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때문에 역사는 거짓을 만들어냈을까? 수많은 이야기 중에 몇가지 알고 있기는 했지만 왜 이런 오류들을 만들어 내는 것일까? 정치에 관한 사실은 정권을 잡은쪽에서의 이해관계에 따라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본인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써왔다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굳이 다른 쪽에서도 꼭 그럴 필요가 있을까? 물론 거짓으로 가르친다는 것만은 아니지만 세상이 잘못 알고 있는 것뿐 아니라 잘못된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을 왜 바로잡지 않고 교육을 하는 것일까? 최초의 세계일주를 해서 지구가 둥글다는 증거를 확인한 마젤란이 과연 세계일주를 한것이 맞는 것일까? 하지만 마젤란은 세계일주 도중 필리핀 원주민과의 교전으로 사망했다.(나는 계속된 항해에 불만을 품은 선상 반란으로 숨졌는지 알고 있었다.) 진정으로 세계일주자는 마젤란이 이끌고 탐험을 떠났던 콘세페이온호의 선장인 '엘카노'라고 한다. 하지만 모두들 마젤란이 최초로 세계일주를 했다고 하지 엘카노란 사람의 이름을 잘 알지 못한다. 그리고 특히나 학창시절에도 너무나도 잘 배웠던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 세계사 시간에 열심히 외웠던 것 같은데 말이다. 이 마르코폴로라는 아저씨는 중국에서 17년을 살았으며 원나라의 관직에까지 올랐다고 한다.허나 <동방견문록>을 연구한 학자들은 마르코폴로가 중국은 커녕 흑해를 넘어간 적도 없었을꺼라고 한다. 참 어의없는 일이 아닐수 없다. 새로운 발견을 했어도 정작 세계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가 훗날 다른 사람에 의해 주목을 받게 되어 최초 발견자가 바뀌는 경우도 있고, 역사속에는 수많은 사기꾼들이 존재한다. 세계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그런것 같다. 과연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거짓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