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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둥이 댕댕남매 모카우유 2 - 똥꼬발랄 우당탕탕 이사 대소동 ㅣ 사랑둥이 댕댕남매 모카우유 2
모카밀크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10월
평점 :
167만 구독자가 사랑하는 댕튜버 모카우유^^ 이 강아지들을 본적은 있는데, 꽤 유명한 아이들인가보다. 나도 동물을 꽤 좋아해서 동물들 모습에 눈이 오래 머무는 편인데, 이 아이들이 그리 낯설지 않았던 것도 그런 탓이리라.
모카는 "폼피츠" 종으로 2011년생이니 지금 13살이다. 외모는 꽤 귀엽고 어려보이는데 나이는 꽤 많다. 처음에는 폼피츠란 종이 포메라니안을 다르게 말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한국에서만 존재하는 유일무이한 종으로 '포메라니안'과 '스피츠' 사이에서 태어난 믹스견을 만한다고 한다. 언뜻 보면 포메라니안으로 착각하기 쉬우나, 자세히 보니 분명 다른점이 존재한다.
우유는 "사모예드"종으로 2016년생으로 덩치는 모카보다는 크지만 활동성 많은 말괄량이 아가씨이다. 사모예드는 기품이 넘치는 북극 지역 흰색 스피츠란다. 여기서도 스피츠가 등장을 하네.. 그래서 어떤 종인가 검색을 해봤는데, 뾰족한 여우의 귀와 주둥이를 닮은 모습 때문에 뾰족한 것을 의미하는 독일어 ‘스피츠(Spitz)’로부터 품종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제대로 한 검색인지 모르겠지만^^ 그러고 보면 모카와 우유는 좀 닮은 것 같다. 남매여서 더 닮아 보이는 것일까.
내가 이 친구들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아마도 집사들이 캐나다에서 공부를 하면서 이 아이들을 캐나다에서 키우다가 한국으로 이사온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의 부제도 "똥꼬발랄 우당탕탕 이사 대소동"이다. 이야기 초반에는 한국으로 이사오는 과정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이야기지만, 뒷부분의 겨울 이야기는 캐나다에서 이야기다. 우유는 어디서나 어울리지만 특히나 캐나다 설원에서의 모습이 단연 돋보인다. 이 아이들은 항상 웃고있다. 특히나 우유는 늘상 혀를 배꼼이 내밀고 웃는 모습이다. 정말로 행복해 보인다. 세상 모든 동물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