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일 죽는다면 - 삶을 정돈하는 가장 따뜻한 방법, 데스클리닝
마르가레타 망누손 지음, 황소연 옮김 / 시공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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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일 죽는다면'

《내가 내일 죽는다면》책은 스웨덴에서 유행하고 있는 새로운 정리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 마르가레타 망누손은 패션. 광고 디자이너로 취직하다가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집에서 작업을 한 후 그림 배달하곤 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첫 번째 데스 클리닝을 시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두 번째 데스 클리닝을 경험하면서 지금은 여든이 넘은 자신의 데스 클리닝을 준비하고 있다.

 

 

삶을 정돈하는 가장 따뜻한 방법 데스 클리닝으로 죽음을 가정하고 주위를 정돈해보면 앞으로의 인생은 훨씬 빛날 거라는 저자의 경험담을 읽는다.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알지만 두렵고 마음이 복잡해진다.

죽음을 가정하고 삶을 정돈하는 방법이라는 표지를 보고 아! 나도 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의 동기가 생기면서 책을 선택했다.

 

 

 

 

▶데스 클리닝이 무엇일까? 정리

 

□ 우리가 떠난 뒤에 남겨질 사랑하는 사람들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살아 있는 동안 반드시 해야 하는 일

□ 가진 것들을 점검하고, 더는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어떻게 청산할지 결정하는 일

□ 가진 물건과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나서 처분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점

□ 일상을 더 원활하게 만드는 영구적인 정리 작업

□ 삶의 방식에 변화를 주어야 할 때

 

저자가 알려주는 데스 클리닝의 핵심 기술

□ 쉬운 것부터 정리한다

□ 물건들을 정리하며 그에 얽힌 행복한 순간만 헤아린다

□ 내게는 쓸모없는 물건일지라도 누군가에게 필요하지 않을지 생각해본다

□ 물건은 사지 않아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한다

데스 클리닝 중이라 하더라도 현재의 삶을 등한시하지 않는다

□ 시간을 두고 자기에게 맞는 속도를 유지하며 진행한다.

 

▶▶ 책 속 밑줄

 


 



 

 

>> 책 사이사이 저자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 읽은 후​

 

한 권의 책을 읽고 행동을 하는 게 일상이 되었다.

한 주 동안 《내가 내일 죽는다면》책을 더디게 읽으며  "죽음"과 "정리"의 키워드를 생각했다.

며칠 전 시외조모상을 치르게 되었고 입관 과정을 보면서《내가 내일 죽는다면》책의 의미와 데스 클리닝의 유용성을 내 삶에 적용하고 싶어졌다.

언제 죽을지 모를 "죽음" 미래에 대한 "불안" 살면서 그런 두려움을 안고 산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이젠 불안하지도 두렵지도 않을 위안을 얻었다.

물건의 의미, 추억, 가치, 지나온 나의 잡동사니들을 미리 정리해두면 마음이 한결 홀가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내가 추구 했 던 심플하게 살고 싶다는 의미를 적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이기 전에 "엄마" "아내" "며느리" "친구" 라는 명사로 살아온 나를 1년에 한번 정리하는 편지를 쓰고 "데스 클리닝 파일"에 데스 클리닝할 목록과 편지를 계속적으로 정리해 놓으면 내가 없을 때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한다.

나의 엄마 죽음 뒤에 뭔가 채우지 못한 아쉬움에 대한 미련이 맺혀서 인지 생각을 남겨 놓는 흔적이 있다면 힘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시외조모상 치르고 집에 와서 창고 정리를 했다.

홀가분한 기분이 들었다. 버리고 싶었으나 버리지 못했 던 혹시나 쓸지도 몰라 했던 것들을 버리고 나니 마음이 심플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앞으로 차근히 물건도 추억도 생각도 정리하는 "즐거운 놀이 데스 클리닝"을 하면서 의미 없는 것들에 가려져 있던 행복을 찾고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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