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람이 미국의 우주인들을 만나고 와서 쓴 글. 우주로 나가는 것. 아직은 소수의 교육받은 사람에게 가능한 일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소련(지금은 러시아) 에서 먼저 인공위성, 유인우주선을 쏘아올렸고 이에 자극 받은 미국은 달에 먼저 인간을 착륙시키고자 하여 몇번을 성공 시켰다. 책이 나온지 좀 되어서인지 (1983년 쯤?) 요즈음 이야기는 없는 것이 아쉽다. 책을 읽다 보면 우주에 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것인지, 정치적인 목적도 쏠쏠히 들어가는 면도 있고.. 내가 원하는 것이 우주선에서 지구를 한번 보는 것이다. 경험자들에 따르면 우주선 밖으로 지구를 보면 파랗고 아름답다고.. 그 작고 파란 가운데에 왜 전쟁으로 하고, 다투는지 모르겠다고.. 다녀와서 대부분은 사업이나 컨설팅 직종의 일을 하면서 무난하게 사는 편이지만, 존 글렌처럼 정치한 사람도 있고, 정신병원에 한동안 수용되었던 사람도 있다. 하지만 모두들 뛰어난 경험이었다고.. 공학자로서의 표현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모두들 무엇인가는 느꼈다고 한다. 인간의 기술의 뛰어남을.. 그리고 무엇인가의 존재감.. 인간의 작음.. 지구에 대한 사랑.. 등등 나도 우주에 나가보고 싶어라.. 무중력 상태에서 돌아다녀보기도 하고, 또 높은 산소압로 인해 머리가 좋아진듯한 느낌도 느끼고 싶고 내가 살아온 지구를 한번쯤은 돌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