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중학생 추천책 중1의세계

중1의 세계 ㅣ 마음틴틴 22
고이 외 지음, 무디 그림 / 마음이음 / 2025년 3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의 변화는 아이들에게 큰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넘어갈 때와는 또 다른 환경과 학습 방식의 변화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예비 중학생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고, 새로운 환경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마음이음 출판사의 『중1의 세계』입니다.

이 책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중학교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와는 다른 학교생활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친구 관계, 선생님과의 소통, 동아리 활동, 생활 습관 변화 등의 주제를 다룹니다. 특히 예비 중학생들이 현실적으로 부딪힐 수 있는 문제 상황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책 속에는 네 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네 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공감이 갔던 이야기는 김성운 작가의 「마법 보건실 청소 담당 김민기 외 2인」입니다. 주인공 김민기는 큰 덩치와 느린 말투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받으며 외톨이가 되지만, 우연히 맡게 된 보건실 청소를 계기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점차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갑니다. 내성적인 성향을 가진 아이를 둔 부모라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중1의 세계』는 단순한 학교 적응기에서 그치지 않고, 학업과 친구 관계, 생활 습관까지 다각도로 조언을 제공합니다. 친구를 사귀는 방법,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대화법 등 실질적인 팁을 제시하여 예비 중학생들이 보다 쉽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은 예비 중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함께 읽으면 더욱 유익합니다. 중학교에 입학하면 부모의 역할도 달라져야 하는데, 『중1의 세계』는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언제 자율성을 보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사춘기 시기의 감정 변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도 다루고 있어 학부모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초등 고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라면 중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막연한 걱정을 안고 있을 것입니다. 『중1의 세계』는 그러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중학교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예비 중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조언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학교 시험 대비에 최고! 초코국어로 국어 실력 탄탄하게

초코 초등 국어 5-1 (2025년용) - 미래엔 교과서 길잡이 ㅣ 초등 초코 기본서 (2025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1년 12월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아이를 위해 국어 문제집을 찾다가 초코국어를 선택했어요. 매년 풀던 교재라 익숙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학교 국어 단원과 구성이 똑같아서 시험 대비에 최적화된 문제집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번 5학년 1학기 교재도 풀어보니, 진도북 + 평가북으로 분권되어 있어 활용하기 너무 편리했어요. 평소에는 진도북으로 학교 수업을 따라가며 개념과 문제를 익히고, 시험 전에는 평가북으로 단원별 실력 다지기까지 할 수 있어서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긴 지문을 의미 단위로 나누어 독해하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어려운 지문도 부담 없이 읽고 정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어요. 덕분에 학교 시험에서 문제 유형이 익숙해져서 어렵지 않게 풀었다고 하더라고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국어 공부의 중요성이 커지는데, 초코국어는 부담 없이 꾸준히 풀 수 있는 문제집이라 앞으로도 계속 풀릴 예정이에요. 학교 시험을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싶은 초등학생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과학만화 추천 흔한남매의 흔한호기심13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3 ㅣ 흔한남매
안치현 지음, 유난희 그림, 이정모 외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3월

흔한남매의 흔한호기심 13권은 일상 속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초등 과학 만화입니다. 

초등 3학년 과학교과 연계가 잘 되어 있어 학습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은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흔한남매 캐릭터와 함께 흥미롭게 풀어갑니다. 

예를 들면 야광봉이 빛나는 이유, 건조기에서 옷이 줄어드는 원리, 홈런을 잘 치는 방법, 심해 생물의 특징 등 초등 3학년 과학 개념과 연결된 내용이 가득합니다. 덕분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과학 개념을 익히고, 학교 수업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특히 몸풀기 퀴즈나 호기심 레벨업 코너가 있어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좋았습니다. 흔한남매의 개성 넘치는 스토리 덕분에 과학이 지루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나서 야광봉의 원리를 직접 실험해 보았고, 제로슈거 식품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흥미로워했습니다. 부모가 함께 읽어도 유용한 정보가 많아 아이들과 대화 소재로 활용하기에도 좋아요.

과학을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초등학생, 특히 초등 3학년 과학교과와 연계된 내용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초등경제동화 추천 열두살에부자가된키라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1 - 부자가 되는 습관
보도 섀퍼 지음, 하루치 그림, 고영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3월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는 초등학생이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경제 동화이다. 경제라는 주제가 아이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책은 흥미로운 스토리 속에 자연스럽게 개념을 녹여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의 주인공 키라는 평범한 열두 살 소녀이다. 어느 날 개 머니를 만나면서 부자가 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아이들은 키라가 돈을 벌고 모으고 쓰는 과정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익히게 된다. 책 속에서 키라는 용돈을 관리하는 방법부터 저축과 소비의 균형을 맞추는 법, 나아가 투자에 대한 개념까지 배우게 된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복잡한 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어 경제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생활과 연결되는 경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경제 이론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예를 들어 키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저축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 부분을 읽은 후 실제로 아이들과 함께 소원 노트를 만들어 저금통을 꾸미고 목표를 정하는 활동을 해볼 수도 있다. 이러한 실천 활동을 통해 경제 개념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돈을 모으는 것만이 아니라 올바르게 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돈을 버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무작정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현명하게 소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 초등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경제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해준다.

다만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경제 개념을 빠르게 배우고 싶은 아이들에게는 다소 진행 속도가 느리게 느껴질 수도 있다. 또한 일부 개념은 초등 저학년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어 부모의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이 책의 가치를 떨어뜨리지는 않는다. 오히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경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생활 속에서 적용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는 초등학생이 경제를 처음 접할 때 유용한 입문서 역할을 한다. 경제 개념을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학습 효과도 높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경제 개념을 익히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용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아이들, 돈을 똑똑하게 쓰는 법을 알고 싶은 아이들,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제를 배우고 싶은 아이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 경제 교육이 중요한 시대인 만큼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워보기를 추천한다.

초등 3학년 과학 교과연계 학습만화 추천

슈뻘맨의 숨은 생물 찾기 1 - 관찰하며 배우는 생물 지식 ㅣ 슈뻘맨의 숨은 생물 찾기 1
류수형 그림, 안치현 글, 샌드박스네트워크 외 감수, 슈뻘맨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3월

초등 3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과학 교과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특히 ‘동물의 생활’ 단원은 교과서만으로는 실제 동물의 특징과 생활방식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교과와 연계된 책을 함께 읽으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런 책 중 하나인 슈뻘맨의 숨은 생물 찾기를 소개합니다.

 이 책의 주요 내용

1. 목장의 환경과 염소, 양, 말, 닭, 거위 등의 생김새, 특징, 생활방식을 소개하는 학습 만화

2. 초등 3학년 과학 교과와 연계되는 내용 포함

3. 동물에 관한 퀴즈를 풀며 흥미를 유도

교과 연계: 초등 3학년 과학 ‘동물의 생활’

✔ 3학년 1학기 과학 – 동물의 한살이 : 책에서는 양의 어미와 새끼의 생김새를 다루며, 교과서에서 배우는 ‘동물의 한살이’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3학년 2학기 과학 – 동물의 생활 : 염소, 양, 산양, 말, 닭, 오리 등 목장 동물들의 생김새와 특징을 다룹니다. 각 동물이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며 무엇을 먹고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배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염소와 산양의 발굽 차이, 오리의 물갈퀴 특징 등 구체적인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초3 아들의 독후감: 책과 경험의 연결

책을 읽고 난 후, 아이가 “엄마, 슈뻘맨 책을 읽으니 겨울 양떼목장에 다녀왔던 게 기억이 나”라며 양을 본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당시 신기했던 양의 모습을 다시 책에서 보며 동물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고 하네요. 교과서 속 개념과 실제 경험이 연결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활용 방법

- 과학 교과서와 함께 읽기 ‘동물의 생활’ 단원을 배울 때 책과 비교하며 읽으면 이해가 쉬워요.

- 체험 활동과 연계하기 책을 읽은 후, 목장 체험이나 동물원 방문을 하면 학습 효과가 배가됩니다.

- 독후 활동으로 토론하기 “만약 네가 목장 동물을 키운다면 어떤 동물을 키우고 싶어?” 같은 질문으로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추천 대상

• 초등 3학년 과학 공부를 재미있게 하고 싶은 아이

• 자연과 동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

• 교과 연계 독서를 찾는 부모님

• 재미있는 과학 책을 찾는 분

과학을 처음 배우는 초등 3학년 아이들에게 교과서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흥미를 높여주는 《슈뻘맨의 숨은 생물 찾기》 같은 책을 함께 읽으면 효과적입니다. 자연스럽게 과학 개념을 익히고 탐구하는 태도까지 기를 수 있기 때문이죠. 초등 3학년 과학과 연결되는 유익한 책을 찾고 계신다면, 이 책을 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