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딸아이가 교과서에서 <로빈슨 크루소>를 배우면서 로빈슨은 뭐 하는 사람야?라고 물었다.. 의사였나? 그건 걸리버였나? 아무래도 전문을 읽는 편이 낫겠지?? 예전에서 '삼대'라는 소설이 교과서에 나왔을 때 선생님들도 꼭!!! 읽기를 권하셨다. 딸을 위해 구입을 했지만.. 내가 먼저 읽으면서 옛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여전히 <동백꽃>이나 <학>은 실려있어서 좋았다.. 우리딸도 방학이 되면 찬찬히 읽었으면 좋겠다..
이 책 덕분에 예전에 배웠던 작품들이(제목은 가물가물하지면) 새록새록 떠오른다... 닫아 두었던 옛창고문을 열어서 하나하나 옛기억을 떠올리면 어느세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