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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3 - 최악의 상황 일기, 개정판 ㅣ 윔피 키드 시리즈 3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평점 :




매번 학습만화만을 즐기던 아이가 이번에는 새로운 책을 즐겨주었어요.
추석명절 사촌형들이 모인 곳에서
돌려가며 읽던 모습이 기특했다죠.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주는 창작동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랍니다.
전세계베스트셀러 소문난 책인데, 저희는 처음 만나
아무래도 광팬이 될 듯 싶어요.
이미 이 책을 즐기는 마니아층들은 신간 나오길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 책이라네요.
이번에 3권을
만났는데, 2시간을 앉아서 읽고는 1.2번도 사야겠다고 할 정도로
아이에게 큰 관심을 갖게 된 책
이랍니다.
일단 그림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어
만화같지만 또 일러스트
모습을 가지고 있어요.
그레이의 일기를 다룬 이야긴데요.
아이들 또래의 고민, 학교생활, 교우관계, 가족이야기,
여자친구이야기 등의
다양한 소재로 일러스트와 함게 스토리가 전개되는 점이
아이들이
공감대가 생기고 자기들 이야기라 더욱 즐기는 것 같더라고요.
450주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였을 만큼
전세계베스트셀러 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윔피키드~~~~
2007년에 1권이
출간되면서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다죠.
공감을 할 수 있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다른 친구의 일기장을 통해 접하니 그것이 큰 재미를 주는 것
같아요.
저도 몇장 읽어보았는데 그냥 미소가 생기더라구요.
소심한 아이 그레이는 어떻게 강해지는지 그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소심함을 없애려고
가족들은 그레이에게 다양한 변화를 주고자 하는데,
아빠는 축구교실, 보이스카우트를 가입하게
하고,
그레이가 강한 남자가 될 수 있게 도와주려고 새해 목표를 다짐하죠.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왜 남의 일기장을 엿보는 느낌일까요?
스릴이 생기면서도 재미난 이
느낌~~~
그러면서도 아이는 그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크게 웃고, 훈수를 두기도
해요.
나라면 이렇게 했겠지.. 라며 말이죠.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 나이땐 저
것도 큰 고민이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하더라고요.
글밥 많은 책을 왠만하면 읽지 않으려하던 아이인데,
이 책은 2시간을 앉아 집중하며
보더라구요.
또한 책을 읽으며 아이도 남자가 되기 위한 몇가지 일들을 이야기하며
해보고
싶다고 공감100% 말하기도 했답니다.
전세계베스트셀러 모두가 읽으면 동심의
세계 또는 공감하는 느낌으로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책!
윔피키드3 최악의 상황일기 이젠 4권을 기다리게
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