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되는 운명 - 꿈을 현실로 바꾸는 힘
조 비테일 지음, 김문주 옮김 / 유노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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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비테일은 일찍이 작가가 되고 싶었다. 10대 때부터 희곡과 소설을 써 책을 내겠다고 결심했지만 30년이 지나고 나서야 꿈을 이룬다. 그전까지는 힘겨운 노숙 생활을 견뎌야 했고 몹시도 가난했다.

조 비테일은 노숙 생활과 빈곤한 생활을 했지만 술을 마시거나, 마약이나 도박을 하는 등의 자기 파괴적인 행동은 하지 않았다. 그는 커다란 꿈과 높은 목표, 원대한 뜻이 있었으며, 자신이 전적으로 올바르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런 경험을 통해 그는 지축이 마구 흔들리는 듯한 충격을 받고서야 신념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이 사실을 독자들에게 첫 번째 힌트로 제시한다. 

그가 자신의 이런 경험을 털어놓은 것은, 이 책에서 저자는 다양한 도구로 독자들이 신념을 바꾸는 방법을 알려 주는데, 그 신념이 현실을 창조하게 위해서는 지축이 마구 흔들리는 듯한 충격의 과정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려는 의도인 것 같다.

이 책이 매력적인 이유는 성과로 이어지는 과학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는 점이다. 모호한 이론이 아니라 스스로 시험하고, 다른 고객에게도 시험해 본 결과 뛰어난 성과를 얻어낸 것들이다. 한마디로 임상실험을 거친 기술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도구들을 꾸준히 익힌다면 스스로를 옥죄던 선입견과 한계들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책은 내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기다리는 기회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하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실제로 그 행위 자체만으로도 내가 원하는 성과를 얻을 가능성을 이미 높인 셈이라고 말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선명하게 그려내고, 성취를 위해 기회를 찾아내고 그 기회를 향해 달려가는 것만으로도 성과를 얻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한 것처럼 느껴진다) 희망이 샘솟는 기분이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그것을 이루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잘못된 신념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신념을 올바른 신념으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한 새로운 신념이 어떻게 현실을 창조하는지 알게 해주는 기적 같은 책이다.

현실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더 나은 미래를 꿈꾼다면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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