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사랑받지 못한 여자 타우누스 시리즈 1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2년 6월
평점 :
판매중지


'타우누스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다.

우리나라에는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 먼저 출간되었다. 그때의 첫인상이 얼마나 좋았던지 그녀의 작품이 출간될때마다 어김없이 읽어보게 된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건의 연관성이 없지만 이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들의 이야기가 연계되어 있어 약간 그들의 행적이 좀 혼란스럽다. 아무래도 '타우누스 시리즈'는 순서대로 읽는편이 훨씬 좋을것 같다. 형사들의 사적인 이야기도 흐름을 타고 있으니 말이다.

 

피아 키르히호프 형사는 결혼과 더불어 일을 잠시 그만두었다가 16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친후, 다시 복직하게 된다. 그녀의 상사는 보덴슈타인이다. 이 두 형사사 저자의 '타우누스 시리즈'의 중심축이다. 피아가 복직하자마자 타우누스에는 사건이 터진다. 하르덴바흐 부장검사가 자살을 했고, 어느 한 젊은 여성이 전망대에서 뛰어내려 사망한 사건이다. 서로 다른 사건인줄 알았던 두 사건은 하나의 연결고리로서 연결되어 있고, 사건은 좀처럼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점점더 미궁에 빠지게 된다.

 

그녀의 작품은 안드레아스 빙켈만을 만나기 전까지 매우 신선한 이야기로서 재미를 선사했었다. 개인적으로 빙켈만의 작품이 더 흥미롭고 재미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네레노이하우스의 작품이 밀린다는 것은 아니다. 두 사람이 독일을 대표할수 있는 작가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겠다. 아무래도 그녀의 '타우누스 시리즈'를 처음부터 다시 읽어봐야겠다. 형사들의 이야기도 뒤죽박죽 읽으니 개연성을 얻을수 없기 때문인것 같다. 어쨌든 그녀의 또 다른 작품을 어서 만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