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라이크 쏘니
정유철 지음 / OTD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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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의 팬인 나는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제목 속 쏘니는 손흥민 선수의 애칭인데 이 책의 저자는 슈팅 라이크 베컴 이라는 영화제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 책의 제목을 지었다고 한다. 요새 축구와 풋살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고, 여성풋살팀도 정말 많아졌다. 그래서 나도 요새 풋살에 도전해보고싶다 라는 마음이 많이 들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더 그 마음이 강해졌다.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풋살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여대생 풋살팀의 체육대회 여정을 담아냈는데 꿈을 위해 열심히 도전하고 포기 하지 않는 청춘들의 모습에서 강한 에너지와 열정을 느꼈고 풋풋하면서도 싱그러운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 부럽고 멋졌다. 나의 학창시절도 떠오르고 열정 가득했던 그 시절도 그립고 나도 저렇게 도전하던 때가 있었는데 하는 마음도 들고... 다양한 감정이 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나도 그들의 일원이 된 것 처럼 열심히 응원했고 읽는 내내 너무 즐거웠다. '중꺾마'라는 말처럼 진짜 꺾이지 않고 도전하는 그 마음을 책에서 가득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오랜만에 내 안에 깊게 숨겨져있던 나의 도전의식을 깨워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책 제목 슈팅 라이크 쏘니 처럼 또 풋살팀처럼 나도 뭐든 슈팅해보기위해 시작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가 풋풋했던 자신의 청춘을 떠올리며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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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너를 위해 준비했어
농호 상하이 지음 / OTD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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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나에게는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는 도시이다. 위치도 가깝고 같은 동양이기에 가깝게도 느껴지지만 한편으로는 언어나 문화적인 문제로 나는 갈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만나고 내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상하이에 대한 생각이 편견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멋진 도시라는 걸 알게 되었다. 특히 이 책은 현지에서 7년째 거주 중인 작가가 직접 가보고 쓴 생생한 글이라 최근의 상하이에 대해 더 잘 보여주고 더 생생한 느낌이다. 상하이는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세련되고 발달된 멋진 도시이고 가볼 곳도 먹거리도 정말 무궁무진해서 한 번의 상하이 여행으로는 절대 상하이를 다 알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도 안 와본 이는 있어도 한 번만 와본 이는 없다는 책 속의 이야기처럼 아직 상하이에 한 번도 안 가본 나도 한 번 방문하면 후자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며 오감을 만족시켜주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 흥미롭고 궁금해지는 곳이다. 게다가 가까워서 비행시간에 대한 부담이 없고 주말 연차를 활용해 가볍게 즐기고 올 수 있을 여행지라 얼른 떠나보고 싶단 생각이 든다. 나처럼 상하이에 대한 편견이 많았던 사람 그리고 상하이에 대해 무지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상하이에 대해 더 폭넓게 알게 되고 상하이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 같다. 보다 생생한 상하이를 알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하기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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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리커버, 200쇄 기념 확장판) -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 수업 마흔에 읽는 서양 고전
강용수 지음 / 유노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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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럭키비키란 말이 유행이다. 아이돌인 아이브 장원영이 본인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보여줬던 단어인데 그런 그녀가 최근 추천한 책이 있다. 바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원래도 유명한 베스트셀러이지만 장원영의 추천으로 최근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어 너무 궁금했는데 드디어 나도 이 책을 만나보게 되었다. 30대가 되고 정말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고 고민이 많아지는데 지금 같은 시기에 만나기 정말 좋은 책이다. 작년부터 쇼펜하우어 신드롬으로 쇼펜하우어와 관련된 책들이 정말 인기인데 책을 읽어보면 왜 사람들이 쇼펜하우어를 찾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다.

쇼펜하우어의 통찰력과 조언이 정말 내 마음을 울리고 또 위로하며 앞으로 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지혜를 주고 용기를 준다. 왜 내가 힘든지 괴로운지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게 해주고 있는 그대로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이런 내가 마음의 안정을 찾고 평온을 찾아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지 또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고 도와준다.

책으로 위로받는다는 게 정말 이런 기분일까 싶을 정도로 정말 오래오래 두고 보고 싶은 책을 만나 기쁘고 더 기쁨을 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제목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이지만 어느 누가 읽어도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될 수 있어서 남녀노소 나이 불문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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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 달달북다 1
김화진 지음 / 북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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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에서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이름하여 '달달북다' 요새 핫한 작가 12인의 로맨스 단편을 만나 볼 수 있는 시리즈인데 매달 1권씩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고 해 기대 중이었는데 첫 시작부터 내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주에 대하여'를 통해 알게 된 김화진 작가의 신작 로맨스라니! 읽기 전부터 기대감이 정말 컸다. 그리고 제목도 정말 독특해서 어떤 내용의 로맨스가 그려질지 정말 궁금했다.

이 책은 하루하루를 꿋꿋하게 살아내는 직장인의 일과 사랑을 그려냈다. 그래서인지 평범한 직딩인 나도 너무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직장인으로 매일 권태감과 싸우는 모림의 모습에서 내가 보여서 정말 몰두하고 공감하며 읽었는데 뭔가 요즘 같지 않은 순수하고 솔직한 그런 로맨스를 엿볼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달달북다 시리즈가 정말 얇고 컴팩트한 책이라 들고 다니면서 읽기 너무 좋았고 매달 이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단 생각에 벌써 흥미롭고 시리즈 전부를 소장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다음 달달북다 시리즈의 작가님의 누구일지 너무 궁금해졌고 김화진 작가의 또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작고 얇지만 다음 시리즈, 또 작가의 다른 책을 궁금하게 만드는 점에서 내 독서의 스펙트럼을 넓혀주고 지친 일상에 달달한 로맨스가 환기가 되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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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의 힙한 여행영어 - 레이첼에너지가 알려주는
레이첼에너지(황유진)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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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는 정말 평생의 숙제인 것 같다. 30대인 내 기억 속 처음 영어를 접했던 것은 초등학교 1학년 영어학습지였던 것 같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영어 공부를 해왔지만 여전히 스피킹, 회화는 너무 어렵다. 분명 해석도 하고 읽을 수도 있는데 왜 말이 나오지 않을까... 요새는 그래서 회화 위주의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회화 공부를 위해 애니메이션, 미드를 보며 익혀봤지만 시대는 변하고 표현도 계속해서 변하는데 나만 여전히 옛날 영어회화에 머무르는 느낌이 들어 새로운 요즘 회화를 찾다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원하는 부분만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비행기를 타고 여행지에 도착해 숙소에 갈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회화부터 시작해 여행지에 도착해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영어 표현들을 아주 쉽게 가르쳐 준다. 또 돌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쓸 수 있는 소통 방법을 알려주고 처음 만난 사람과도 간단하게 아이스브레이킹 할 수 있는 스몰 톡도 알려주어 정말 여행영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다. 여행지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순간까지 깨알같이 적용할 수 있는 영어들로 책이 마무리되는데 나 같은 여행 초보는 이 책 한 권만으로도 여행회화가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책을 보면 쉬운 표현인데도 입 밖으로 내뱉으려면 생각이 잘 나지 않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당황했던 순간들이 많은데 이 책과 함께 표현들을 익히고 연습해서 여행에서도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하고 표현하기 너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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