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 사피엔스 - 아무것도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 신인류의 출현
패트릭 맥기니스 지음, 이영래 옮김 / 미래의창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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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놓치고 싶지 않는 신인류!! 포모 사피엔스.. 포모(FOMO)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Fear Of Missing Out)에 대한 성향이 있으며, 종종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악화되는 것이고, 포보(FOBO)더 나은 선택지가 있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Fear Of Better Option)으로 선택지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의사 결정을 지연시키거나 무기한 연기하려는 충동으로 자신을 나쁜 놈으로 만드는 행동이라고 한다. 한 10여년전부터 유행했던 FOMO라는 단어는 왜 나는 처음 들어보는지. 변화하는 세상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탓이었을까. 누구에게나 어떤 것을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더 나은 선택지를 선택하려는 마음은 조금씩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나도 그런 성향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 책에는 과연 자신은 어떤 성향일까 자가테스트 할 수 있는 질문지가 있었는데, 다행히도 포모도 포보의 성향이 문제될 만큼 심각하지 않고 평범한 편이다.

특히나 요즘 이런 경향을 신인류로 분류하고 싶을 만큼 두각을 나타나는 것은 앞서 언급되었듯이 소셜 미디어의 등장 탓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온라인 상의 세상이 더 확장되면서 더욱더 주목받으려고 노력하면서 동시에 여러 상황에서 제외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성향이 늘어나는 것 같다. 한시도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별로 중요하지 않는 것에 집착하게 된다.

포모나 포보의 성향을 판단하는 질문들을 보면 누구에게나 익히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어떤 일을 결정할 때 더 나은 선택지를 고르려고 주저하는 모습이나 내 손에 잡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당연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평범해 보일수 있는 성향이 지나치게 되는 것이 아마도 문제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포모와 포보의 성향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끄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내가 놓치고 있는 모든 것에서 놓쳐도 상관없는 것과 진정으로 놓쳐서 안되는 것들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도 꽤 중요한 것 같다. 수많은 선택지들 사이에서 고민하느라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p.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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