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가짜 부모 진짜 부모'

 

두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 스트레스로 스스로가 한심한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다.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고 있는 건 맞는지 내 기분대로 키우다 망쳐버리는 건 아닌지 의문 속에 불안해 떨며 지나온 세월이 무겁기만 했다.

2016년도는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7살 딸아이가 한 살을 더 먹는 언니, 형이 된다. 나 또한 한 살 더 먹는 성숙된 엄마가 된다.

올해는 아이들과 소통하며 아이들 마음을 더 들여다보자!라는 마음으로 [가짜 부모 진짜 부모] 책을 읽게 되었다.

2016년에는 진짜 부모가 될 수 있음에 기대를 하며 읽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알았지만 실천하지 못 했던 내용들로 나를 더욱 마음을 무겁게 지눌렀다. 조금만 신경 써서 행동했다면 아이들에게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엄마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 텐데 이미 머릿속에 엄마의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으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이 돌기도 했다. 어쨌든 지금이라도 하나하나 바꿔보고, 아이들 행동을

 

살펴보면서 행동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고쳐먹었다.  ​

"자녀 사용 설명서" 라도 있었으면 그런 실수는 하지 않을텐데 작가도 똑같은 고민을 해왔기에 행동할 수 있는 열쇠를 쥐어 줄 수 있었던 것같다.

지금이라도 알게되어 다행이고 아이들과 소통하는 엄마가 되어 우리엄마! 최고야. 라는 말을 듣도록 멋진 엄마가 되어야겠다.

누군가 나에게 칭찬해 주면 기분이 얼마나 좋던가. 더 잘하고 싶지 않던가.

이 말에 공감이 갔던 게 어릴 적 엄마의 칭찬이 너무 좋아서 더 열심히 청소도 하고 심부름하며 칭찬받기 위해 잘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새로 하다.

나도 아들, 딸에게 잘했다 잘했어.라고 칭찬해주면 정리정돈 해놓고 스스로 씻고 숙제도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이래서 칭찬은 행동으로 이끄는 것 같다.

엄지를 번쩍 들어주면서 "잘하고 있어" "잘한다 잘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엄마가 돼야겠다.

작고 사소한 감사로 시작하자

매일은 아니더라도 생각날 때 감사일기를 10개씩이라도 쓰고 있다.

​생각하면서 적어보니 감사할 일이 많다는 걸 느꼈다, 감사 한 일이 아닌 당연지사로 넘어가는데 소소한 일에 감사하며 나를 반성하는 하루를 지내도록 하고 오복녀 작가님처럼 아이와 함께 감사일기 쓰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 아이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줘서 감사합니다.

2. 아이들 스스로 이 닦고 세수하고 아침 준비를 해줌에 감사합니다.

​3. 학교, 어린이집을 잘 다녀줘서 감사합니다.

4. 출근할 수 있는 하루하루에 감사합니다.

5. 동료들과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6.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게 차려 준 아빠께 감사합니다.

7. 집안일을 잘 도와주는 남편에게 감사합니다.

8. 가족을 위해 밥을 준비하는 나 스스로에게도 감사합니다.

9.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배려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합니다.

10.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마음의 창이 깨끗하고 넓어야 다른 사람의 마음도 선명하게 잘 보인다.

내 마음에게 안부를 묻고 말을 걸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상대의 마음도 들여다볼 수 있는 말씀이 ​크게 와 닿았고,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내가 하고 싶은 꿈을 찾게 된 건지도 모르겠다. 꿈이 있으니 열정이 생기고 사랑 표현도 더 많이 하는 걸 느꼈다.

 


 

감정 공감해주기/ 행동을 선택하도록 돕기

아이들 마음을 알아주고, 질문을 하여 아이가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다.

아이 스스로가 어떻게 하면 좋은지 자기를 돌아보고, 어떻게 행동하면 좋은지 생각하여  인정할 수 있는 시간을 기다리며 들어준다면 스스로 잘 헤쳐나가리라 생각이 든다.  

봉사는 부메랑이다.

옥복녀 작가님의 봉사하는 마음과 같아서 크게 공감했다.

나 또한 봉사하는 마음은 항상 준비되어있다. 가정이든 직장생활이든 사회생활이든지.

작은 봉사의 가치를 더 크게 생각하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한다. 내가 좀 더 몸을 움직이면 얼마든지 봉사하며 살 수 있다.

남편 힘들면 어깨 주물러 줄 수 있고, 운동할 때 물을 떠 다 줄 수도 있고, 직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다과도 준비할 수 있다. 나로 인해 주변이 행복해하는 맛이 좋아서 행동하기도 한다. 사람인지라 가끔 나도 그런 봉사를 받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면 솔직히 말한다. 언니가 타 준 커피 한 잔 마시면 행복할 것 같아!라면서 작은 봉사든 큰 봉사든 자기 하기 나름인 것 같다. 오늘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행동하도록 노력하는 엄마가 돼야겠다.

​어린이 집 버스에서 내릴 때 딸아이는 엄마가 업어주길 원한다.

사실 6살부터 번호 키 누르며 혼자 집에 올 수도 있었지만 마중 나와 달라고 해서 나갔다​

어젠 허리가 아파 업어주다 내려서 아이가 울었지만 오늘은 꼭 업어준다고 약속했으니 봉사하는 마음 진짜 부모 된 마음으로 업어줘야겠다. ​

​[가짜 부모 진짜 부모] 책을 읽고 아이들의 마음을 잘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 하던 일 멈추고 아이들 이야기 잘 들어주기

2. 공감해주기

3. 잘한다고 엄지 들어주기

4. 감사하는 마음 나누기

5. ​봉사하는 마음 함게 키우기

사랑은 복리로 돌아온다.

내가 사랑한 만큼 돌아온다는 걸 유념하고 아이들에게 사랑 계속 받고 싶으면 더더더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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