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이 비록 사람의 말과 통하지는 못하지만, 사람의 말의 좋고 나쁜 것은 모두 알아듣느니라. 만약 누렁소가 검정소보다 못하다는 것을 듣는다면 어찌 마음에 불편이 이는 것이 사람과 다르겠는가.

나는 지금 폭정을 하고 있음이 아닌가! 학정이나 폭정이 꼭 임금이 광패한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닐 것이오. 임금 된 자가 백성들의아픔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이 곧 학정이며, 임금 된 자가 노역에 동원된 사람들의 주검을 돌보지 않는 것이 바로 폭정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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