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가 전부다 - ‘콘텐츠 온리’의 시대, 콘텐츠를 가진 자가 세상을 가진다 콘텐츠가 전부다 1
노가영.조형석.김정현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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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가 전부다>는 한마디로 '콘텐츠로 시작해서 콘텐츠로 끝나는 시대가 됐다'라고 선언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각양각색의 미디어 산업에서 디지털 콘텐츠에 주목했다. '모두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가진 플랫폼이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다'라는 예언처럼 영화, 음악, 방송, 게임 등 쓸 만한 콘텐츠를 장악하기 위해 넷플릭스, 디즈니와 같은 거대 자본들이 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2020년, 누구도 예상하지만 못했던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영화, 드라마, 게임, 스포츠 등은 언택트(비대면) 방식을 통한 실시간, 재확산에 주목하고 있다. 스트리밍 왕국으로 불리는 넷플릭스의 주가는 수직 상승했다. 한국 야구와 축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를 시작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중계권을 사고 세계 각국에서 중계방송에 열을 올리면서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유튜브를 통한 콘텐츠는 무한 재확장을 반복하고 있다. 과거에는 스타로 불리는 셀럽들만이 기업의 마케팅이 관심을 모았다면 이제는 쓸만한 스토리를 생산해 내는 콘텐츠에 주목하게 되면서 일반인들도 연예인 못지않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노래자랑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열창했던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는 책도 내고 현재 유튜버로 맹활약 중이다. '코리아 그랜마(Korea Grandma)'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막례 할머니도 유명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먹튜버, 뷰튜버, 북튜버 등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영상 제작에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다.






매월 10억 명이 이용하고 있다는 인스타그램은 2019년 사용 점유율이 29%로 하락한 페이스북을 추월했다. 얼마 전 '서민갑부'라는 프로그램에 주문자 생산방식의 케이크로 20대지만 큰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는 화제의 주인공도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장식의 케이크를 45도 각도로 찍어 소개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이미 오래전부터 온라인 게임이 게임 시장을 주도해 왔다. e스포츠를 통한 프로 게이머들의 중계방송은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보는 게임을 즐기는 차원으로 발전했다. 게임 스타의 플레이는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면 인기를 모으고 있다.





LP 레코드판에서 카세트테이프, CD, MP3에 이어 이제는 스트리밍이 대세가 됐다. 불법복제 유통으로 침체기를 겪었던 음반산업은 2015년부터 불기 시작한 스트리밍 서비스 바람을 타고 실시간으로 듣는 음악으로 발전했다. 이제는 한걸음 더 나아가 유튜브로 음악을 보는 시대가 됐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콘텐츠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로 진화 중이다. 하드디스크에 보던 파일은 클라우드 저장해 두고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즐기는 시대로 발전했다.





<콘텐츠가 전부다>에서는 콘텐츠만 이야기하진 않았다. 미디어 플랫폼과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고, 뉴미디어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콘텐츠의 생산과 유통 전략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도 설명했다. 콘텐츠가 전부인 지금, 살아남는 콘텐츠만이 승자가 될 수 있다.



<콘텐츠가 전부다>는 2020년 이후 국내외 미디어 시장 변화를 짚어내는 한편 각양각색의 미디어 판에서 콘텐츠 본연의 속성들이 어떻게, 왜, 얼마나, 그리고 무엇과 함께 작용하며 상생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은 미래의창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969497240


콘텐츠가 전부인 세상, 콘텐츠 없이 비즈니스를 논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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