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애가 7세가 되면서 나의 마음이 싱숭생숭해졌다 지금보다 공부를 더 시켜야 하는지 아니면 지금 하는 공부를 그만시키고 새롭게 로드맵을 짜서 해야하는지 알수가 없었다 그래서 초등부모를 위한 교육서를 읽어보게 되었고 유튜브 동영상도 이것저것 찾아보게되었다 그러다가 이 책을 만났는데 내가 처음에 내가 궁금한건 그저 학습에 관련된 것이었다 공부를 어느 정도를 해야 하는지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서 덜 스트레스 받을 지가 가장 궁금했는데,,
이책에는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다양한 질문이 들어있었다 덕분에 이 책을 읽으면서 '아 이렇게 학교에서 생활하는구나 ,, ' '이 부분 지금부터 꾸준히 알려줘서 초등학교가서 잘 할수 있게 해줘야 겠다'라는 등 다각적으로 생각해볼수 있었다
제목그대로 입학전 가장 궁금했던 질문!! 한글과 수학은 대체 어디까지 해야하는지,, 너무너무 궁금했다
우리 첫애는 한글을 현재 60%정도 알고 있다 이대로 지금 처럼 짧게 한글공부를 해야하는지 더 시켜야 하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이 책에서 답을 알려주었다
" 오히려 학교에서는 1학년 1학기에는 알림장 받아쓰기 그림일기쓰기등을 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한글을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한글을 부담스러워하지 않도록 이런 수업 외 활동은 2학기에 하는데 가정에서도 학교와 발 맞춰 나간다면 아이들도 즐거워하며 하나하나 차분히 한글을 익히게 될겁니다'
가장 염려했던 알림장이나 받아쓰기는 주로 2학기에 한다고 하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지금부터 천천히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으로 한글을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써보기로 했다
그래서 지금 포켓몬한글쓰기를 하루에 한장 하는데 본인이 좋아하는것 같다 주로 좋아하는 포켓몬만 쓰려고 하다보니 이페이지 저페이지를 넘나들지만 그것도 그냥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주로체념,,엄마는 순서대로 해나갔으며 하는 바램 ㅋㅋ) 지켜보고 있다
수학도 마찬가지였다 1학년아이들은 부담스럽지 않은선에서 두자리 수를 1년내내 배운다고 했다 세자릿수나 곱셈은 2학년 1학기에 배운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욕심내지 않고 지금처럼만 그저 하루에 한장을 해보기로 정했다
코로나19때문에 입학하면 친구를 사귀는게 쉽지 않다는 엄마들의 고민이 유독 눈에 들어왔다 첫애가 예비초가 되면서 나 또한 그 고민을 안할수가 없었다 어떻게 친구를 사겨야 하지? 특히 나의 경우는 입학전에 이사를 할 계획을 세워둔 거라서 더 큰 걱정이 되었다 책에서 본 내용으로는 다행스럽게도 1,2학년은 매일 등교하기 때문에 친구사귀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걸로 보인다 3학년에서 6학년은 격주로 등교하거나 온라인 수업을 주로하기에 친구사귀기 어렵다면 줌으로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이야기를 한다든지 온라인으로 자기의 방을 소개해준다든지 하는 등의 방법을 제시해주었다
전혀 궁금하지 않았던 반편성에 대한 궁금증,, 그저 학교측에서 내세운 기준으로 할것이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책을 통해서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되어서 새로웠고 우리 아이의 반은 이런식으로 결정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초등학교 준비물을 발견했다 클리어 파일이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필요할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클리어 파일을 미리 준비해서 딸아이에게 사용법을 알려주고 유인물을 잘 들고 올수록 가르쳐야 겠다
현재 초등학교 입학을 1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는 나의 궁금증은 지금은 몇개 되지 않지만 시기가 다가올수록 궁금증은 더 많아질것 같아 현재 가장 궁금한것을 찾아서 읽어보고 궁금증을 해소했지만 점점 더 많아질거라 생각하니 이 책을 만나것이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궁금할때 누구에게 물어볼 사람이 없는 나에게 이 책은 나의 선배나 마찬가지이니깐,,
예비초 어머님들 이 책 꼭 구비해서 소장하고 계세요 소장용으로 그때 그때 궁금증을 해소하시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의 생각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