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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고 싶은 첫사랑 비밀 일기 ㅣ 즐거운 동화 여행 17
한예찬 글, 오은지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0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첫사랑이란 단어는 예전 풋풋한 소녀일때나 지금 소녀나이의 딸아이의 엄마가 되어있어도
풋풋하고 설레고 하네요..
황순원 선생님의 소나기를 읽고 드라마속 아역탈렌트의 모습에서도 풋풋함과 설레임이 있었는데..
누구나 한번쯤은 첫사랑의 열병을 앓았겠지요
저도 감 추고 싶은 첫사랑의 비밀일기를 읽으며 옛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벽장 속깊이 감추어진 비밀일기장을 찾아 읽어 보고 싶네요
지금도 아련히 기억나는 첫사랑의 기억이 갑자기 누구에게 들킨거같은 느낌~
이렇게 누구에게나 첫사랑의 기억은 가슴 한켠이 따듯해지는거 같아요~~
주인공 강은이와 한동갑인 서연이는 여자아이랍니다
딸아이와 한동갑인 강은이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 같지않게 느껴지는것이 울 아이도 강은이와
같은 첫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지않을까 싶어서인가봅니다
너무나 예쁜 강은이의 첫사랑이야기에 딸아이도 무척 재미있어하네요
옆구리에 끼고 산다고 해야할 꺼 같아요
읽고 또 읽고 예전 소나기를 여러번 읽었던것 처럼 또래의 풋풋함이 제일인양 또읽고 하네요..
딱 5학년아이와 같은 눈높이의 사랑이 강은이의 사랑이 아닐까 싶어요
강은이는 합창단공연을 보러간곳에서 지인이를 만나게되고 자꾸만 지인이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궁금하고 생각나고 보고싶어서 강은이는 지인이가 공연하는 합창단에 들어가게되지요
지인이에 대한 느낌이 첫사랑이 맞다고 생각하는 강은이는 지은이과 친해지고 싶지만 다가가지 못하지요
합창단의 공연준비중 사고를 당하게되고 지인이와 강은이의 듀엣곡으로 둘은 조금씩 친해지지 시작하지요
강은이네는 캐나다로 교환교수를 떠나는 아버지를 따라 2년간 지인이와 볼수없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프지만
지은이의 마음도 강은이와 같다는걸 알게되고 2년후를 기약하며 지인이와 이별을하게되지요~~
소나기처럼 주인공이 죽는게 아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아련한 옛추억이 가슴아프게 끝나는게 아니라 미래를 예측하게 해주네요
아이들에게 슬픈이별의 첫사랑이 아닌 2년후에 새로운 두번째 사랑이 연결되지않을까하는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