다는것도 이제서야 새삼스레 알게되었네요

요즘에야 어린이들이 미래의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가야할 주인공인줄 모두알지만

방정환선생님이 어린이날을 만드시고 어린이들을 위해 애쓰지 않았다면 아마도 어린이들에 대해서

지금처럼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았겠지요

일제시대에 태어나 일본의 식민지 밑에서 민족성의 말살을 보고 느끼고 계셨기에 더더욱 어린이의 미래와

중요성에 대해서 어린이들을 위해서 어린이날을 만들지 않으셨을까 감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부유한 어린시절을 지나 가난한 유년을 거치면서도 결코 좌절하지않았던 방정환선생님은 타고난 이야기꾼으로

읽을것이 부족했고 글을 몰랐던 우리의 어린이들을 위해 외국동화를 번역해 이야기를 들려주고 번역서로 최초의

어린이동화책을 만드셨고 어린이잡지를 만드셔서 어린이들에게 존재감을 일깨워 우리나라의 미래를 열어주셨죠

독립운동으로 문초도 받으시고 늘 일본순사들의 감시를 받았지만 우리나라를 위한 열정과 어린이를 위한 열정으로

잠도 아껴서 책을 내시고 강연을 하시고 잡지를 만드셨지요

 

딱딱하고 학습적인 위인전을 읽었을때와 다르게 하나의 동화를 읽는 느낌으로 편안하게 읽을수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차가운 느낌의 양장본보다 정감있는 무채색의 표지가 편안함을 주네요

방정환선생님이 태어나셨다는 곳에 비석이 서있는데 아이들과 한번 다녀오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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