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D현경 시리즈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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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어보게된 64는 상당히 요코하마 히데오의 집대성이 느껴질 만큼 상당히 재미있는 소설인 것 같다. 다른 소설들은 사건에 초점을 맞쳐가면서 범인을 추리해 가지만 64는 경찰 내부에서부터 문제점을 들여다 보기 시작한다. 상당히 새로운 초점이고 1인칭 시점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과거 64라는 유괴사건이 일어나는데 이 사건은 과거에 해결하지 못한 미제사건이다. 새로운 청장이 취임하면서 이 64 사건을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재주사한다는 것을 밝힌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 과거 수사를 했던 경찰은 무엇을 숨기기에 급급하고 다른 무엇인가 있다고 확신하지만 때 마친 과거 64사건을 모방한 유사한 범죄가 일어난다.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이 많고 어느가나 조직의 내부자들의 다양한 권력과 인간관계가 잘드러나 있고 외부의 사건의 요소가 상당히 잘 표현되어 있는 작품이고 요코하마 히데오의 상당한 집필력과 소설에 대한 글의 표현이 상당히 놀랍고 재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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