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이가 세상에 바라는 것이 있을 수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세상이 그를 기억해주는 일일 것이다. 죽은 이에게 가장 슬픈일은 잊히는 것, 그래서 자신이 묻힌 곳마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것이리라. - P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