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었던 용기
휘리 지음 / 창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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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었던 용기_서평단 활동]

[초3딸]
나도 "용감한 아이"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
그리고 내게 용기가 생겼다.
친구와 만나는 따뜻함이 내게도 전해졌고, 그림을 너무 실사적으로 잘 표현해주셨다. 이 책은 100번 보아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 그만큼 재밌고, 신기했다.
그리고 휘리님이 저(서휘)와 같게 이름에 휘가 들어가서 반가웠다.

[초6딸]
주인공이 친구와 어색해져서 인사도 안 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런데 주인공이 용기내어 먼저 편지를 보내는 행동이 멋졌고, 용감해보였다. 방학이 되었고 개학을 했는데 다시 어색해진다면, 그때도 주인공이나 친구 중에 아무나 용기를 내어 용감하게 말을 걸거나 편지를 썼으면 좋겠다. 책 내용에서 주인공이 친구에게 말로 안하고 편지로 썼는데 말하기 힘들면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나_엄마]
책 속 그림의 색채가 온통 봄을 몽환적으로 만끽하게 한다. 색채가 복선일까? 밝고 긍정적 결말이다.
친구와 어색, 서먹해진 관계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사실 나이를 먹을수록 틀어진 관계를 바로잡기란 힘들다. 아이들일수록 관계회복에 있어서 마음도 말랑말랑하고, 유연하다. 부럽다. 책 속 아이들의 용기가 멋지다.
다시 어려지지는 못 하지만, 아이들의 용기는 본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잊고 있던 내 마음 속 용기를 싹틔어야겠다.

#잊었던용기 #창비 #휘리 #책추천 #창비그림책 #봄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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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강아지 봉봉 1 - 똥개 아니고 번개 낭만 강아지 봉봉 1
홍민정 지음, 김무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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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강아지 봉봉_서평단 활동]

[초3_독후활동]
난 개인적으로 너트가 가장 좋았고, 너무 책이 재미있었다. 너트가 좋은 이유는 멋지고, 내가 좋아하는 노랑색이라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톱니, 봉봉, 볼트, 너트가 같이 있는 게 훈훈했다.

[초6_독후활동]
봉봉이의 밥을 빼앗아 먹는 고양이 볼트와 너트가 못된 줄 알았다. 근데 알고 봤더니 봉봉이 나쁜 사람을 피해서 탈출하기 위해 도와줬다. 이빨이 쎈 톱니와 고양이들 덕에 봉봉이는 살았다. 봉봉을 잡아가려한 사람이 이제 봉봉과 강아지들을 그만 잡으면 좋겠다. 2편도 기대된다.

[학부모_나_독후활동]
현실은 목줄에 묶여 있으면서도 제일 잘 달리는 강아지라고 꿈꾸는 봉봉이는 정말 낭만적이다.

이런 봉봉이에게 시련이 닦치고, 볼트와 너트라는 도둑고양이와 톱니라는 시궁창쥐가 힘을 합친다. 개와 고양이 그리고 쥐의 조합이라니?

아이러니하지만, 이 또한 어떻게 보면 서로 다른사람들이 존중하고, 함께 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은연중에 전달하는 것 같다. 지구촌 사람들이 전쟁없이, 깨끗한 자연 속에서 동물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봉봉이 시리즈]를 기대합니다.

해결사고양이 깜냥이가 능글함으로 매력적이었다면,  봉봉이는 순진하고 꿈 가득한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할 것 같다. 덧붙여 멋진 조연들(볼트, 너트, 톱니)도 계속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

#낭만강아지봉봉 #다산어린이 #홍민정작가 #김무연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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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호 - 제2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작(고학년) 창비아동문고 323
채은하 지음, 오승민 그림 / 창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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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호_서평단 활동]

6학년 딸_독후활동

처음에 호랑이가 남자인줄 알았는데 여자였고 여자 인줄 알았던 까치와 토끼가 남자였다.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는 호랑이가 멋졌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물인 호랑이를 죽이는 호랑이 사냥꾼강태가 앞으로는 호랑이를 죽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호랑이 루호와 구봉, 토끼 달수, 까치 희설, 지아, 승재가 앞으로는 고드레 하숙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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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_독후활동

살기위해 사람으로 변신한 호랑이들과 그런 호랑이를 잡으려 안달이 난 호랑이사냥꾼.
책을 읽으며 상상할수록 한 편의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이었다. 호기심 자극하며 재미있다.

사람을 잡아먹는 호랑이와 호랑이를 잡아 부를 축적하려는 사냥꾼의 얼키고 설킨 복수극은 누가 나쁘고 누가 착한지 생각하게 하기보다 '함께' 행복하게 사는 법을 찾아라고 얘기한다.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일은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특히나 경쟁하고 우위를 차지해야 하는 삶에선 쉽지 않다. 약하거나 남과 다름은 이해되기 보다 무시당하거나 괴롭혀진다.
미래세대인 변신호랑이 루호와 호랑이사냥꾼의 피를 이어받은 지아는 꼬인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갔을까요? 앞으로의 세상은 아이들이 '루호'를 읽고, 누가 호랑이일지 궁금해 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멋진 관계를 맺어갈꺼라고 믿는다.

안녕? 어딘가에 살고 있을 호랑이 사람 친구야.
당당하게 용기있게 너의 길을 선택하고 살아가렴.
언젠가 우리가 만난다면 꼭 친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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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배달룡 선생님 - 제2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작(저학년) 신나는 책읽기 61
박미경 지음, 윤담요 그림 / 창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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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배달룡선생님_서평단활동]

[초3_독후활동]
배달룡 선생님이 쫌 이상한 줄 알았는데 작가의 말을 보니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처음에 배달룡 선생님의 어릴 때 선생님이 배달룡을 때려서 어이가 없었다. 그래도 아주 재밌다.

[초6_독후활동]
배달룡 선생님이 특이했다.
특히 교장선생님이 시우의 영어 숙제를 해준다고 했다가 거절당했을 때, 많이 속상해하는게 제일 특이했다.
하지만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며, 전교생 151명의 이름을 모두 외우고 있는 게 대단하고 멋졌다.
앞으로도 배달룡 교장선생님이 많은 학생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선물하면 좋겠다.

[학부모_독후활동]
아이들이 책을 본 후, 연신 "엄마~교장선생님이 이상해~"를 외치기에 볼 생각이 없었는데, 책을 펼쳤다.

'정말 현실에 저런 교장선생님이 계실까?
그렇다면 당장 이사가서 우리 아이들을 저 학교에
보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장쌤이 사탕을 달고 사는 건 조금 마음에 안들지만,
엉뚱하고 발랄하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흡족스럽다. 모든 아이들을 기억하고, 관심 가져주시는 모습도 책이지만 부럽다. 오늘날 아이들 학교에서 제일 필요한 건 학습적인 것보다 관심과 사랑이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에도 [웨이사이드 학교 시리즈] 같은 책이 나온 것 같아서 반갑다. 고학년, 청소년용도 통쾌발랄한 학교물이 나와서 아이들이 웃을 수 있었으면 나아가 학교도 변화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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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꾹꾹 도사
이유진 지음 / 창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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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둘째_서평]
일단 꾹꾹도사가
너무 귀엽긴 귀여운데
고양이가 아니라 너구리 같았다.
그래도 귀여웠다.
근데 창비는 왜 좋은 책 만낼까? 창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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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첫째_서평_스포있음]
고양이 꾹꾹도사가 너구리 닮은게 귀여웠다.
꾹꾹도사가 꾹꾹이로 많은 동물들을 치료하는게 신기하고, 대단했다. 꾹꾹도사가 콩이에게는 놀이로 치료해줬다. 놀이로 치료가 되서 신기했다.
콩이가 꾹꾹도사 처럼 사람들을 치료하다가 동네에서 제일가는 꾹꾹도사가 된게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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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_나]
난, 콩이가 꾹꾹도사를 찾아가 도움 요청하는
그림이 최고의 장면으로 마음에 남았다.
자는 척~귀를 쫑긋 세우는~
꾹꾹도사가 귀엽고, 아이의 얘기에 경청하려는 모습이
좋았다.

특히 콩이를 닮아 사고뭉치인 울집 둘째도 꾹꾹도사님을
찾아서 도움 좀 요청했으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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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서평단을 하게 된 덕분에 아이들과
같은 책을 읽고, 마주이야기를 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꾹꾹이 vs. 깜냥이 투표~^^
아직 책읽기가 재미없는 둘째는 꾹꾹이에 1표,
책을 좋아하는 첫째는 글밥이 좀 있는 깜냥에 1표
난....누구편도 들어줄 수 없기에 기권.ㅎㅎ

#창비 #우리동네꾹꾹도사 #읽기독립추천도서 #그림책추천 #창비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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