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예프리 지음 / 모티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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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부터 내 마음을 아주 제대로 저격하는 책을 만났다. 게으르지만 부자인 삶... 직장인이라면 아니 직장인뿐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삶이 바로 그런 게 아닐까? 읽기 전부터 너무 기대되고 궁금했는데 읽으면서도 정말 흥미로운 점이 많은 책이었다. 일단 이 책을 쓴 저자도 시작은 보통 사람들처럼 정말 평범했다는 점이 와닿았다. 첫 계약직 월급 170만원 으로 시작했다는 부분에서 일단 확 공감이 갔고 평범한 사람들도 어떻게 하면 더 풍요롭게 살 수 있을지 돈의 흐름을 잘 알 수 있게 해줘서 좋았다. 매일 성실하게 또 아등바등 살지만 계속 이렇게만 살아서는 현상 유지 밖에 할 수 없다는 걸 너무 잘 아는데 막상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항상 막막했다. 나처럼 평범하고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런 고민에서 벗어나 어떻게 재테크를 시작하면 좋을지 무엇부터 해야하는지 차근차근 알려주는 지침서라 재테크 초보인 나에게도 너무 도움이 됐고 읽는 내내 나도 해봐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따로 소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책을 읽으며 나의 소비 가치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고 어떻게 소비를 해야 할지 어떻게 투자를 시작하면 좋을지 또 어떻게 하면 내 몸값을 키울 수 있는지 작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해 주어 여러 방면으로 큰 자극이 되었다. 평범한 직장인이 2년만에 1억을 모았다는 부분에서 나처럼 평범한 사람도 도전해 봐야겠다 할 수 있겠다 라는 용기를 주어서 그 점 또한 너무 좋았다. 이제 나도 저자처럼 나만의 자동화 머니 시스템을 제대로 시작해보 고 책 제목처럼 살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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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12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
지다정 외 지음 / 북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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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편 수상작품집 읽는 걸 정말 좋아한다. 단편 짧은 시간 내에 읽을 수가 있어서 짬짬이 시간 날 때마다 독서하기 좋은 데다가 짧지만 강한 힘이 있어 정말 재밌다. 무엇보다 매년 작품집에서 수상하는 단편들을 보면 그 해의 시대상이나 흐름을 알 수 있고 요새 핫한 작가가 누구인지 요즘 어떤 장르가 인기인지 단번에 알 수 있어 흥미롭다.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집은 이번에 처음 읽어봤는데 장르적으로 너무 흥미 있고 신선해서 좋았다. 호러, 미스터리, 좀비, SF 정말 다양한 장르를 만나 볼 수 있어서 새로운 독서를 찾았던 사람들에게는 정말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5편 모두 너무 재밌었지만 개인적으로 「노인 좀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 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고령화 시대인 지금과 딱 맞아떨어지면서 여러 가지 마음이 들었다. 우리는 누구나 늙고 언젠가는 다 노인이 되는데 노인들이 소외되는 지금의 현실이 문득 떠오르고 앞으로의 미래는 어떨지 무섭고 두렵기도 했다. 이런 사회 이슈 중 하나인 노인 문제를 좀비와 함께 엮어낸 스토리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고 이렇게 사회문제를 소설로 잘 녹여낸 점이 너무 멋졌다. 5편 모두 다 너무 재밌어서 모두 영상화되면 더 다채롭고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소설과 작가님들을 알게 되어 너무 좋았다. 나처럼 단편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이 책을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소설 5편을 만나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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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처음 일본어 - 일본어 찐 왕초보를 위한 100일 완성 프로젝트
박다겸.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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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제2외국어로 처음 접했던 #일본어 시간이 정말 오래 지나 #일본여행준비 를 하며 다시 접한 일본어는 친숙하면서도 낯설었다. 확실히 언어라는 건 사용하지 않으면 휘발되고 꾸준히 쓰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다시 #일본어왕초보 가 되어 #일본어공부 를 시작하는데 어떤 #일본어책 을 활용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일본어교재 뿐 아니라 어학에서 유명한 시원북스 시원스쿨닷컴의 하루 10분 처음 일본어로 선택했다. 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다. 바쁜 시간 쪼개서 하는 공부인데 하루 10분이라니 크게 부담도 없고 #일본어첫걸음 으로는 딱 안성맞춤인 것 같았다. 하루 10분이지만 꾸준하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됐고 하루하루 꾸준히 하면서 일본어의 매력에 푹 빠졌다. 



책 구성이 정말 좋아서 일본어 초보자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다. 정말 기본적인 일본 문자 히라가나, 가타카나 부터 시작해 일본어 발음을 배우고 명사의 기본 개념, 날짜나 숫자 개념, 형용사, 동사를 정말 쉽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알려준다. 100일 동안 공부할 수 있는 구성이라 조금씩 공부하기도 부담이 없고 꾸준히 천천히 하다 보면 어느새 일본어가 익숙해지고 더 재밌어진다.



진짜 찐초보들에게 유용할 MP3 음원, 필수 표현 문장 암기 영상, 말하기 쓰기 워크북, 문법표 품사 활용표도 책 속 큐알을 통해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히라가나 가타카나 따라 쓰기 노트도 구성되어 있는데 그림처럼 문자를 형상화해서 일본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이점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일본어책추천 을 해달라고 하면 초보에게 무조건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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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오사카 - 나를 찾아 떠난 일본 여행 이야기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7
김에녹 지음 / 세나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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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떠난 일본 여행 이야기 라니. 제목도 부제도 정말 내 마음에 쏙 드는 책이었다. 나도 언젠가는 어디로 훌쩍 떠나 한 달 살기를 해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는데 생각보다 이걸 직접 도전해 본다는 게 현실적으로는 정말 어렵고 당장 실행하기에는 두려운 게 사실이다. 나의 소망을 이렇게 책으로나마 잠시 엿보며 대리만족 할 수 있어서 읽는 내내 너무 즐거웠다. 작가가 한 달 동안 오사카에 머무르며 여행인 듯 일상인 듯 지내온 이야기가 정말 멋졌고 내가 오사카에 와 있는 것처럼 정말 생생하게 느껴졌다. 그동안 다양한 오사카 여행기를 봐왔지만 축구 직관, 야구 경기장, 한인교회, 재즈페스티벌 등 새롭게 접하는 부분들이 많아 흥미로웠고 정말 오사카에 머무르며 현지인처럼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온점이 인상적이었다. 계획적인 사람이 무계획으로 현지인처럼 지내며 본인 스스로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어쩌면 본인에게 큰 도전이고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여행도 잘 마치고 이렇게 책도 써 내려간 작가님이 너무 멋지고 정말 부러웠다. 나처럼 당장 떠나고 싶지만 현실적인 여건이 안 되는 사람이나 한 번쯤은 무계획으로 어딘가 훌쩍 떠나보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며 나만의 여행을 꾸려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도 조만간 길진 않아도 짧은 여행을 통해 작가님처럼 나 자신을 찾고, 또 새롭게 시작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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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 대체 가능
단요 지음 / 북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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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앉은 자리에서 책 한 권을 뚝딱 읽었던 것 같다. 일란성 쌍둥이의 죽음으로 시작된 가족 비극 범죄 스릴러 라는 것만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읽는 내내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빠른 전개에 숨 쉬는 것도 잊고 몰입했다. 읽는 내내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 가족의 비극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가해자이며 누가 악인인 걸까. 관점에 따라 민형도 피해자이며 가해자이고, 악인인 것 같지만 또 본인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건 민호에게도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쌍둥이 자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 일 것이다. 가족이라는 게 어떻게 서로 믿지 못하고 의심하고 극한까지 치닫게 되는 건지 어쩌면 가족이기 때문에 더 배신감이 드는 건지 참 다양한 감정이 들었다. 자식이 죽었는데도 당장 바꿔치기하는 아버지와 또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녀. 간만 준다면 다 상관 없다는 삼촌까지. 철저하게 자신의 이익만 챙기고 도덕성이 결여된 것에 요즘 뉴스에서 자주 보는 범죄들을 보는 것 같아 무섭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는 너무 놀랐고 다시 책의 첫 페이지로 돌아가 하나하나 다시 읽게 되었다. 처음 읽을 때는 놀랍고 당황스러움이 먼저였다면 다시 읽을 때는 왜 그랬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오랜만에 흥미로운 내용의 스릴러물을 만났는데 작가님의 또 다른 책도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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