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등 위인들의 아주 특별한 공부법 니케북스 인물 이야기 책 시리즈 3
박은교 글, 이수영 그림 / 니케주니어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예전에는 정말이지 보지도 않던 책이었는데 아이가 크면서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되는것 같다. 아마도 자식이 잘되는 것이 모든 부모들의 로망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세계위인들의 공부법은 제목에서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그다지 특별한것 같지는 않다. 우리가 늘상 이야기하는 집중력이 중요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고 반복적으로 해야하는 참으로 일반적인 것이다. 그런데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그들은 해냈고, 많은 사람들은 실천에 옮기지 못해서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특히나 요즘 아이들에게는 너무나도 힘든 일이지 않을까? 나도 나름 딸아이가 초등학생때는 매주 체험학습으로 박물관, 전시회, 혹은 둘레길 등을 다녔는데, 중학생이 되어서는 우리나라 교육계가 원하는 학교수업을 따라가는 것만으로 매우 힘들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독서를 많이 하면 수월해진다고는 하지만 "집중이수제"라는 명목아래 진행되는 공부분량은 너무나 벅찰지경이다.

 

또한 지금 우리 아이들은 너무나도 많은 방해적인 요소에 노출이 되어 있다. 스마트폰, 인터넷, 케이블 TV... 그것들의 유혹에서 벗어나기란 좀처럼 쉽지만은 않기 때문일런지도...모르겠다.(여기 소개되어 있는 이들은 그당시 이것들에 노출되어 있지 않았으니 말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학과공부만이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아닐까도 싶다. 영어, 수학만 하라면 벌써부터 입부터 쭈욱 내미는 아이.. 아마도 아이와 엄마와의 전쟁이 끝나는 날 아이들은 아주 재미있게 공부를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그때되면 여기 소개된 위인들처럼 스스로 진리를 찾아 공부할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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