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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 ㅣ 달달북다 1
김화진 지음 / 북다 / 2024년 6월
평점 :

북다에서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이름하여 '달달북다' 요새 핫한 작가 12인의 로맨스 단편을 만나 볼 수 있는 시리즈인데 매달 1권씩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고 해 기대 중이었는데 첫 시작부터 내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주에 대하여'를 통해 알게 된 김화진 작가의 신작 로맨스라니! 읽기 전부터 기대감이 정말 컸다. 그리고 제목도 정말 독특해서 어떤 내용의 로맨스가 그려질지 정말 궁금했다.
이 책은 하루하루를 꿋꿋하게 살아내는 직장인의 일과 사랑을 그려냈다. 그래서인지 평범한 직딩인 나도 너무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직장인으로 매일 권태감과 싸우는 모림의 모습에서 내가 보여서 정말 몰두하고 공감하며 읽었는데 뭔가 요즘 같지 않은 순수하고 솔직한 그런 로맨스를 엿볼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달달북다 시리즈가 정말 얇고 컴팩트한 책이라 들고 다니면서 읽기 너무 좋았고 매달 이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단 생각에 벌써 흥미롭고 시리즈 전부를 소장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다음 달달북다 시리즈의 작가님의 누구일지 너무 궁금해졌고 김화진 작가의 또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작고 얇지만 다음 시리즈, 또 작가의 다른 책을 궁금하게 만드는 점에서 내 독서의 스펙트럼을 넓혀주고 지친 일상에 달달한 로맨스가 환기가 되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