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로 가는 길 - KBS 특강
김명신 외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가끔 교양지식에 목마를 때가 있다.

내 무지를, 무식을 비판하며 답답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어떤 분야의 책을 읽어야 이 답답함이 진정될까?!

문학? 철학? 역사?...

정말 다양한 분야가 있고 대부분 나는 문학과 역사를 택하곤 했다.

 

그런데 이런 책은 굉장히 색다르고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한번에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다.

마치 잘 차려진 부페 같다고나 할까?!

게다가 평소 어렵고 생소하게만 여겼던 우주, 과학, IT, 창의 등의 분야 역시 맛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밥도 편식을 하듯이 책도 편식을 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자신이 잘 아는 분야 외에는 다른 쪽은 상상외로 무지하기도 하다.

그럴 때마다 범인(凡人)으로 살아가는 나로서는 시선을 깊이있게 보다는 넓게 보려고 하는 편이다.

 

깊이있는 지식은 전공자들에게 맡기고 내 분야가 아닌 부분에서는 이런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싶다.

 

우리 시대의 12명의 멘토

이것은 12개 분야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제목처럼 거창하게 일류로 가는 길이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적당히 알고 있어야 할 이야기들을 만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KBS '일류로 가는 길'의 우리 시대 멘토 12인이 전하는 인생의 희망 내비게이션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전하는 일류 메시지는 어떤 것일까?”
‘우리 시대 최고의 멘토 12명이 들려주는 희망 비전’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금 이 순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는 자기계발 인문에세이 ??일류로 가는 길??이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09년 말 G20정상회의 서울 개최를 계기로 각계각층의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국을 명실상부한 일류 국가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21세기 한국 발전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했던 KBS 교양 프로그램 '일류로 가는 길'의 강연 내용을 ‘글로벌, 창의력, 희망, 도전’이라는 4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엮은 것이다.
일류로 가는 길은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명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신념과 철학, 경험에서 나오는 생존 전략을 들을 수 있는 토론의 장이자, 위기와 갈등의 시대를 보다 현명하게 살아가도록 안내해주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명사들 중 특별히 엄선된 인생 멘토 12명이 전하는 일류로 가는 메시지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힘겨운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일깨워주고 거시적인 안목에서 방향을 제시해주는 인생의 희망 내비게이션 같은 것이다.
상대적 박탈감으로 2011년 오늘, 매일을 좌절하며 일류가 되기보다 삼류를 면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 청춘들에게,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스스로 어떠한 글로벌 마인드로 살아갈 것인가를 되묻는 이 책이야말로 진정한 ‘희망’의 또 다른 이름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다가올 미래, 일류로 가는 패러다임을 배워라, 그것이 곧 기회고 희망이다!

우주, IT, 지식재산, 과학, 창의력, 문화, 나눔, 가족, 심리, 농업, 산업, 콘텐츠 등 각 분야별로 대중적 소통 코드를 가지고 있는 우리 시대 진정한 스승들에게서 미래 사회를 움직이는 변화의 물줄기와 그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을 배울 수 있다.
30여 년간 정부 기관에서 공직생활을 해왔던 카이스트 오명 이사장은 정보통신의 혁명적인 발전을 이룩한 우리나라의 밑바탕에는 뛰어난 인적 자원이 있었다며 인성 교육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승조 원장은 국가 생존과 직결된 항공우주산업과 나로호를 통해 삶의 실패와 도전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또 지식재산 포럼의 김명신 회장은 21세기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지식재산 분야를 지켜나가기 위한 태도와 자세에 대해 말하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전택수 사무총장은 글로벌 시대에 문화 강국이 되기 위해 갖춰나가야 할 창의력에 대해, 중앙공무원교육원의 윤은기 원장은 멀티 플레이어가 각광받고 있는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생존 전략에 대해 충고한다. 대한변리사회의 이상희 회장은 과학을 보다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방안에서 우리의 미래를 내다보고, 한국국제협력단 박대원 이사장은 지구촌 행복을 위해 우리가 일상에서 도울 수 있는 원조와 나눔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가족치료 전문가 최성애 박사는 위기의 시대에 흔들리고 있는 우리의 가족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는 진정한 행복의 의미가 무엇인지, 행복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한미 FTA를 둘러싼 논란이 시끄러운 요즘 농촌진흥청 민승규 청장은 세계시장의 높은 벽 앞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농업에서 부자 농부가 탄생할 수 있도록 새바람을 일으키고, 한식의 브랜드화를 외치는 광주요 그룹 조태권 대표는 이런 때일수록 우리 것을 지켜나가는 대안이 무엇인지를 일깨우며,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무한 가치 창조의 사회에서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내는 비법을 전수한다.
이처럼 멘토 12인이 전하는 이야기는 각각 다르지만, 그 속에는 ‘살아가는 데 있어서 글로버 마인드로 무장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공통된 메시지가 담겨 있다. 그리고 그러한 자기 인식이야말로 내일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라는 지침도 담겨 있다. 책을 펼치는 순간, 내 삶을 온전히 이끌어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얻을 것이며, 그것이 곧 일류로 가는 풍요로운 인생의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KBS 일류로 가는 길
21세기 한국 발전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취지하에 국가와 사회의 국가원로나 기업 CEO들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다루었던 한국방송공사의 텔레비전 교양 강연 프로그램으로, 2009년 10월 23일부터 2010년 12월 25일까지 방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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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의 발견 - 공자에게 길을 묻다 뉴아카이브 총서 5
장주식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논어라고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나?

과거의 유산, 동양철학, 선비가 책 읽는 장면... 등등

논어라는 말을 들으면 이것저것 다양한 것들이 떠오르지만 정작 논어의 내용이 뭔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 못하다.

또 그 내용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고 옛 성현들의 말씀으로나 여기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어릴 때, 초등학교와 중학교 다니던 시절에 서당(?)에 다니던 시절이 있다.

나는 서당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가정식 한자 학원이었다고 말하면 더 정확할 것이다.

그것엔 할아버지가 한 분 계셨고 그 분을 둘러싸고 "ㄷ자" 형태의 책상이 놓여있었다.

 

시간에 맞춰가면 5-6명의 아이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게 천자문에서부터 소학까지 여러 책을 펴놓고 공부했다.

나 역시 그 아이들 속의 하나였고, 천자문에서 시작해서 명심보감, 소학까지 배웠던 기억이 난다.

덕분에 초중등 시절에 한자시험은 항상 100점이었고 지금도 왠만한 친구들보다는 한자를 많이 알고 있는 편이다.

 

그 때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공자, 맹자, 장자 등 많은 성현들의 말씀을 읽고 뜻을 풀이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시간이 나에게 꽤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삶을 살아가는 자세를 간접적으로 배우게 된 것 같다.

어려움에 당면하여 마음을 긍정적으로 가지려는 노력... 이것을 비단 옛사람들에게만 국한되는 미덕은 아니니까 말이다.

 

이 책 역시 논어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해 풀어놓았다.

젊은 사람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논어라고 여기면 좋을 듯 싶다.

 

 

자음과모음 뉴아카이브 총서 - [논어의 발견-공자에게 길을 묻다] 출간
한국 내 젊고 의욕 있는 인문학자들을 발굴해낸다는 취지하에 동서를 넘나드는 통찰, 사유의 힘을 표방한 ‘뉴아카이브 총서’와 경계 간 학문하기를 내세운 ‘하이브리드 총서’를 기획, 출간하며 인문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자음과모음이 2011년 12월, 한해를 마무리하며 뉴아카이브 총서 다섯 번째 책 [논어의 발견-공자에게 길을 묻다]를 출간했다. 공자와 그 제자들이 세상사는 이치나 교육 · 문화 · 정치 등에 관해 논의한 방대한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저술 [논어論語]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어나가며 독자와 함께 그 내용과 의미를 현대적으로 되살린다는 취지하에 쓰여진 이 책은 학문, 나눔, 인仁, 언어, 친구, 정의, 관계라는 7가지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공자의 메시지를 잘 드러내면서도 일상에서 쉽게 접목할 수 있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저자는 한문으로 써진 어려운 고전을 쉽고 생동감 넘치게 풀어놓음으로써 과거와 오늘 사이에 놓인 장벽을 허문다. 수많은 인간관계 안에서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일깨우는 지침서 [논어]가 이제 막 성인의 대열에서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자유로운 관점에서 새롭게 ‘지금-여기’ 현실에 적용 가능한 이야기로 생생히 되살아난다. 오늘날의 시류에 비추어 보다 풍성하게 확장되는 [논어]를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현재의 관점에서 새롭고 낯설게 읽는 고전 [논어], 공자의 7가지 지혜를 얻다!
이 책은 인간 공자를 통해 만나는 7가지 지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하는 배움, 자발적인 배움, 경쟁 없는 배움, 중단 없는 배움 등 공자가 제시한 ‘배움의 즐거움’을 통해 오늘날 공부 때문에 목숨을 끊는 젊은이들에게 외물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해답의 실마리를 제시하고, 두 번째 장에서는 ‘나누면 가난이 없다’는 공자의 말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 상대적 박탈감으로 행복보다는 불행감이 더 큰 오늘날의 현실에 비추어 반값 대학등록금, 초중고생 전면무상급식 등 우리 사회에 많은 논란을 불러왔던 문제들을 반추하게 한다. 세 번째 장에서는 덕 중에서도 ‘인’의 개념을 통해 지위가 높거나 낮거나 어떤 사람에게든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춰야 하며, 특히 자신의 지위가 올라갔거나 경륜을 쌓은 나이가 되었을 때 아랫사람에게 진정으로 베풀 줄 알아야 함을 이야기하고, 네 번째 장에서는 시의 적절한 ‘시언’을 통해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할 것이며, 이미 말한 것에 대해서는 실천할 것을 다양한 일화를 통해 나직하고 은근한 시선으로 직언한다. 다섯 번째 장에서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귀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을 일컬어 ‘벗’이라 불렀던 공자를 통해 인간관계의 신뢰와 진실의 미덕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하고, 여섯 번째 장에서는 대인배와 소인배로 일컫는 군자와 소인의 개념을 통해 대부분 소인일 수밖에 없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대인배의 길을 갈 수 있는지 정의한다. 가진 것이 많아 잃을 것을 걱정하지 않고 지위의 높고 낮음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것, 자기반성을 통해 나의 말과 행위가 옳은지, 옳지 않은지 되돌아보는 것이 군자라고 했을 때 나 자신이 얼마나 자주 어떤 위치에 서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그 미세한 차이의 지점을 고민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일곱 번째 장에서는 공자의 제자로 알려진 3000명 가운데 탁월했던 제자 9명을 가려 그들의 면면들을 통해 스승과 제자 그 관계의 이면을 살핀다. 이를 통해 공자가 어떠한 상황에서 제자들과 어떠한 말들을 주고받았는지 ‘공자 어록’의 탄생 과정을 생생히 엿볼 수 있다.

왜곡과 날조의 숲을 헤치고 과거와 오늘을 관통하는 고전 읽기의 참맛
이 책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논어]를 표방한다. 그러면서도 본래의 뜻을 결코 헤치거나 확대, 축소하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운다. 그동안 [논어]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수많은 책들 중에 이 책이 가지는 자신감이 바로 그것이다. 후대에 들어와 공자를 다시 읽는다는 논의의 크고 작은 시도들이 이루어졌지만, 재해석이라壇?였을 덧입히다가 자칫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았는지 되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뜻에서 저자는 ‘공자학’ 그 자체의 텍스트에 주목한다. 증자로부터 비롯되는 충효의 정치이데올로기, 정주학으로 대표되는 형이상학의 관념철학으로 덧칠된 [논어]가 아니라, 공자가 이야기하고자 한 진짜 의도를 찾아가는 본래 그대로의 공자학으로 읽어 보자고 말하고 있다. 후대의 왜곡과 날조의 숲을 헤치고, 원래의 본뜻을 찾아가는 맛이 바로 고전의 참맛이라는 것이?. 잘못된 해석은 줄이되, 과거가 아닌 현재, 나아가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하는 퓨전 형식의 고전 읽기는 참신한 재미와 함께 우리가 고루하고 딱딱하다고 여겨왔던 고전에 대한 고정관념을 뛰어넘는다. 이 책은 훌륭한 성인의 말, 추상적인 교훈이 아닌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적용되는 지혜로 되살아나 우리가 처한 상황과 문제의식을 일깨운다. 나를 다스리는 기술부터 개인의 품위와 타인에 대한 배려를 통해 동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마음가짐까지 배울 수 있다.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는 다음 세대를 위한 인문교양지 [R]에 연재되었던 글인 만큼 다음 세대를 위한 고민의 흔적 또한 충분히 반영되어 있다. 좋은 양서인 줄 알면서도 막연한 두려움으로 고전 읽기에 엄두를 내지 못한 젊은이들에게, 현대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인간다운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동시대 청춘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주는 교양 필독서가 될 것이다. “세상에는 아직 발견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는 저자의 말처럼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것들을 날마다 새롭게 발견하는 좋은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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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스마트쿠스로 진화하라 - 21세기 디지털 실크로드를 건너는 직장인들을 위한 안내서
김지현 지음 / 해냄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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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스마트쿠스라니... 벌써 우리가 이만큼 진화한 건가 하겠지만 이건 인류학적인 용어는 아니다.

그리고 이미 우리는 호모스타트쿠스일 수도 있다.

 

스마트 시대에 기기와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자신의 일과 삶에서 이용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을 호모스마트쿠스라고 지칭하기 때문이다.

 

얼리어답터의 개념하고 비슷하기도 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단지 기기를 빨리 구입하고 이용하는 것만이 아닌 그런 기기를 자신의 일과 생활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기에 하드웨어적인 것보단 소프트웨어적인 것을 좀 더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일과 관련한 이야기를 이 책에서는 많이 다루고 있다.

한마디로 스마트한 기기들을 이용해서 똑똑하게 일하라는 것이다.

가끔 일을 할 때 돌아돌아 가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정말 그렇게 간단한 일을 어렵게 처리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다.

이 책에서 소위 말하는 그런 일을 경계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즉, 스마트워커가 되라는 말이다.

 

물론 아날로그적인 일을 처리하는 사람도, 그런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 어떤 일은 그런 아날로그적인 방식이 훨씬 효과적인 경우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은 후의 선택은 독자 자신에게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경우엔 두가지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으며 꽤 효율적인 인생이 될 것 같다..

 

“일은 덜하고 인생은 더 누려라!”
당신은 미친 업무력을 과시할 유전자,
S.M.A.R.T를 가졌는가

다음커뮤니케이션 김지현 전략이사가 제안하는 스마트워크 바이블!

“똑똑하게 일하라”
도구를 지배하는 자가 일과 시장을 지배한다
스마트워크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이 일을 장악하는 법!


‘호모스마트쿠스’는 ‘스마트 시대의 기기와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사용하며 자신의 일과 삶의 영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신인류’를 뜻하는 말이다. 약 2,200만 대의 스마트폰이 보급된 지금 스마트폰은 하나의 문화에서 생존 수단으로 변모하고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의 급부상으로 촉발된 스마트 시대, 우리는 새로운 도구를 이용하여 ‘똑똑하게’ 일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이제 우리는 ‘호모스마트쿠스’로 한 단계 진화할 때이다.
『호모스마트쿠스로 진화하라』는 바퀴에서 비롯된 산업 혁명부터 PC의 등장으로 시작된 디지털 혁명,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스마트 혁명까지 도구의 변화를 꿰뚫고, 이러한 진화가 우리의 일과 삶은 물론 비즈니스 환경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도구를 활용하여 업무 역량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한다.
저자인 김지현 다음커뮤니케이션 전략이사는 90년대 초반부터 IT산업의 최전선을 누벼온 대한민국 최고의 모바일 전문가로서 인정받으며 활발한 강연과 집필 활동을 펼쳐왔다. 무엇보다 기술 변화가 산업과 문화, 개인에 끼치는 영향력을 예리하게 분석하며 이러한 통찰을 자기계발과 접목하는 데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으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도구를 지배하는 자가 일과 시장을 지배한다’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는 디지털 혁명에서 스마트 혁명까지 도구의 진화로 인한 변화의 흐름을 통찰하고 현재 우리의 업무 환경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아이폰이 시발점이 되어 일어난 스마트 혁명이 비즈니스 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진단하고 있다. 시장을 지배하는 플랫폼 경쟁, 매시업ㆍ통섭에 의해 변화하는 비즈니스의 법칙까지 예리하게 다루고 있다. 나아가 이처럼 급변하는 비즈니스의 구조와 법칙은 개인에게 요구하는 업무역량과 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3부에서는 도구 활용 능력이 업무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직장인들이 갖추어야 할 스마트 시대의 필수 DNA 8가지를 소개한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공간을 초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시간 관리 방법을 알려준다. 넘치는 정보와 기술 변화ㆍ제휴 속에 필수적인 의사결정과 실행력, 추진력을 위하여 ‘헬리콥터 리더십ㆍ커뮤니케이션 기술ㆍ프로젝트 관리력’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통찰력을 위한 기본인 ‘신기술 친화력’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스마트워크’를 ‘스마트 기기를 비롯하여 새로운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궁극적으로 일은 덜하고 인생은 더 누리는 것’이라고 정의함으로써 우리가 왜 스마트 도구를 사용해야 하는지 자극한다. 또한 기존의 스마트워크 도서들에 비해 스마트 기기와 서비스의 활용법을 제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IT 흐름을 꿰뚫는 통찰과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풍부한 사례를 보여준다. 직장인들이 좀 더 근본적인 이해로 인해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기기 활용 능력이 일과 삶, 나아가 부와 사회적 지위마저 결정하는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 시대에 이 책은 스마트 기기 사용에 소극적이고 보수적인 이들은 물론 이미 사용자인 직장인들에게 도구에 대한 능동적인 자세와 관점을 심어주고, 이를 업무에 효율적으로 적용하여 똑똑하게 일하고 삶을 누리는 방법을 전해줄 것이다.

“진정한 스마트워커가 되자”
‘스마트워크’는 나날이 새로워지는 도구를 적극 받아들여서 효율적으로 업무에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치타보다 빨리 달릴 수 없지만 자동차를 개발해 지구상의 어떤 동물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 것처럼, 우리는 스마트워크를 통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산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워크는 무조건 성실하게 야근하며 열심히 일하는 것을 중시하지 않는다. 일을 즐기면서 편리하게 시간을 줄여가며 효율적으로 하는 것, 궁극적으로는 일하지 않으면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진정한 스마트워크의 목표이다.
이 책은 이러한 스마트워크를 심도 있게 소개하고 궁극적으로 스마트한 일처리를 위한 지식과 정보를 설명한다. 우선 우리를 둘러싼 도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 우리의 업무환경과 업무방식, 산업구조가 이러한 도구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자세히 소개할 것이다. 그런 다음 이러한 이해를 기반으로 우리의 사고와 업무를 대하는 태도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시대의 변화에 맞춰 우리에게 필요한 업무능력과 스마트한 도구를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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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 아이폰 200% 업무 활용법
이임복 지음 / 한빛미디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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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구글과 아이폰 유저라면 읽어봄직한 책이다.

나 같은 경우엔 구글보다는 네이버를 더 이용하는 편이지만 구글은 외국 사이트나 지도 같은 것을 볼 때 종종 이용한다.

 

요즘은 이런 기기들이 단지 일상의 편리함만 주는 것이 아니라 일의 효율성까지도 올려주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책들이 많이 나오고 또 그 기능들을 알고 있으면 이용하기가 참 좋다.

여러 가지 앱을 이용하는 것도 사실 자신의 노력이 필요하다.

기능과 앱 검색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필요할 때 적절히 이용하기 어렵다.

 

아마도 보통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인터넷 검색 정도만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 아주아주 기본적인 기능의 하나일 뿐 실제 여러 가지 앱을 다운받으면 엄청나게 편리하다.

 

나 같은 경우 지난 여름 방콕에 갔을 때 방콕 관련 앱을 다운 받아 굉장히 편리하게 이용하였다.

평소엔 교통체증을 실시간 알려주는 앱과 버스, 지하철 시간을 알려주는 앱을 잘 이용하고 있다.

그 밖에도 영어와 일본어 앱도 이용하여 틈틈히 공부도 하는데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외국과 교류가 많은 업무를 하는 사람들에게 구글과 아이폰은 굉장히 유용한 수단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친한 지인은 독일에 있는 바이어와 같이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거의 모든 업무를 구글과 아이폰을 이용하는 것을 보았다.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구글과 아이폰이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인 것 같다.

 

아직도 단지 비싼 핸드폰으로만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면 이번에 스마트 유저에 도전해보자~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구글+아이폰 업무 활용 기술 104가지


구글과 아이폰만으로 업무 환경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 알려준다. G메일을 비롯한 구글 서비스를 이용한 업무 활용 기술을 알려주고, 업무에 최적화된 앱과 서비스(드롭박스, 에버노트, 마인드맵, Toodledo, 굿리더 등)의 업무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특히 필자가 직접 써서 검증하여 고르고 고른 앱과 서비스라 업무에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이 필요한 독자
- 구글과 아이폰을 이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픈 직장인
- 앱을 다운받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직장인
- 스마트폰을 비싼 전화기로만 사용하는 직장인
- 스마트워커가 되고 싶은 직장인

이 책의 특징
하나, 직장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업무 관련 기술인 메일 전략, 일정 관리 기술, 문서 관리 기술, 정보 수집 기술, 외근의 기술, 원격제어의 기술을 알려준다.

둘, 다양한 앱과 서비스 중 업무에 최적화된 것들을 소개하고 step by step 형식의 구체적인 사용법을 알려준다. G메일을 비롯한 구글 서비스, 드롭박스, 에버노트, 마인드맵, Toodledo, 굿리더 같은 앱과 서비스의 사용법을 아주 쉽게 알려준다.

셋, 필자가 직접 써본 앱과 서비스 중 추천할 만한 것을 골라 담았다. 독자가 독자의 업무 환경에 맞춰 앱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업무 영역 별로 두세 개의 앱과 서비스의 소개하고 특징과 장단점을 알려준다.

넷.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구글 서비스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업무 활용법을 저자의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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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똑똑한 사람들이 헛소리를 믿게 될까 - 이성을 마비시키는 가짜 합리성에 대항하는 논리학 백신
스티븐 로 지음, 윤경미 옮김, 이종권 감수 / 와이즈베리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모든 부조리한 믿음과 주장에 숨겨진 8가지 전략을 낱낱이 해부하고,
이에 대항할 논리적, 과학적, 철학적 사고의 힘을 기른다!

우리 주변의 비합리적 믿음이나 주장들은 사람들을 미혹하게 하기 위해, 혹은 스스로를 이성적 비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각각의 논리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스티븐 로에 따르면 이들 대부분은 8가지 가짜 합리화 전략에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이러한 전략을 (1)미스터리 카드, (2)“어쨌든 들어맞잖아!”, 그리고 나팔총 전략”, (3)핵폭탄 터뜨리기, (4)의미적 골대 옮기기, (5) “난 그냥 알아”, (6)거짓 심오, (7)일화 나열하기, (8)조종 버튼 누르기라고 명명하며, 논리, 철학, 과학, 심리학 등을 근거로 이들 전략이 작용하는 방식과 논리적 맹점을 분석해낸다. 그리고 이러한 전략 사례들이 우리 주변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외계인 · 초능력 · 광신론 같은 독특한 믿음의 사례에서부터 프로이트 정신분석 이론이나 포스트모더니즘 등의 사회문화적 이론, 정치경제 이론과 주장, 대체의료, 자기계발도서 신드롬 사례 등 온갖 분야를 넘나들며 알려준다.

 

참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다.

처음에 책소개를 읽는 순간부터 매료당했는데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제목을 본 순간부터 좋았던 것 같다.

 

세상에는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 많다.

단순히 공부를 잘했던 사람, 현명한 사람, 말을 잘하는 사람... 등등 겉으로 속으로 똑똑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속이는, 지적인 사람들까지도 믿게 만드는 그것들은 무엇일까?

어떻게 속수무책으로 똑똑한 사람들까지도 헛소리를 믿게 될까?

이런 의문에서 출발하여 풀어나간 책이다.

 

비록 이 시대의 똑똑한 사람 중의 한명은 아니지만 이 책을 감히 읽어보았다.

저자가 말하는 철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였을 때 똑똑한 사람들은 8가지 전략을 쓰는 논리에 놀아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러한 전략을 (1)미스터리 카드, (2)“어쨌든 들어맞잖아!”, 그리고 나팔총 전략”, (3)핵폭탄 터뜨리기, (4)의미적 골대 옮기기, (5) “난 그냥 알아”, (6)거짓 심오, (7)일화 나열하기, (8)조종 버튼 누르기라고 명명하고 있다.

이런 전략들에 의해 조작되고 만들어진 진리로 보이는 그것들은 똑똑한 사람들을 헛똑똑이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어떤 사람을 이렇게 말할 때가 있다.

"저 사람은 참 똑똑한데 이상한 생각을 할 때가 있어, 이상한 걸 믿어.."

 

이 책을 꼼꼼하게 다시 읽어야겠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황당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맹목적으로 믿게 만드는 그런 전략들에 빠지지 말아야하겠다.

 

 

 교양 철학 베스트셀러,『돼지가 철학에 빠진 날』의 저자 스티븐 로의 화제작!
우리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온갖 허튼 믿음과 주장에 대항하는 강력한 논리·철학 처방전!

21세기가 되어도, 왜 사람들은 여전히 광신론, 음모론, UFO, 점성술, 뉴에이지 자기계발서, 대체의학, 비합리적인 정치적 열성분자의 주장 등 얼토당토 않는 것들을 믿는 걸까? 어째서 그 폐해가 매년 언론을 장식하는 광신 집단이 꾸준히 신도들을 포섭하고, 효과 없는 대체의술이 첨단의료 시대에 환자들의 주머니를 털고, 황당한 주장을 펼치는 정치적 열성분자가 득세하고, ‘원하는 것을 생생하게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내용의 자기계발서가 전 세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UFO·초능력·음모론 등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걸까? TV 토론에서 나오는 정치가들의 장황한 의견에는 분명 모순이 있어 보이는데 딱히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속시원히 꼬집어 반박할 수 없는 까닭은 무엇일까?

인터넷이나 TV는 물론, 우리의 일상 대화 속에서까지 이러한 비합리적인 믿음과 주장이 범람하고, 평범한 사람은 물론 고등교육을 받은 엘리트까지 그 대상을 가리지 않고 이러한 믿음과 주장에 혹하게 되는 이유는, 이런 것들이 그럴듯해 보이는 나름의 합리화 전략을 만들어 ‘가짜 합리성’이라는 지적 바이러스로 사람들의 이성을 마비시키기고, 사람들을 비합리적인 믿음의 덫에 빠뜨리기 때문이다. 철학 입문 베스트셀러인 『돼지가 철학에 빠진 날』의 저자이자 런던대학교 철학과 부교수인 스티븐 로는 우리 주변에 만연한 이러한 비합리적인 믿음의 덫을 ‘지적 블랙홀’이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이러한 지적 블랙홀이 무심코 빠져들기는 쉽지만 빠져나오기는 힘든 ‘심리적 파리지옥’ 같은 체계라고 설명한다. 또한 이러한 지적 블랙홀에 빠진 사람들은 주변의 이성적 비판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자신들의 믿음 체계를 어떻게든 보호하고 합리화하려는 전략을 사용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그러한 전략이 응용되는 것은 비합리적인 믿음 체계뿐만이 아니라, 국제 정세를 좌우하는 강대국 원수의 전략 결정, 예컨대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이라크 침공의 근거에서도, 심지어 한 시대를 열광케 했고 여전히 회자되고 응용되고 있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 포스트모더니즘 사상 같은 학문 분야에서도 이러한 전략에 기대는 경우가 발견된다고 한다.

스티븐 로는 대학교에서 퇴학당하고,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케임브리지 우체국 직원으로 4년간 일했던 집배원 출신의 철학자다. 그는 이 시절 틈날 때마다 독서를 하던 중 철학만이 자기 인생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뒤늦게 철학을 공부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삶에서 철학에서 첨예하게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를 풀어내왔던 스티븐 로가 이번에는 『왜 똑똑한 사람들이 헛소리를 믿게 될까』를 통해 우리 주변에 도사린 이러한 지적 블랙홀들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이에 대해 철학적, 논리적 매스를 들이댄다. 그리고 이러한 터무니없는 믿음들이 사람들을 미혹하게 하거나, 주변의 반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짜 합리성 전략’들을 낱낱이 해부해 놓았다. 또한 독자들이 이러한 가짜 합리성으로 위장되어 도사리고 있는 우리 주변의 지적 블랙홀들을 꿰뚫어 보고, 이에 이성적,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자칫 묵직하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스티븐 로는 『돼지가 철학에 빠진 날』에서 보여 준 것처럼 이번에도, 특유의 유머와 재치를 더해 우리 삶 곳곳에 숨겨진 논리 · 철학적 이야기들을 명쾌하면서도 흥미로운 필치로 풀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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