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5학년사회문제집 추천 초코사회5-1

초코 초등 사회 5-1 (2025년용) - 미래엔 교과서 길잡이 ㅣ 초등 초코 기본서 (2025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2년 10월

사회 과목이 어렵게 느껴지기 시작한 초등 고학년, 특히 5학년에게 딱 맞는 교재입니다.

5학년 1학기 사회에서는 행정구역, 지역 특성, 경제 활동, 산업 구조 등 생소한 단어가 많이 등장하고,한자어도 많다 보니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채 암기만 하게 되면 금방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 '초코사회'는 정말 든든한 교재가 되어줍니다.

교과서 흐름에 맞춘 구성 덕분에 학교 수업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핵심 개념은 짧고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어 아이 스스로 복습하기에도 좋아요.

특히 '그림으로 보는 용어 설명'은 어려운 사회 용어를 쉽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예를 들어 '지방자치제'나 '산업구조' 같은 용어들도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초성 퀴즈, 개념 확인 문제, 실력 문제, 단원평가 등 다양한 문제 유형이 제공되어
학교 시험 대비는 물론, 개념 복습과 요점 정리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아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구조라서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들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사회 개념을 ‘이해’하고 ‘정리’하는 힘을 키워주는
초등 고학년 사회 문제집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5월연휴 초등만화 흔한남매19권으로 집콕 어때요?

흔한남매 19 ㅣ 흔한남매 19
흔한남매 지음, 유난희 그림, 백난도 글, 흔한컴퍼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4월

초등 3학년 아이가 가장 기다리는 책, 

흔한남매19권이 드디어 나왔어요! 

아이가 읽기 시작하자마자 깔깔 웃으며 집중하는 모습에 ‘역시 흔한남매구나!’ 싶었답니다.

이번 19권은 특히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가 가득해요. 태권도장 편에서는 태권도 학원 다니는 우리 아이가 "진짜 내 얘기 같아!"라며 웃고, 공포의 학교 안내방송 편에서는 "우리 학교 방송도 이상해!"라며 폭소했답니다. 공감과 웃음이 넘치는 초등만화의 진수였어요.

게다가 새로운 캐릭터 ‘흔식이’가 첫 등장해서 아이의 관심이 폭발! 흔남이랑 닮은 듯 다른 캐릭터라며, 아이가 직접 저에게 설명해줄 정도로 흥미진진했어요.

읽고 나서 아이는 책을 학교에 가져가 친구들과 돌려봤다며 뿌듯해하더라고요. 

(단, 담임 선생님 허락받은 반만 학습만화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세요~)

5월 임시공휴일처럼 집콕할 때,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최고의 초등만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유쾌한 책이에요!

초등 사고력동화책 추천 합리적인 의심

합리적인 의심 - 어린이를 위한 깊고 깊은 생각 훈련
서보현 지음, 박우희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5년 3월

요즘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아이들이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건 정말 중요하죠. 

합리적인 의심은 바로 그런 점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처음엔 '미디어 리터러시'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책 속엔 초등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이야기와 만화, 동화가 담겨 있어 훨씬 쉽게 다가갈 수 있어요. 

우리 아이도 처음엔 어렵다 했지만, 읽고 나선 “이젠 친구 얘기도 그냥 믿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해봐요!”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보니 이 책을 읽히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무심코 받아들이는 광고, 뉴스, 유튜브 영상들... 그 안에 숨어있는 메시지를 스스로 따져보는 힘을 키워주는 책이랍니다. 생각하는 연습, 질문하는 습관, 비판적 시각을 기르는 데 이만한 입문서는 드물 거예요.

사고력 키우는 독서를 원하신다면, 합리적인 의심을 강력 추천드려요. 초등 3학년 이상이라면 꼭 한 번 읽혀보세요. 아이의 눈빛이 달라질 거예요 

교권침해 동화책 교실은 어린이 구역

교실은 어린이 구역 ㅣ 문학의 즐거움 75
최은영 지음, 불키드 그림 / 개암나무 / 2025년 4월

초등 5학년 아들과 함께 읽었습니다. 

교실은 어린이 구역은 아이들이 실제로 겪을 법한 교실 속 갈등을 중심으로, ‘규칙’과 ‘존중’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해주는 동화입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만든 규칙이 학부모의 항의로 흔들리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혼란과 회복이 아주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어요.

아이는 “정우도 혼자 두면 안 돼”라고 하더군요. 갈등이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규칙을 회복하는 힘은 어디서 오는지 아이와 함께 고민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교실은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작은 사회라는 메시지가 인상 깊어요. 초등 고학년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와 교사 모두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읽고 난 뒤엔 자연스럽게 대화와 토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진짜 교육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전래그림책 곰신할미전

곰신할미전 - 곰배령의 전설
조영글 지음 / 창비교육 / 2025년 4월

곰신할미전은 포근한 봄 햇살처럼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는 전래그림책입니다.

곰배령 마을의 유일한 아이 ‘산이’가 사라지면서 울음바다가 된 마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눈물로 시들어가자, 깊은 잠에 빠져 있던 곰신할미가 깨어납니다.

분노에 찬 곰신할미는 산이를 찾기 위해 구름깨비들과 맞서 싸우고,

모든 이의 걱정 속에 무사히 산이를 마을로 데려옵니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우리 초등 3학년 아이는

민화풍 그림과 따뜻한 색감에 금세 빠져들었어요.

특히 구름깨비와의 장면은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흥미진진했다고 하네요.

혼자라 외로웠던 산이를 위해 꽃동산을 만들어주는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연대,

그리고 곰신할미에게 꽃이불을 덮어주는 장면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조영글 작가가 전하는 전래적 상상력과 민화의 따뜻한 그림체,

그리고 ‘어린이는 모두의 보살핌 속에서 자라야 한다’는 깊은 메시지가

WEE그림책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될 만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아이의 정서를 안정시켜 주고,

어른에게는 잊고 있던 순수한 마음을 떠올리게 해주는 따뜻한 봄 그림책.

『곰신할미전』은 온 가족이 함께 읽기 좋은 전래그림책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녀의 땅을 탐내지만, 곰신할미는 그 어떤 분노도 원망도 없이, 끝까지 생명을 지키는 길을 택합니다.

민화풍의 따뜻한 그림과 함께, 글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정서적 깊이를 전달하는 이 책은 조영글 작가 특유의 따뜻한 문체와 구성력이 빛나는 전래그림책입니다.
2024 WEE그림책어워드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처럼, 정서 안정과 공감 능력을 키우기에 참 좋은 책이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