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나이많은 고양이 고토라가 아프다가 결국 죽는게 슬펐다. 만약 내가 고토라의 엄마라면 하루라도 더 살릴려고 모든것을 다 할 것 같다. 고양이도 사람처럼 오래 살면 좋겠다. 그리고 수명을 나눠줄 수 있으면 나도 우리집 고양이 "망고"에게 조금 나눠주고 싶다. 고토라가 죽어서 슬펐고, 안타까웠다.[나_엄마]반려동물 키우는 사람 특히 집사들에겐필독서입니다. ^^ 책에 '죽음'이 주는 어둠도 있지만,따뜻한 작별이 무엇인지 알게 해줍니다.공감 백퍼~책 속 엄마만큼 저도 동물에 냉정(?)하여털 달린 짐승은 밖에 살아야 한다고 여겼습니다.작년 가을, 눈도 제대로 못 뜬 아기 길냥이를구조해 오지 않았다면요. 2~3시간마다 고양이를 수건으로 싸서(닿는 게 싫고 무서웠습니다.)물약통으로 우유 먹이며24시간을 함께 하다보니...열흘 뒤 직접 닿은 체온을 느끼고부턴망고와 가족이 되어버렸습니다. ^^;울집 망고는아직 생후 9개월의 젊은 고양입니다.하지만, 10여년 뒤엔 책 속 고토바처럼죽음을 준비해야겠지요?병원비라는 현실문제부터,반려묘에서 가족이 된 냥이의 사람보다 빠른 일생.죽음을 향하는 힘든 순간들과그걸 지켜봐야 하는 우리.엄마인 난 책 속 엄마에,딸들은 책 속 아이에데칼코마니로 공감했습니다.책처럼 망고의 마지막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벌써 슬펐습니다.고토바를 무지개다리 너머로 보내주는 가족의 모습이 너무 따뜻합니다.아직 넉넉한 삶의 기회가 있는 망고와 우린,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하루하루를 채워가야겠습니다.작별의 순간에 후회없도록...^^감동이 가득 담긴 책입니다. 강추~#우리집고양이이야기 #이토미쿠 #소시키다이스케 #그레이트북스 #서평단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