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천사 - 개정판
시드니 셀던 지음, 홍석연 옮김 / 문지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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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레인 코트를 입은 남자. 누군가 그의 등을 툭쳤다. 누구인가 뒤돌아 보며 찾으려 했으나 쓰러져 죽고 말았다. 그의 행적을 쫒던 수사관 맥그리비는 정신과 의사인 저드 스티븐스를 찾아간다. 과거 한 사건으로 인연이 있었던 저드와 맥그리비. 저드의 개인 비서인 캐롤이 고문을 당하고 살해되자 맥그리비는 저드를 의심한다. 저드는 뺑소니 사고를 당하게 되고, 자신을 노린 범죄임을 직감하게 된다.

계속해서 궁지에 물리게 되는 저드. 어떤 실마리를 잡을라치면 조력자들이 살해되고 점점 자신을 옥죄어 오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맥그리비 또한 저드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저드는 자신에게 우호적인 형사 안젤리에 의존하게 된다.

시드니 셀던은 이 소설을 어느날 아침 갑자기 시작해서 단 3일만에 완성시켰다고 한다. 어떻게 소설 하나를 이렇게 빠르게 쓸 수 있을까. 더군다나 스스로 만족했고, 두번 다시 이와 같은 소설을 쓸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그만큼 소설은 꽤 빠르게 진행된다. 겨우 세권째 읽고 있지만 시드니 셀던의 책은 꽤 순식간에 읽을 수 있다. 그만큼 흡입력은 대단한 시드니 셀던 소설을 이제서야 만났던 점이 참.. 안타깝다. 또 시드니 셀던의 이야기를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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