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음은 혼자 있을 때 더 잘 느껴져 - 행복한 개인주의자의 누가 있지 않아도 되는 일상
야오야오 마반아스 지음 / 문학테라피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입꼬리가 올라가고 위안이 되는 책이다. 그림 에세이 넘나 좋다. 
둘이라고 항상 좋은 건 아니다. 맞다~ 간혹 혼자있고 싶을때가 있다. 
또 둘이라도 꼭 사람만 둘일 필요가 있을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둘도 괜찮은것 같다.


이런 발코니 혹은 테라스가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 
샷시를 달지 않아서 창을 열지 않아도 새벽공기를 마실수 있는 그런 테라스 
아침이 되면 커피한잔 들고, 흔들 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하면서 햇살을 맞이하고 싶다.


"나를 대접하는 난"
공감 대 공감..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지인들
생일이면 특별한 날이면 선물을 하곤 했지만 어느 순간에 나를 위해서는 한게 없는것 같다.
나만의 특별한 날에 나를 대접하는 날 
언제부턴가 나도 내게 선물을 한다. 특별한 날에

 

나도 전철은 좋다. 젊었던(그렇다고 지금 너무 늙지는 않음) 시절엔 왜 전철에서 잠을 자나 했는데,
지금 와보니 전철서 편안하게 잠도 자고 책도 읽고 한다.
나만의 세상~

식구들도 모두 외출한날 혼자서 침대에서 뒹굴뒹굴 하면서 읽으면 좋을 책이다.
아무에게도 방해 받지 않으려면 혼자 사는게 아니니 
모두가 외출을 하거나 카페에 책한권 가지고 가거나 혼자서 여행을 가면 될것 같다.

예전엔 가끔 혼자서 펜션에 가서 뒹굴뒹굴 책읽다 자다 휴식을 즐긴 적이 있다. 
다 읽지도 않을꺼면서 책을 엄청스레 쌓아놓고
사장님이 혹시 작가시냐구 물었던 기억이 있다.
저는 독자입니다~^^

이 책은 참 제목에 밑줄 쫙 긋고 싶다.

어떤 마음은 혼자 있을때 더 잘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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