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 파라다이스에서 만나
엘리자베트 슈타인켈너 지음, 안나 구젤라 그림, 전은경 옮김 / 우리학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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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 파라다이스에서 만나 2021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도서상 수상작이다.


열여덟살의 소녀의 감성으로 적어내려가는 다이어리 학교생활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마이아의 일상을 담은 책이다.사정이 어려운 집안의 모습을 떠나버린 아빠에 대한 그리움, 우리집은 가난하다.동생 둘은 아빠가 다르다.엄마는 너무 바빠서 얼굴보기도 힘들다.나는 88 사이즈를 입는다 이책의 주인공의 행동에서 나오는 주된 내용이다.


주인공인 열 여덟 살의 소녀 마이아,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 그리고 동생들을 위해 돈을 모으고 살아간다. 그녀의 다이어리는 속마음을 많이 써 놓은 일기장이다. 타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이 적혀있지만 꾸준히 적는다. 


스무디 가게에서 일을하면서 가게에 아무도 없을 때면 햇살에 얼굴을 맡기는 스무디가게의 알바생이다.언제나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보통의 아이 마이아는 열여덟살의 힘든 나이를 그렇게 살아가는 보통의 아이이다. 행복한 일요일 아침에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제일 좋아하면서 이것을 낙으로 버티고 산다.


마이아의 작은 소망은 엄마가 일을 덜하는 것이다.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갔을 때 엄마가 있고 게다가 즐거워 보였으면 좋겠다. 남들이 이해하기 힘든 가정에서 자란 마이아의 열여덟살의 다이어리는 어둠이 덮어도 절망이 찾아와도 행복을 찾아가면서 희망을 멈추지 않는다.


집은 부족한 게 너무 많다. 하지만 희망을 놓지 않고 전진하다보면 좋은 날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의 소설이 상당히 좋은 것 같고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


본 리뷰는 출판사 경품 이벤트 응모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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