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교수의 철학이야기 - 데카르트에서 칸트까지
강영안 지음 / IVP / 200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데카르트 - 데카르트는 코기토 에르고 숨이라는 명제를 사용해서 설명하는 유명한 합리론 철학자이다. 데카르트를 거치지 않고 근대와 포스트 모더니즘 사상가를 이야기 할순 없다. 물론 하이데거나 다른 철학자들로 극복을 모색하지만, 이 철학자를 극복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데카르트는 의심을 주제로 말하는 철학자이다. 기존의 학설이나 개념을 의심하고 자신이 사고 하는 사유의 주체로서 존재한다는 것만이 남는다는 뜻을 설명하는게 이 데카르트이다. 2.파스칼 - 파스칼을 생각하는 갈대라는 이야기로 유명한 신학자, 수학자이다. 파스칼은 수학으로도 유명하지만 신학이라는 주제로 글을쓰다가 후대 사람이 글을 모아서 출판해놓은게 바로 팡세이다. 팡세에서 주된 글로 말하는것이 생각하는 갈대인데, 생각하는 갈대란 이성을 사용하는 우리는 갈대같이 휘날리면서 자신의 사상에 줏대없이 흔들린다를 표현하는 말이 이 말이다. 팡세를 제목으로 바꿔서 쓴다면, 신없음의 비참함과 행복의 방법론이라는 글로 써야 할것 같다. 3. 스피노자 - 스피노자는 개인적으로 원서를 보지 못했다. 근데 여기서 설명하는 것 보고 글을 읽어 보아야 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범신론의 창시자가 스피노자인데 유대인답게 모든 사상을 거부했다. 즉, 인격적인 신을 거부하고 자신이 말한 자연신을 강조하다가 모든것을 잃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 사람이다. 자유주의 신학에 기초를 놓은 사람이라고 평가해도 좋을것 같다. 성경에 나와 있는 내용을 믿지않고 성경을 이성의 잣대로 평가하고 인간의 글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를 잇는 사람들의 글이 자유주의 슐라이어마허나 이런 사람들의 글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물론 슐라이어마허는 칸트를 표현하려고 한 사람이지만, 스피노자의 생각이 이어진 사람으로 평가 하는게 옳지 않나라고 생각이 든다. 스피노자는 성경을 뛰어넘는 생각이 가능한가 안한가를 탐구한 인간이었다. 4.홉스 - 리바이어던이라는 책을 쓴 국가 철학에 대한 철학가이다. 홉스는 타락한 국가 지도자들을 생각해서 리바이어던을 쓴게 아니라, 국가라는것 자체가 플라톤이 쓴 국가론에 이어서 어쩔수 없이 국가라는 것은 리바이어던이라는 동물과 같이 괴물로 표현되어 악의 실존 어쩔수 없이 존재해야 되는 악이라는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5.라이프니츠 - 인간에게 신이 악을 허용한 것에 대해서 변론 해주는 철학자가 바로 이 라이프니츠인데, 수학과 여러 학문에 남긴 업적이 말로 다할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신학자 수학자, 철학자 이다. 세상을 신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피조물로 표현하고 이를 변론 하기 위해서 신은 선하고 신이 만든 작품들은 모든것이 선하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을 말하는 사람이 이 라이프니츠이다. 라이프니츠는 미적분을 개발한 사람중에 한명이다. 즉, 수학 천재라는 것이다. 변신론에서는 신정론에서 이야기 해야 되는 부분을 자신이 신의 입장이 되어서 설명을 하는데 이것이 바로 변신론이다. 6.로크 - 다원주의의 기초를 놓은 철학자가 로크이다. 로크부터는 경험론의 철학자를 다룬다. 로크는 여러가지로 갈래갈래 찢겨진 개신교와 천주교를 하나로 합칠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연구 하다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구원 받는 다는 하나의 이론에 맞는 다면 대화할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바로 로크이다. 이를 오해해서 발전시킨것이 바로 로크의 다원주의인데, 이를 악용해서 현대 신학자들이 잘못 발전 시킨것이 다원주의로 다른 종교에서도 구원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 7.버클리 -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버클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중 가장 해로운 것이 바로 유물론적 생각이라고 생각해서 유물론을 대적하기 위해서 자신의 철학을 전개한 사람이다. 유물론을 대적하기 위해, 실체를 사유에만 존재하는 것이지 실체가 없다고 이야기 한다. 이는 칸트가 발전시켜 실체는 관념에만 존재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세상은 인간의 관념에만 표현되어야만 존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8.흄 - 흄은 대표적인 회의론자로 모든것을 회의하면서 이야기 하는 사람이다. 이 회의가 불가능한것이 있는데 이를 아프리오리하다고 이야기 하며 선험적인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9.칸트- 선험적인식의 세부분 진 선 미를 표현 해서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판단력비판으로 3비판서로 유명한 철학자가 칸트이다. 칸트는 그 열매가 슐라이어마허로 생각보다 종교에 호의적인 사람은 아니다. 순수이성비판에서 말하는 것은 선험적종합판단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이야기 했고, 붕어빵틀로 설명되어지는 경험론 합리론을 합친 결과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이다. 실천이성비판은 도덕이라는 아프리오리한 선험적 결과물에 신존재증명을 하고 도덕적 유신론을 펼친 사람이다. 판단력 비판은 나는 무엇을 소망할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함축되어진 책이다. 개인적으로 판단력비판 빼고 다 읽어본책이다.
강영안 교수님의 책을 다 요약 하고 이책으로부터 유출할수 있는 지식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화란 자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신 분이라서 그런지 약간 종교적 색채가 있는 글이다. 즉 기독교적 테두리 안에서 근대 철학을 공부해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매우 유용한 글이라는 것이다. 이책을 내가 알기론 장신대에서도 이책을 보고 추천하는 것을 보았는데, 총신대였나 아무튼 그런거 같다. 데카르트에서 칸트까지 여러 철학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인격신을 강조하는 부분에서 파스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동감이 되었다. 인간의 이성으로 판단할수 있는 신의 모습은 제한적이고 너무나도 한심하다고 생각이 들정도 였지만, 인격신으로서의 모습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인자하신 아버지의 모습으로 여겨졌다. 또한 신존재증명에 대해서 토마스 아퀴나스나 데카르트가 썼던 신존재 증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이야기 하면서, 파스칼의 신에 대한 모습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 극찬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부분이 인상깊었다. 파스칼은 신을 아브라함의 여호와 이삭의 여호와 야곱의 여호와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진짜로 충격이었다. 즉, 인격으로 표현하지 않는 것의 신의 모습은 아무리 강조해도 그것이 참이라고 표현해도 어쩔수 없는 철학적 신의 모습만 강조해 놓은 것에 지나지 않아 보였다. 종교다원주의에 대한 문제도 그것의 근원이 된 사람은 잘 지적했다. 이책에서 말하는 기독교적 시선으로 보는 근대 철학자의 모습은 어쩌면 편협하다 이런 말이 나올수도 있지만, 너무나도 장로교 입장에서 어떻게 철학을 바라 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쓰여졌다고 여겨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