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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의 힙한 여행영어 - 레이첼에너지가 알려주는
레이첼에너지(황유진)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영어 공부는 정말 평생의 숙제인 것 같다. 30대인 내 기억 속 처음 영어를 접했던 것은 초등학교 1학년 영어학습지였던 것 같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영어 공부를 해왔지만 여전히 스피킹, 회화는 너무 어렵다. 분명 해석도 하고 읽을 수도 있는데 왜 말이 나오지 않을까... 요새는 그래서 회화 위주의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회화 공부를 위해 애니메이션, 미드를 보며 익혀봤지만 시대는 변하고 표현도 계속해서 변하는데 나만 여전히 옛날 영어회화에 머무르는 느낌이 들어 새로운 요즘 회화를 찾다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원하는 부분만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비행기를 타고 여행지에 도착해 숙소에 갈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회화부터 시작해 여행지에 도착해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영어 표현들을 아주 쉽게 가르쳐 준다. 또 돌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쓸 수 있는 소통 방법을 알려주고 처음 만난 사람과도 간단하게 아이스브레이킹 할 수 있는 스몰 톡도 알려주어 정말 여행영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다. 여행지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순간까지 깨알같이 적용할 수 있는 영어들로 책이 마무리되는데 나 같은 여행 초보는 이 책 한 권만으로도 여행회화가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책을 보면 쉬운 표현인데도 입 밖으로 내뱉으려면 생각이 잘 나지 않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당황했던 순간들이 많은데 이 책과 함께 표현들을 익히고 연습해서 여행에서도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하고 표현하기 너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