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이 :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비키 마이런.브렛 위터 지음, 배유정 옮김 / 갤리온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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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녀석!!! 

원채 나도 동물을 좋아한다...  

예쁘고 작은 하지만 조금 약한 강아지를 한마리 얻을수 있었다... 근데, 한달여만에 내 눈앞에서 숨을 헐떡이다가 죽고 말았다. 별로 믿지 않았던 옛날부터 아버지가 말했던 범띠가 있으면 개가 잘안된다는 그 말이 덜컥 맘에 걸렸다... 그 후로는 이쁘긴 하지만 차마 다시는 기르겠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듀이를 처음 만났던 필자보다는 마지막에 필자의 곁에서 숨을 거두던 듀이의 모습, 그리고 남은자의 슬픔을 전해받을수 있었다... 

한달이어도 1년이어도 어찌 그 마음이 덜하고 더할수 있을까... 난 겨우 한달여를 길렀지만 나를 보면 엉덩이가 돌아가도록 꼬리치던 모습에 뒷산에 장난감과 묻어주고도 한참을 몇일을 울었던것 같다.. 

지금은 딸아이가 햄스터 한마리를 기르고 있다. 그동안 스스로 잘 하지 않던 어린 딸아이가 햄스터 밥을 챙기고 집을 청소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듀이가 도서관을 변화시키고 사람들을 움직이는 모습에 공감대를 형성 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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