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자들 - 남들보다 2배 이상 빨리 돈이 모이는 기적의 돈 관리
김경필 지음 / 다산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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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라는 단어에 귀기울지 않는 사람은 아마 찾아보기 힘들것이다. 임신8개월째, 남편 외벌이로 1년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중이지만 매달 찾아오는 카드대금, 통신비, 보험금, 생활비가 쭉쭉 빠져나가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 당연히 내가 쓴 것들에 대한 댓가이지만 없는 형편에 돈이 쭉쭉 나가는 날은 신경이 곤두서고 짜증이 난다. 이런 돈에 대한 짜증과 걱정은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가족에게도 마이너스 감정을 가져올것이다. 남편의 외벌이로 남편의 어깨는 더 무거워질것이고 나는 더 미안해질것 같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맞벌이를 해야한다는 생각이었다. 아이를 위해 당분간은 일을 할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언젠가 찾아올 맞벌이를 위해서 경제관련뉴스도 많이 찾아보고 재테크관련 뉴스도 찾아보곤 했다.


그러던중 우연히 만난 <맞벌이 부자들> 이란 책, 당연히 맞벌이 부부들이 소득이 더 많으니 더 빨리 부자가 되겠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나에게 충격적인 새로운 사실을 알려준 책이되었다.


저자는 맞벌이부부를 대상으로 재테크 관련 상담을 하는 자로 보였다. 책에서는 상담을 통해 얻는 다양한 정보를 토대로 맞벌이부부의 현재 경제상황을 분석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었다.


책을 끝까지 읽으면서 맞벌이 부부만이 아니라 결혼을 생각하는 싱글, 맞벌이를 생각하고 있는 부부라면 무조건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맞벌이든 외벌이든 돈관리를 현명하게 한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수 있다는 결론을 얻게해준 책이었다.


일단 맞벌이든 외벌이든 수입의 50%이상은 저금을 해야한다.(저자는 정확한 숫자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솔직히 그 보다 더 많이 하면 더 빨리 부자가 될수 있을 것이다. 맞벌이 부부들은 소득이 높은반면 나가는 지출도 많았다. 이래서는 외벌이 가정과 별반다를게 없어보였다.


그리고 부부간의 의사소통, 부부간의 인생목표, 노후계획등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다. 단, 이모든것을 혼자서는 할수 없다. 부부가 서로 잘 상의해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시작해야한다.


저자가 소개해주는 맞벌이 부자들의 인생목표, 노후자금계획을 보면 나도 꼭 저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사실 부모님들이 경제적개념을 현실적으로 잘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더더욱 이런 책을 읽어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나름 돈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있지만 저자가 소개해준 "돈 관리 습관 체크리스트"를 통해 충격적인 결과를 확인하고는 재정비를 해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임신후기가 되면서 몸은 점점 나르해지고 유아에만 쏠려있는 이 시기에 더더욱 힘내서 재테크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싱글이든 기혼이든 화목한 가정을위해 행복을 위해 철저한 재테크가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공부해야한다. 사람은 살면서 계속배워야 하는 동물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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